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별·이]‘꽃앞에 무릎을 꿇는 남자’ 김인호 사진작가(1)
“들꽃을 보면 생명에 대한 경외감이 절로”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3도(道)에 걸쳐 몸을 누이고 있는 지리산은 장엄하면서도 포근한 모성을 품고 있습니다. 안개구름에 감싸인 천왕봉을 정점으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