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꼭 안아보세요"..사진작가 김지연 '99명의 포옹'전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전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김지연 씨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99명의 포옹' 사진전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김 작가는 남광주역, 영산강 등 치열한 삶의 무대를 밀착 관찰, 생활 현장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민중들의 숨결을 표현하는데 줄곧 앵글을 맞춰 왔습니다. 반면 이번 '99명의 포옹' 사진전은 공간 혹은 사물로부터 벗어나 오로지 '사람'에게서 메시지를 건져 올리고자 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 생활 현장 밀착 관찰..민중 숨결 표현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