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9월 9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도로공사는 서울에서 경남 합천까지 16시간이 걸렸던 2007년 추석 연휴 교통정보를 전문적으로 분석해 알릴 필요를 느꼈는데요.
이후 CCTV와 요금소, 헬리콥터 등 전국 도로 곳곳에서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집계한 뒤 분석해, 언론 매체와 각종 전광판을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기상예보는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교통 예보는 미래를 바꿔 '잘 틀리는' 게 핵심인데요.
예보를 들은 10명 중 2~3명 정도가 마음을 바꿨을 때 교통량 분산 효과가 최대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북한도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북한 당국이 피해 상황을 알리는 재해 중계 방송을 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태풍 링링으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공공건물 15동이 파괴됐다는 등의 내용을 상세히 알렸습니다.
북한이 재해 중계 방송을 한 건 이례적인 일인데요.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와 흉작 등으로 인한 경제난에 따른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3. 동아일봅니다.
편의점에 세탁물을 맡기면 동네 세탁소에서 세탁해주는 서비스가 골목상권을 살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인근 편의점에 세탁물을 맡기면 지정 동네 세탁소에서 세탁해 다시 편의점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세탁물을 맡기거나 찾을 수 있고, 또 앱을 통해 언제든 세탁 진행 상황을 알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인데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00여 곳의 동네 세탁소 대부분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정치의식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기삽니다.
지역민 절반 이상이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의 역할 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를 하면서도 내년 총선에서 인물교체를 강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정당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2%가 필요하다고 답변 반면 55.6%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72%로 높은 신뢰를 보여줬고요.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도의 경우 전남 출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27.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광주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치매연구 분야가 타지역으로 주도권이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기삽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경도인지장애 진단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 유치권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는 건데요.
연구 결과에서는 조선대 치매 국책연구단을 중심으로 한 광주컨소시엄이 압도적인 데이터 보유량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수도권 지역의 인지도와 참여 병원들의 명성입니다.
수도권 지역 병원들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단 시간 내에 관내 유명 병원과 의료진들을 모아 국내 최고 연구진이라는 위협적인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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