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5월부터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인데요.
#2.
지난달 인천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3.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경우에 걸릴 수 있는데요.
피부에 상처가 난 채 바닷물에 들어갔을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4.
하루에서 3일 정도 잠복기가 지나면 식중독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몸이 떨리는 오한, 그리고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피부에 물집이나 부종이 생겨 수포로 바뀌면서 피부가 괴사되기도 하는데, 가볍게 넘겼다간 큰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5.
특히 간 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면역 결핍 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47명 가운데 23명이 사망했습니다.
#6.
비브리오 패혈증은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피할 수 있습니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하고, 조리할 땐 85도 이상으로 가열해 충분히 익혀야 하고요.
어패류나 해산물을 만질 땐 꼭 장갑을 착용하고, 씻을 땐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7.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나 칼은 반드시 소독해야 하고요.
남은 음식은 곧바로 냉장고에 넣는 게 좋습니다.
#8.
어렵지 않은 방법이니 꼭 참고해서 올여름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보내세요 !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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