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로부터 목포는 항구 도시로 유명했는데,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해양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10월 5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항구축젠데요.
선상에서 직접 참조기, 먹갈치 등의 경매 참여와 요트를 타볼 수 있고, 저녁엔 소원 물고기 등 터널에 불이 켜져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채워진 추억의 충장축제도 10월 5일 금요일 돌아옵니다.
축제를 즐기러 갈 때 꼭 청바지를 입고 가는 걸 추천하는데요.
추억의 고고장에 VIP로 입장할 수 있고, 연예인처럼 프로필 사진을 찍어 인화해주기 때문이죠.
7080 그리고 8090세대라면 공감하는 오락실과 문방구, 교실 등 당시 모습도 재현됩니다.
#3.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9위로 선정된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는 10월 6일 토요일과 7일 일요일 이틀간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한 축제가 열리고요.
주말을 놓쳤다면 8일 월요일과 9일 화요일 여수 여자만 갯벌 노을 축제로 향하면 됩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달리며 환상적인 노을을 볼 수 있고, 바지락 캐기 체험과 갯벌 노을 사진 콘테스트가 개최됩니다.
#4.
지난봄 1억 송이의 봄꽃으로 물들었던 순천만 국가정원은 갈대로 옷을 갈아입었는데요.
갈대와 함께 레트로&디스코 퍼레이드, 풍선과 매직쇼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귀신과 함께'라는 이름의 공포체험을 할 수 있고요.
야간 개장으로 오후 9시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5.
순천이 너무 멀다 싶으면 가까운 광주 서창으로 억새 구경가는 건 어떠세요?
10월 중순이 되면 상무지구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에는 억새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올해는 1,000개의 바람개비로 한반도기를 만들어 펄럭인다는데, 억새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이 펼쳐질 것 같네요.
#6.
지난해 100만 명이나 다녀가 이제는 가을꽃의 성지로 불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국내에서 가장 긴 ‘꽃강’에서 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 해바라기 등 10억 송이의 가을꽃을 10월 12일 금요일부터 만나볼 수 있고요.
짜릿한 짚라인과 꽃마차를 탈 수 있고, 전주까지 가지 않아도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7.
가을 하면 국화인데, 온 세상이 알록달록한 국화로 둘러싸여 있다면 어떨까요?
마법의 성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백두산과 남북통일대교, 통일열차까지 국화로 뒤덮인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함평 국향대전은 10월 19일 금요일부터 즐길 수 있습니다.
#8.
가을이 짧은 것 다들 잘 알고 계시죠?
이번 가을 꼭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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