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흔 살의 직장인 정 씨는 추석 때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 즐거웠는데요.
하지만 연휴 내내 음식을 장만하고, 가족을 맞았던 탓에 온몸이 쑤셔 옵니다.
#2.
남편 김 씨도 마찬가지인데요.
장시간 긴장된 상태로 운전을 했더니 근육통이 찾아온 겁니다.
이렇게 명절이 끝나고 나면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3.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해줘야 합니다.
퇴근 후 약속을 잡지 않고 집에서 쉬거나,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잠을 자는 게 좋습니다.
#4.
잠이 들기 전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단, 시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5.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요.
뻐근한 팔이나 어깨는 수건이나 밴드를 대각선으로 길게 잡고, 팔을 몸 앞쪽에서 뒤쪽으로 돌려주면 쉽게 풀립니다.
양팔을 번갈아 가면서 해야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팔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만 움직여야 하고요.
등이나 허리는 무릎을 구부리고 누운 후,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일명 브릿지 자세나 허리 쪽에 가슴 높이의 베개를 받치고 늘어난 척추 기립근을 눌러줍니다.
#6.
특히 음식을 준비했던 어머님들은 손목에 통증을 느낄 텐데요.
잘못하다간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꾸준한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팔을 수평으로 올린 다음 반대쪽 손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주는데, 시원함을 느끼는 정도까지만 하면 되고요.
가볍게 주먹을 쥐고 안쪽에서 바깥쪽,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돌아가면서 돌려줍니다.
#7.
전과 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양파 섭취량을 늘려보세요.
양파는 기름을 분해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건 물론 나쁜 콜레스테롤의 농도도 감소시켜줍니다.
떡과 한과 등 평소보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았다면 물 대신 녹차를 드셔보세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8.
추석 때 음식 장만과 운전 하느라 다들 고생하셨는데요.
이틀 뒤면 주말이 찾아오고, 또 개천절과 한글날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동안 조금만 힘내서 버티세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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