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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지구 지상전' 이스라엘, 하마스 전초기지 11곳 장악
    보름째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가자지구 북부에서 11곳의 하마스 전초기지를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샘 작전 과정에서 나할 연대가 학교 옆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찾아내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상군의 공습 요청을 받은 공군이 아군에게 다가오는 적을 공습하고, 해군도 하마스가 진지로 사용하는 가자 북부의 건물과 무기고 등을 타격했다고 이스라엘
    2023-11-11
  • 美 "이스라엘 가자지구 점령 반대" 다시 강조
    미국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에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7일(현지시각)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점령하겠다고 밝힌 이스라엘의 계획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점령은 이스라엘을 위해 좋지 않다고 여전히 믿는다"고 말하며 점령 계획을 내놓은 이스라엘을 설득하기 위해 계속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미국 정부 인사의 발언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
    2023-11-08
  • 네타냐후 “전쟁후 이스라엘이 가자 안보 책임질 것”…직접 통치 강력 시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전반적인 안보 책임을 자국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 “기한 없이 전반적 안보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안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우리에게 닥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규모로 하마스의 테러가 터져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해 직접 통치에 개입하
    2023-11-07
  • 가자 보건부 "사망 1만 명 넘어"..아동 10분에 1명 숨지는 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 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부는 이 중 어린이만 4,10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
    2023-11-07
  • 가자지구 탈출한 한국인 가족..무사히 한국땅 밟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터인 가자지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5명의 한국인 가족이 6일 오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최모(44) 씨를 포함한 가자지구 탈출 일가족 5명이 탑승한 두바이발 인천행 귀국편(EK322)은 이날 오후 5시 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카이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이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입국장에 마중 나온 친지와 반갑게 껴안고 환영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최 씨 등은 귀국 소감 등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는 "
    2023-11-06
  • 하마스의 병원 지하 기지 '비밀터널' 입구, 이스라엘 전격 공개
    하마스가 병원지하에 설치된 기지의 비밀터널 입구를 이스라엘이 찾아내 전격 공개했습니다. 하마스가 민간 시설 지하에 '비밀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병원을 군사기지로 삼고 민간인의 탈출을 막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병원 인근에 하마스의 지하터널 ‘비밀 입구’로 추정되는 좁은 구멍이 확인됐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2023-11-06
  •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완전 포위"..시가전 시작하나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 끝에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시각 5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이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으며, 이 해안 도시를 둘로 분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골라니 연대 소속 정찰부대가 해안에 도착해 그곳을 점령하고 있다"며 "가자 북부의 민간인이 남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아직 인도적 통로를 열어놓고 있다. 우리는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 일간 하레
    2023-11-06
  • "이스라엘, 난민촌과 난민촌 내 학교에 공습" 주장 제기
    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난민촌을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전날 밤 가자지구 중부의 데이르 알발라 구역에 위치한 알마가지 난민촌이 공습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51명이 숨졌고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측 주장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4일에는 유엔이 주민 대피 시설로 사용해 온 자발리야 난민촌 내 학교가 공습을 받았다면서 "12명이
    2023-11-05
  • 美국무 '교전 중단' 제안..네타냐후 "인질 석방 먼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이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니 블링컨 장관에게 인질 석방이 이뤄지기 전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자가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며 "
    2023-11-04
  • 이스라엘, 육해공군 동원 총공세...가자 노동자 귀환 조치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전군을 동원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중심부 가자시티와 북부 등 5개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공격은 공중과 해상, 육상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로 나가는 도로와 해안도로를 모두 통제하고 있어 주민들은 모두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자국에 발이 묶였던 가자 출신 노동자들을 전쟁터가 된 가자지구로 돌려보
    2023-11-03
  • 가자지구 사망자 9천 명 넘어..3,760명은 아동·청소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지상전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9천 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 측이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후 이날까지 사망자가 9천6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천760명은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부가 집계한 부상자는 약 3만 2천 명입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 이후 이스라엘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는 1천400여 명입니다. #전쟁 #가자지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
    2023-11-02
  • "한국 국적 일가족 5명, 라파 국경 통과 2차 명단에 포함"
    가자지구에 머무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의 라파 국경을 통한 대피 이틀째인 2일(현지시각) 국경 통과 대상자 명단에 한국 국적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파 검문소를 거쳐 이집트로 피신하는 외국인과 이중국적자는 500여 명으로, 이 중 한국인이 5명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40대 한국인 여성과 팔레스타인계 40대 남편, 그리고 이들의 자녀 3명으로 모두 한국 국적자이며 현지에서 오래 생활해 온 일가족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국회 외교
    2023-11-02
  • 가자지구 탈출 길 열려..외국인·부상자 등 500명 이집트로 빠져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과 부상자들이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구호품 차량이 들어가던 이 통로를 통해 사람이 탈출한 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25일 만입니다. 1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는 외국 여권을 소지한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 명을 라파 검문소를 통해 자국으로 들여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재까지 약 110명이 이곳을 통과해 이들 가운데 일부가 이집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 생중계
    2023-11-01
  • 이스라엘 지상전에 커지는 민간인 사망자..누적 8,500명 추정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시작하며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가자지구 난민촌에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킬로그램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2023-11-01
  • 네타냐후 총리 "휴전요구 응할 수 없어..휴전은 항복"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전시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가 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해놓고서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으로부터 진주만 공습을 받은 미국에 휴전을 요구하는
    2023-10-31
  • 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십명 사살"..가자지구 지상전 확대
    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사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전쟁을 24일째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선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 와중에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십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상군의 확인과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하마스 대원 20여 명을 제거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10-30
  •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레드라인 넘었다"..중동 전쟁 치닫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 수행에 들어간 이스라엘을 상대로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오니스트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며 가자지구를 침공한 이스라엘을 상대로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란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은 전날인 28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이 '두번째 단계'에 들어섰다고 선언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2023-10-29
  • 방송 중 마주한 아들·딸 시신…알자지라방송 특파원 '오열'
    카타르의 뉴스 전문 채널인 알자지라의 한 기자가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에 대해 보도하던 중 자신의 아내와 두 자녀의 시신을 마주하면서 오열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알자지라 소속 아랍권 특파원인 와엘 다흐두흐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이 시작된 지난 7일 (현지시간) 이후 현지에서 분쟁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다흐두흐 기자는 카메라맨 등 취재진을 이끌고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사상자로 꽉 찬 병원의 생생한 현장을 보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다
    2023-10-26
  • 이스라엘, 미국 요구에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연기 결정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잠시 연기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공격 개시 일정을 뒤로 늦췄다고 25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와 인도적 구호 필요성과 더불어, 중동 지역 주둔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공망 전력을 강화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 WSJ는 이날 "미 국방부는 이라크, 시리아, 쿠웨이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 배치된 미군을 (무장단체의) 미사일과 로켓 공격에서 보호하기 위해 약 12개의 방공 시스템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며
    2023-10-26
  • "밤사이 가자서 700여 명 숨져"..이스라엘 공습 후 최다 사망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룻밤 새 팔레스타인인 700여 명이 숨졌습니다. 24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어린이 2,360명을 포함한 5,79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4시간동안 보고된 사망자만 따지면 704명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기록된 날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 부사령관 3명이 살해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집트를 거쳐 가자지구로 진입하기 시작한 구호 트럭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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