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9월 4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 등으로 넘어간 네이버와 카카오 계정 수가 83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선이 치러졌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약 23%가 줄긴 했지만, 지난해엔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는 점에서 국가기관이 인터넷을 과도하게 감시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털에 대한 압수수색은 통신 내용을 들여다보거나 송수신 번호와 시간, 위치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다보니 수집되는 정보의 범위가 넓은데요.
더 큰 문제는 압수수색을 통해 개인의 인터넷 활동이 감시됐더라도 사실상 사전 고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또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시간에 진행된 작업이 화를 부른 건데요.
선로 위 작업이나 선로 주변 2m이내 위험구역 작업이 아니라면 낮시간 동안 작업을 승인할 수 있다는 기준이 문제가 됐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지침보다 1m 떨어진 선로 주변 3m 지점에서 작업을 진행하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코레일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이 3시간 30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선로 바깥 작업은 낮시간 동안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3. 한겨렙니다.
서울시 연건동에 조성된 '여성안전마을'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성안전마을 곳곳엔 위급상황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집 위치가 표시돼 있고요.
집집마다 대문에 포돌이 얼굴 모양의 거울시트가 붙어 있어 현관문 번호를 누를 때 누군가 뒤에서 훔쳐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골목 입구에 있는 방범용 비상벨을 누르면 바로 종로구 CCTV 통합안전센터로 연결돼 도움을 청할 수 있게 조성됐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전남일봅니다.
한평생 전쟁에 대한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그림을 그려온 일본 화가 '도미야마 다에코'씨의 작품이 광주에 기증됩니다.
도미야마 씨는 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판화로 재현해 세계에 알린 작간데요.
지난 7월, 광주에 5.18 관련 작품 소장기록물의 기증 의사를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5.18 관련 도미야마 작가의 기록물을 콜렉션으로 구성해 내년 5.18 40주년 기념사업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인데요.
그 가운데 5.18 관련 초기 작품 스크랩북은 5.18의 참상을 알리는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5.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내일 기공식을 앞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을 소개하는 기삽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시청과 월드컵경기장 등을 두루 거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정거장은 모두 44곳이고요.
한 대에 정원은 153명이고, 4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공사는 전체 구간을 1~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단계별 공사가 끝나면 부분 개통하고요.
내일 기공식 이후 처음 공사가 진행되는 1단계 구간은 2023년 개통이 목푭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