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화) 모닝730 날씨1

작성 : 2019-10-01 01:36:36

올해만 7번째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18호 태풍 미탁은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북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개천절인 목요일 새벽 목포 부근에 상륙하겠고요.

남해안을 관통한 뒤 목요을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광주전남은 오늘부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태풍 앞쪽에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해안에는 새벽부터 비가 됐고요.

고흥과 완도 등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는 오전에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된 뒤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0에서 25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해수면이 높은 시기와 겹쳐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각별히 주의하시고,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서해남부남쪽 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 초속 3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9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했습니다. 

광주가 20도, 여수가 21도로 시작했고요. 

한낮에는 광주와 담양이 26도, 여수가 24도로 대부분 지역이 24도에서 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목요일까지 강풍과 많은 비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 구름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