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동안 장마 예보는 기상청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난화로 인해 동남아시아처럼 짧은 기간 강한 폭우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형식으로 바뀌면서 기상 변화를 이유로 공식적인 장마 예보가 중단됐습니다.
#2.
올여름 장마는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남부지방도 영향을 받는데, 7월 20일 무렵까지 약 한 달간 장마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300mm 정도라네요.
#3.
장마 기간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불쾌지수도 높아져 활동하기에도 불편합니다.
이런 장마 기간을 잘 버텨내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와 함께 곧바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4.
장마와 함께 여름철에는 태풍도 찾아오는데, 올해는 7월과 8월에 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행스럽게도 강력한 태풍은 없을 것이란 예봅니다.
#5.
그런데 올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12개의 태풍 가운데 벌써 절반의 태풍이 지나갔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볼라벤, 산바, 즐라왓 그리고 에워니아 등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볼라벤이라는 익숙한 이름이 있죠.
#6.
볼라벤은 라오스에 위치한 해발 1000m가 넘는 고원 이름에서 따왔는데, 지난 2012년 우리나라에서 1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등 많은 피해를 줬습니다.
이름이 똑같아 걱정했지만, 이번엔 그와 반대로 지난 1월 일찌감치 생겼다가 하루 만에 소멸했다는데 참 비교되네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했던 태풍은 무엇일까요?
#7.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일일 강수량 900mm를 기록한 2002년 불어닥친 태풍 루사.
사망자 수와 실종자 수만 250여 명이고, 피해 규모는 역대 최대인 5조 1,47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태풍이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8.
여름마다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 피할 수 없으니 미리 대비해 피해를 줄여야겠죠?
그리고 여름 휴가 계획 세울 때 장마와 태풍 시기 꼭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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