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숨긴 친모, 징역 7년 6개월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된 친모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오늘(15일) 아동복지법 위반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35살 서모 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서 씨에 대해 "피해자의 시신을 은닉한 방법도 죄질이 좋지 않고 진지하게 반성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공범이자 전남편인 30살 최모 씨는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서 씨는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