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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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에 치명적인 3대 감염병 대규모 재유행"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 위기와 분쟁의 영향으로 올해 뎅기열, 콜레라,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등 아동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이 대규모로 재유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에도 이들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이들 감염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경우는 아동을 포함해 1만3,6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모기
    2024-12-26
  • 법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김문수 2심서 유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도 현장 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3부는 3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장관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박 모 목사와 교인 등 10여 명에게도 벌금 100만∼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2022년 11월 1심에서는 이들 모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의사결정
    2024-09-03
  • 촘촘한 감염병 방역대책으로 안전한 소년체전 이끈다
    전라남도는 5월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촘촘한 감염병 방역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감염병 방역 대책은 최근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분석하고 감염병 위험도 평가를 반영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봄철 유행 감염병 신속 대응체계 구축 ▲체전 대비 방역물품 지원 및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경기장별 자원봉사자 방역소독 지침 등입니다. 특히 봄철에 잘 발생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집중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경기장별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
    2024-04-27
  • 질병청, 감염병 유행국가 예방 문자 '3만 건 누락'
    감염병 유행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보내는 예방 안내 문자가 3만 건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발송된 감염병 예방 안내 문자메시지 약 50만 건 중 3만 1,522건이 제때 발송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누락된 메시지들은 발송이 지연되다 지난 15일 일괄적으로 보내졌습니다. 다행히 최근 해외 입국자 중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환자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청은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등 감염병이 발생한 18개 국가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
    2024-02-16
  •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전라북도 '비상'
    독감과 코로나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전라북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북도의 '주요 호흡기 감염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7∼23일 인플루엔자(독감) 신고 건수는 207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천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은 35.4명입니다. 지난달 10∼16일 313건에 40.5명에서 다소 줄기는 했지만, 유행 기준(6.5명)의 5배가 넘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지난달 내내 1주일당 100건대 후반에서 200건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01-02
  • '코로나와 1,441일 사투'..문 닫는 선별진료소
    【 앵커멘트 】 코로나19 감염에 맞서 가장 앞에서 싸워온 선별진료소가 그 임무를 다하고 곧 운영이 종료됩니다. 지난 4년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면서 천만 건이 넘는 코로나 진단검사를 해왔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북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한 시민이 빈 창구 앞에 서더니 PCR 검사를 위해 진료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하루 최대 3천여 명이 찾던 이곳 선별진료소는 지금은 이용자가 2~30명 정도로 줄었습니다." 내일(30일) 광주 8곳, 31일에는 전남 50곳의 선별진료소
    2023-12-29
  • 쯔쯔가무시병 급증..늦가을 야외활동 주의
    【 앵커멘트 】 날씨가 꽤 쌀쌀해졌지만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전남에서는 3주 사이에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된 사람이 350명에 이르는데요. 병을 옮기는 진드기는 늦가을에 왕성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등산을 물론 가벼운 외출을 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삼삼오오 무리지은 등산객들이 색색들이 물든 나뭇잎을 보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 인터뷰 : 정영애 / 광주 서구 동천동 - "일주일에 보통 3~4일 정도 오거든요..공기가 좋으니까 비 온
    2023-11-26
  • 오늘부터 코로나19도 4급 감염병..독감과 같은 수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내려갑니다. 정부는 앞서 확정 발표했던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합니다. 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나뉘며,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 유입된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4월 25일 2급으로 조정됐는데. 1년 4개월 여만에 4급으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같은 4급 감염병으로는 독감,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이 있습니다. 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인 만큼
    2023-08-31
  • 전라남도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관리
    전라남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이달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관리합니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통계는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해 주 단위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변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다만 고령자·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합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비 등 의료비도 중증에 한해 일부 지원
    2023-08-23
  • '생활하수 바이러스' 증가하면 코로나19 도 확산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 3만 명을 웃돌며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전국 생활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22일 질병관리청의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주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8주 차(7월 9∼15일) 전국 하수처리장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1mL 당 162만 995 바이러스 카피(바이러스 양 단위)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별 64개 하수처리장에서 측정한 농도를 지역별 인구 분포를 적용해 산출한 3주간 이동평균 수치로, 지난주 대비 4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수
    2023-07-22
  • 가을철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가을철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주의보가 나왔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작물 수확철에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은 야생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로 가을 행락철을 맞아 등산이나 농작물을 수확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남지역 쯔쯔가무시증 발생은 221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환자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2022-09-25
  • 빌 게이츠, 오늘 대한민국 국회서 '코로나 공조' 연설
    한국을 방문 중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오늘(16일) 국회에서 국제 사회의 감염병 공조를 주제로 연설합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오전 10시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한 뒤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설에서 게이츠 이사장은 급증하고 있는 감염병의 유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건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 일정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2022-08-16
  • 국내 두번째 켄타우로스 감염 확인..이달 초 입국한 외국인
    충북 청주에 사는 한 외국인이 이른바 켄타우로스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A.2.75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4일 인천 거주 60대 남성에 이은 국내 2번째 BA.2.75 감염 사례입니다. 오늘(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해 이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A씨가 BA.2.75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해외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전수검사 과정에서 BA.2.75 감염자로 분류됐습니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2.75는 기존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2022-07-21
  • '원숭이두창 확산 가속' 전세계 확진자 1만명 이상
    지난 5월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68일만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평균 확진 규모도 500명에 이르는 등 확산이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 527명을 기록했다.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는 48개국으로 스페인이 2,44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영국(1,736명), 독일(1,636명), 미국(925명), 프랑스(908명), 네덜란드(503명), 포르투갈(473명),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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