이어서 6월 24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경향신문입니다.
2016년 출생아 수 100명당 육아휴직 급여 수는 스웨덴이 여성이 367명, 남성은 300명이었습니다.
반면 한국은 여성은 22명, 남성은 3명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북유럽은 재원을 다양화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기업 간 격차를 줄이는 한편 계약직 채용을 활성화해 노동자 부담을 줄였습니다.
반면 한국은 고용보험 가입자에 한정되고 상황에 따라 육아 휴직을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전문대의 학과 통폐합이 늘어나면서 없어진 학과 교수가 전공과 관계없는 학과에 재배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자신의 전공과 현재 재직중인 학과가 다른 전문대 교수는 전체의 9%에 달했는데요.
학생들은 심각한 교육권 침해라는 반응이지만 교육 당국은 대학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비전공 교수가 학생을 가르쳐도 재정 지원에 감점이 없어 대학 입장에서는 개선할 동기가 부족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승합차 공유 서비스, 타다 기사의 고충을 담은 기삽니다.
타다는 운전기사를 대리운전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승합차는 렌트카 회사로부터 빌리는데요.
기사는 근무 시간인 10시간 가운데 90분을 휴식시간으로 쓸 수 있지만, 높은 근무 강도에 그마저도 쓰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이 손상되면 개인에게 수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부담하게 하는 점도 문제였는데요.
현장에선 타다를 향한 택시 기사들의 분노가 그대로 쏟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전통시장에서 반려동물이 철창에 갇혀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전남에서 동물 불법판매가 성행하는 곳은 담양 오일장 등 10여곳에 달했습니다.
지자체의 허가를 받지 않아 질병 관리에 취약하고, 분뇨처리시설마저 갖추지 않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일부 동물단체는 판매 상인들을 고발해 법적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도심 가로수들이 전깃줄에 감겨 시름을 앓고 있다는 기삽니다.
인근 식당 등에서 가로수에 전선을 설치해 인도를 통행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비라도 내릴 때면 감전 위험까지 상존해 있는데요.
관리하는 지자체는 해당 업주에게 철거를 요구하고 있지만, 벌금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해명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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