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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강 토막살인' 軍 장교..'피해 여성과 내연관계'
    함께 근무하던 여자 군무원을 살해한 뒤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현역 육군 장교가 피해자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부남에 자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피해자와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우발 범행'을 주장했지만, 살인 전 '위조 차량 번호판'을 검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38살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인 A씨는 지난달 25일 낮
    2024-11-12
  • 추미애 "개인단위 군인 파견도 국회 동의 추진"
    교전 중인 국가에 개인단위의 파견을 할 경우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60조 제2항은 국군을 외국에 파견할 때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국군의 해외파병 업무 훈령'이 가장 상위법인 헌법에 위반되는 상황이라고 추 의원실은 설명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부대단위 파견뿐만 아니라 개인단위 파견도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2024-11-06
  • 북한강 30대 여성 토막 살해 용의자는 현역 軍 간부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현역 군 간부인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지하도에서 붙잡힌 A씨는 당시 살인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2시 45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 수면 위로 시신 일부가 떠올랐다는 주민 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틀에 걸쳐 수색을 이어간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 반쯤 시신이 처음 발견된 곳에서 약 500m 떨
    2024-11-04
  • 공군 또 성폭력.."직속상관의 강간미수·강제추행"
    공군에서 또다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1일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여군 초급장교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대령)의 강간 미수, 강제 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소는 전날 센터가 피해자 A 장교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피해자 지원과 보호, 2차 가해 중단 조치를 위한 의뢰를 요청받아 A씨를 대면 상담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소에 따르면 A씨의 상관인 대령 B씨는 피해 보고 후 다른 부
    2024-10-31
  • "장사 접으려 했는데"..5만원 든 손편지 받고 '울컥'
    입대를 앞둔 청년에게 무료로 음식을 준 식당 점주가 감사의 편지와 현금을 받았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도 의정부에서 한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주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식당 점주는 "오늘 어떤 청년이 혼자 식사를 하고 간 자리에 빈 그릇을 치우러 갔더니 웬 봉투 하나가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봉투 안에는 현금 5만 원과 손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편지를 놓은 청년은 재작년 군대를 가기 전 식당을 찾은 한 손님이었습니다. 손님은 "군 휴학을 하고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러 왔을
    2024-10-31
  • 선임병 구타로 정신질환..법원 "보훈보상 대상"
    군 복무 시절 선임병의 잦은 구타로 정신 질환을 갖게 된 예비역은 보훈 보상 대상자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육군 예비역 A씨가 광주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보훈보상 대상자 요건 비해당 결정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한 1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1978년 육군 포병부대에 배치받아 관측병으로 복무하다 1980년 5월 조현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석 달여 만에 전환 신경증 진단에 따라 복무 기간
    2024-10-15
  • "국방의 의무 다하려고" 해외 시민권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이지창 상병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장병의 사연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지난해 12월 이지창 상병이 군에 입대해 백마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병은 2004년 말레이시아에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7년간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이 상병은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가져 우리나라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던 이 상병은 끝내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받았습니다. 입대 초 언어 소통에 어려움도 있었지
    2024-10-08
  • 군부대 남자 화장실서 불법촬영..간부 붙잡혀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부대에서 불법 촬영한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포천의 한 육군부대에서 A상병이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자신을 불법 촬영했다고 군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A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놀라서 뛰쳐나온 A상병이 확인한 결과 촬영자는 인근 중대 소속 B중사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사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A상병은 군 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6일 포천경찰서에도 고
    2024-09-06
  • 헤어진 여친 부모에 흉기 휘두른 남성 붙잡고 보니 군인
    헤어진 여자친구 부모의 집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새벽 3시 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주택에서 집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로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중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중사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2시간여 만에 강원도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중사가 침입한 주택은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집이었으며, 피해자는 전 여자친구의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흉기에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2024-08-25
  • 상가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현역 군인 경찰에 붙잡혀
    상가 여자 화자실을 불법 촬영하던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25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현역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우연히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태권도 관장의 신고로 발각됐습니다. 태권도 관장은 경찰에 전화를 해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뒤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물로
    2024-08-25
  • 軍 교회 여자화장실서 발견된 카메라..'목사'가 설치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군종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미수 혐의로 충북 영동의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 목사 A소령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소령은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같은 범행은 지난 2일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민간인 여성 신도가 여자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휴지통에 설치돼 있던 카메라 3대를 발견하면서 발각됐습니다. 해당 교회는 부대 바깥에 위치해, 민간인들과 군인 가족 등이 함께 이용
    2024-08-22
  • 중국에 군사 정보 판 미군 '혐의 인정'
    중국에 민감한 군사 정보를 팔아넘긴 혐의로 체포된 미군 정보분석관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로이터·AP·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군사 방위 정보 유출·유포 모의, 허가 없이 국방 물자 관련 기술 데이터 유출, 공직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3월 미국 기지 포트 캠벨에서 체포된 미군 정보 분석관 커바인 슐츠 병장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슐츠는 자신이 받은 일급비밀 정보 취급 인가를 이용해 기밀 자료에 접근, 2022년 6월 이래 미국
    2024-08-14
  • 이번엔 군인 주장하며 꽃 90만 원어치 주문하고 '노쇼'
    자신을 군인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꽃집에서 90만 원어치 꽃을 주문하고 잠적했다는 피해 업주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경북 안동에서 30년째 꽃집을 운영하는 A씨의 제보를 소개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같은 달 22일 한 남성이 자신을 군인이라고 소개하며 "대대장의 사단장 진급 행사에 사용할 꽃을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대대장이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니 꽃을 크고 화려하게 꾸며달라"고 요청했고, 결제는 다음 날 꽃을 수령할 때 하겠다고 약속했
    2024-08-01
  •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 육군 부사관, 징역 35년 확정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꾸며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타 내려한 육군 부사관에 대한 징역 3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31일 살인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8살 허 모 원사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해 3월, 강원 동해시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목 졸라 기절시켰습니다. 의식을 잃은 아내가 사망했다고 착각한 허 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차량 조수석에 아내를 태우고 가다가 고의로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아내는
    2024-07-31
  • 신병교육대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잡고보니 '軍 간부'
    육군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군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 간부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한 육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불법 카메라에는 여군과 민간인 10여 명의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유포 여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북한군 또 군사분계선 침범..지뢰폭발로 사상자 다수 발생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진입했다가 다수의 북한군이 지뢰 폭발로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합참은 18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이날 아침 8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업 중이던 북한군 다수 인원은 지뢰 폭발로 다치거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했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내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
    2024-06-18
  • [핫픽뉴스] "군인이세요?" 외박 나온 현역병 '울컥'하게 만든 사연
    외박을 나와 쉬고 있는 군인에게 조각케이크를 선물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1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자신을 육군 현역병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이번 주말에 외박을 나왔는데, 두통이 있어서 의정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키고 쉬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성 한 분이 오셔서 '군인이세요? 맛있게 드세요'라며 들고 있던 쟁반에 있는 케이크를 주시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A씨는 "기껏 나온 외박인데 머리가 아파 속상해하던 차였는데 모르는 분이 갑자기 이런
    2024-06-17
  • 군대 샤워실서 동료들 불법 촬영한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시절 샤워실에서 동료 병사들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샤워실에 몰래 들어가 탈의실 칸막이에 몸을 숨긴 뒤 샤워하고 있던 동료 병사의 알몸을 두 차례에 걸쳐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해 11월 탈의실에서 또 다른 병사가 옷을 갈
    2024-06-14
  • 해병대 부사관, 관사에서 마약 투약하다 긴급체포
    해병대 부사관이 관사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긴급체포 됐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1일 새벽 현역 부사관 A씨가 경기 김포의 영외 숙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주사기 등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필로폰을 수십 차례 투약하다 지난해 자수해 군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수사단은 A씨의 신병을
    2024-06-13
  • 후임병 6명 13차례나 강제추행했는데 집행유예
    군 복무 중 상습적으로 후임병들을 성추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2살 예비역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부대 내 샤워실·생활관에서 후임병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후임병 6명을 상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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