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12-16 01:52:48

이어서 12월 16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동아일봅니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산 산부인과 화재현장에서 의료진들의 화재대피 훈련이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 14일 일산동구의 한 대형 산부인과병원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병원에는 산모 77명, 신생아 75명 등 35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만실과 수술실, 신생아실에 있던 환자들 모두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무사히 대피했는데요.

이 병원은 평소 화재 진압반과 대피반 등으로 나눠 정기적으로 화재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식이법의 형량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했을 경우, 가해 운전자에게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을, 다쳤을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도록 했는데요. 

시속 30km를 초과하거나 안전 의무를 소홀히 했을 경우 가중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고의와 과실범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민식이법 제정을 안전 운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미국 LA에서 '그늘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수 심기에 나선다는 기삽니다. 

부촌이 집중된 북부지역의 녹지율은 35%인 반면 저소득층이 많은 남부지역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들어 더위 강도가 높아지면서 '그늘의 공정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건데요. 

가난한 동네에선 그늘이 부족해 더위를 고스란히 견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A시 당국은 2021년까지 9만 그루의 가로수를 심겠다고 밝혔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남일봅니다.

광주 농성동에서 주민들이 동장을 직접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동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주민들 앞에서 공약과 발전방향에 대해 열변을 토했는데요.

이날 사전에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는 277명의 주민들이, 현장에서는 285명이 참여해 65.7%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주민들은 "주민 손으로 직접 뽑아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5.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무등산 산자락이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삽니다.

무등산에선 매년 14~15톤 상당의 쓰레기가 발생되고 있는데요.

탐방객이 자신의 쓰레기를 가져가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린포인트'를 주고 있지만, 참여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게다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경계지역 밖은 관리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데요.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은 침출수 등으로 하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관계기관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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