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25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현재 미국 IT 업체들은 반도체 D램에 87% 이상을 한국산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무역규제로 한국의 반도체 생산이 지연되면, 미국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수급 불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소재 공급을 차단하면 최대 35억 대에 이르는 전자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가 최근 진행한 예금특판의 후폭풍을 맞고 있다는 기삽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2일 모집한 5% 정기예금 특판 사전 신청자는 106만 8천여명으로, 이 중 불과 0.1%인 1380여명이 가입에 성공했는데요.
이벤트 시작 1초 만에 가입 인원을 넘기면서 앱이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조작설이 돌고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는데요.
가입 기준을 미리 정해놓은 상태에서 응모자를 100만명 넘게 선정한 것 자체가 미숙한 운영이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정신 질병으로 산재를 인정받은 근로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정신 질병으로 산재를 승인받은 근로자는 201명으로, 전년보다 1.6배 늘었는데요.
산재 신청자 수가 늘어나고 승인율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직장인들의 권리 의식이 커진 것도 신청이 늘어난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데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정신 질환으로 산재 인정을 받는 근로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면서 가계 부채 비율도 올랐다는 기삽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광주의 가계부채 규모는 24조 9천억, 전남은 22조 5천억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적었습니다.
반면 가계부채 증가율은 각각 7.4%와 7.9%로 두 곳 모두 평균 6.6%를 웃돌았는데요.
집값 상승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가계 대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창인데요.
바가지 요금을 받는 숙박업소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평소 8~9만원 하던 비즈니스급 호텔의 숙박 요금이 12~15만 원으로 올랐고 20여만 원을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마스터즈 대회 기간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비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치구는 수영대회 전 가격 안정화 캠페인에 나섰지만, 숙박요금은 자율 요금제라 행정 조치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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