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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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5년 광복절 인정하느냐?" 질문에 독립기념관장, 답변 '거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국회에서 "1945년 광복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김 관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945년 광복이 됐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관장 자격으로 이야기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질의에 "관장 자격으로 얘기를 하라면 그 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관장은 지난해 12월 한 보수단체 행사에서 자신이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됐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역사를 정확히 모르고 하는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관장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대
    2024-08-26
  • 방심위, 광복절에 기미가요 방송 KBS 신속 심의..중징계 방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가 광복절에 일본 국가와 일본 전통 복식이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해 논란이 된 건을 신속 심의해 중징계할 방침입니다. 18일 방심위에 따르면 KBS 1TV 'KBS 중계석' 지난 15일 방송분에 대한 민원이 28건 접수됨에 따라 오는 19일 전체 회의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신속 심의 안건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신속 심의 안건으로 지정되면 2주 후 심의하게 되며 방심위는 전례에 따라 법정 제재 이상의 중징계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심위는 2014년 외국인 패널 출연자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2024-08-18
  • '반쪽' 광복절 기념식.."한일 관계는 좋아졌는데 내부는 분열".."친일 아닌데 사퇴는 안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정부 주최와 광복회 주최로 나뉜 것에 대해 "한일 관계는 좋아졌는데 오히려 우리 내부는 분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한일 관계는 역대 DJ 대통령 시절때 만큼이나 좋아졌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들도 일본과의 관계가 상당히 좋다"며 "이렇게나 좋아졌는데 광복절에는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한일 관계를 좋게하면서 내부 분열을 이렇게 방치할 필요는 없다"며 "독립
    2024-08-16
  • 日언론 "尹, 광복절 경축사서 일본 비판없어..이례적"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 관련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들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광복절인 15일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대통령 연설에 일본 비판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윤 대통령의 연설에서 지난해에 이어 일본 비판이 전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에서는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싼 대일 비판을 담는 사례가 많았다"며 "광복절 연설에서 일본과 관련한 생각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국
    2024-08-15
  • 대통령실, '반쪽 광복절 경축식' 표현 '엄정 대응'
    대통령실이 정부 주최 제7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회 등 일부 독립운동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불참한 것에 대해 '반쪽 행사'라는 표현은 극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등 국민 2천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했다"며,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가 공식 행사이고 특정 단체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반쪽 행사라는 표현은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립운동과 광복의 주체가 광복회 혼자만이 아니다"라며 "특정 단체가 인사 불만을
    2024-08-15
  • 둘로 갈라진 광복절..'정부 기념식 거부' 광복회·야권 기념식 따로 개최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들이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기 위해 광복절인 15일 정부 주최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백범기념관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광복절 행사가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주최 기념식이 따로 개최된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독립운동단체 주최 기념식은 광복회를 포함해 37개 단체가 모인 독립운동단체연합과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함께 주관했습니다. 기념식에는 독립운동가 유족과 기념사업회 및 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을 비롯해
    2024-08-15
  • KBS 왜 이러나 '부글'..광복절 '나비부인' 방송, 태극기는 거꾸로
    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0시경 첫 방송으로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1은 이날 오전 0시부터 ‘KBS중계석’을 통해 지난 6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나비부인’을 녹화방송했습니다. 나비부인은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작품으로,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함께 원자폭탄이 투하된 나가사키가 배경입니다. 특히 극 결혼식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일본의
    2024-08-15
  • 尹, 3대 통일전략 '자유 가치관·北주민 변화·국제사회 연대' 제시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축사를 통해 '자유 가치관, 북한 주민 변화, 국제사회 연대'를 골자로 하는 3대 통일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의 통일 비전과 통일 추진 전략을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 그리고 국제사회에 선언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용으로는 "첫째, 우리 국민이 자유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가치관과 역량을 확고히 가져야 하고, 둘째로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며, 셋째, 국제사회와 연대하는 세
    2024-08-15
  • 이재명 "尹정권, 日 역사세탁에 몰역사적 굴종외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광복절인 15일 "윤석열 정권은 우리 국민의 민생에는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일본의 역사 세탁에는 앞장서 '퍼주기'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은 역사의 전진을 역행하고 있다. 차마 고개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과거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아가자는 상식적 외침을 무시한 채 역사를 퇴행시킨다면 결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정권의 몰역사적인 굴종 외교와 친일 행보를 멈춰 세우는 데 온
    2024-08-15
  • 윤 대통령 부부, 광복절 기념식 앞서 육영수 묘역 참배
    윤석열 대통령이 서거 50주기를 맞은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식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충원에 있는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같은 시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김건희 여사와 함께 미리 육 여사 묘역을 참배하고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남
    2024-08-15
  • "호남 곡창지대서 전방위 경제수탈 이뤄져"..조선 농민에 수여한 '포장' 등 공개(2편)
    민족문제연구소 지도위원이자 항일독립운동자료연구자로 활동해 온 심정섭 씨는 일제강점기의 호남 지역 농산물 등 경제수탈 관련 자료 8점을 KBC에 15일 공개했습니다. 심 씨는 상해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임정 4인방'으로 꼽힌 백강(白岡) 조경한(1900~1993) 선생의 외손자로 교육자이자 향토사학자, 수필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심 씨가 이번에 공개한 일제의 경제수탈 자료는 전남 지역 군 단위에서 주최한 '농산물품평회'에서 농민들에게 수여한 일종의 표창장 성격의 '포장(褒狀)' 3점입니다. 이와 함께 배 주산지
    2024-08-15
  • 미국, '광복절 축하 메세지' 전달…굳건한 동맹 강조
    미국 정부가 한국의 광복절과 관련해 축하 입장을 밝혔습니다. 14일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미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는 국제 평화와 안정, 인권, 개인의 자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나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우리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과 한국의 건국을 기념한다"면서 "한국은 민주주의의 등불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국민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71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계속 한국에 대한 철통 같은
    2024-08-15
  • 위안부 피해자 '애도' 물결..광복절 앞두고 '뉴라이트' 논란
    【 앵커멘트 】 79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은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애도했습니다.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해 온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금남로공원에 마련된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임은찬 / 해남 서정초 4학년 - "해남에도 위안부 피해자이신 공정엽 할머님이 계셨
    2024-08-14
  • 독립기념관장 역사관 논란 "전체적 역사 왜곡 멈추라는 목소리".."야당이 만들어낸 억지"[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김 관장의 사퇴 문제가 전체적인 역사 왜곡을 멈추라는 이야기"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변호사는 1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종찬 광복회장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한 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이 전체적으로 판단했을 때 지금 맥락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건국 대통령 화와 더불어 김구 선생의 테러리스트화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역사 왜곡의 전체적인 기류 안에서 김형석
    2024-08-14
  • "조선총독부, 조선인 사상검열"..일제강점기 '출판허가증' 등 사료 공개(1편)
    광복절 79주년을 앞두고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인에 대한 사상검열을 목적으로 출판물을 사전 검열한 후 발부한 '출판허가증' 원본자료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또한 일제가 곡창지대였던 호남 지역에서 쌀과 목재, 목화, 과일 등 농산물을 수탈하기 위해 농산물품평회를 통해 농민들의 생산증진을 채찍질한 내용의 '상장'과 '상표 기록지' 등의 자료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향토사학자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백강 조경한 선생의 외손자인 81살 심정섭 씨는 14일 KBC에 '조선총독부 출판허가증' 2점을 공개했습니다.
    2024-08-14
  • 광복회, 자체 광복절 기념식.."정치권 인사 초청 안한다"
    광복회가 오는 8월 15일 정부와 별도로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정치권 인사를 초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복회는 "오는 15일 자체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광복회원이나 유족, 관련 기념사업회 및 단체 이외에 정당·정치권 인사를 일절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정치권 인사를 배제키로 한 배경에 대해서는 "자칫 광복회가 정쟁의 중심이 돼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사의 독립기념관 관장 임명 등 정부의 행보에 항의하는 뜻이 훼손될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
    2024-08-14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한 尹, 건국절 잡음에 "민생과 동떨어진 이념 논쟁"
    윤석열 대통령이 '뉴라이트'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이후 건국절 관련 잡음이 인 데 대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윤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건국절 논란이 국민 민생과는 동떨어진 불필요한 이념 논쟁이라는 취지로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처음부터 건국절으로 제정할 의사가 계획이 없었다"는 입장도 거듭 재확인했습니다. '김 관장의 임명이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려는 사전 작업'이라는 야권과 광복회
    2024-08-13
  • "말은 일본어로" 초등생 감시용 '말살 카드' 발굴
    일제강점기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사용을 감시하던 수단으로 활용된 말살 카드가 발굴됐습니다.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손희하 명예교수는 최근 서울의 한 고서점에서 일제가 만든 명함 크기의 '우리말 말살 정책용 카드'를 발굴해 실물을 13일 공개했습니다. 일제는 초등학생들에게 카드를 나눠준 뒤 한국어를 쓸 때마다 상대방의 카드를 한 장씩 빼앗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남은 분량에 따라 벌을 주며 서로를 감시하게 했습니다. 가로 5.4㎝·세로 9.04㎝ 크기의 카드 가운데에는 '말은 일본어'라고 적혀 있습니다.
    2024-08-13
  • 5월 단체 "'뉴라이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하라"
    5월 단체들이 뉴라이트 성향으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5·18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13일 "독립운동 단체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조직인 광복회가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면서 "뉴라이트 성향 논란이 있는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여 자초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립운동 단체들의 광복절 기념식 불참 선언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고뇌에 찬 결정인지 잘 알고 있다"며 "5·18단체들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못하게 한 보수정권과
    2024-08-13
  • '광복절 특사' 김경수 복권될까…오늘 국무회의 심의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을 맞아 복권될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13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 안건을 심의할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복권 후보자를 심사했습니다. 심사위는 김 전 지사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 원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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