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16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전자발찌가 성범죄자의 범행 억제는 커녕 범행 위협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또 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2016년 58명에서 지난해 67명으로 늘었는데요.
전자발찌는 조폭의 문신이나 흉터 못지 않게 강력한 협박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단순 전과자가 아니라 강력범이었다는 인상 자체가 피해자를 무력화할 수 있어, 이를 악용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오늘부터 시행되지만 구체적인 메뉴얼이 없어 혼란이 예상된다는 기삽니다.
중소기업 20%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취업규칙 변경에 대한 계획 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어느 선부터 괴롭힘에 해당하느냐인데요.
괴롭힘의 개념이 모호한 데다 구체적 물증이 없는 경우엔 판정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또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조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두고도 기업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유명 입시교육 업체가 불법 댓글 작업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는 소속 강사를 홍보하고 경쟁 업체를 비방하는 댓글 약 20만 건을 조직적으로 달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차명 휴대전화를 사들여 댓글 작업에 필요한 아이디를 만들었고, 수험생 커뮤니티를 가입하기 위해 중국 해커로부터 개인 정보를 구입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광주 이미지에 먹칠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경기장 주변을 비롯한 광주 곳곳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사고 우려가 높았는데요.
최근 3년간 광주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매년 50만 건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자동차 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시민의식이 아쉽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를 비교해 봤더니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는 기삽니다.
광주는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 월평균 변동률이 8.2%나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은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2.0%에서 올해 상반기 1.1%로 상승 폭이 주춤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우리 지역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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