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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나주서 '후삼국시대 대규모 건물터' 발견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잠애산성'에서 후삼국시기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과 건물지가 발견됐습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산성 내 동쪽 평탄 지역에서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10동 이상 건물지와 대규모 토목공사의 흔적인 축대 등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앞서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발굴 조사에서도 '개경원대장표명'(開慶院大匠明), '관'(官)자 등 다양한 명문 기와가 출토됐습니다. 잠애산성은 다시면 회진리에 위치한 복암리고분(사적 제404호)와 정촌고분 배후에 위치한
    2024-12-19
  • 나주시,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 교육
    전남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안정적인 근로를 위해 결혼이민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입국 절차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대비해 사증 발급 인정서 대행 신청 등 입국 절차와 준비서류를 안내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나주시는 내년도 상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영농철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 명이 입국시켜 최장 8개월 간 지역 농가에 일손을 보탤 예정입니다. 올해 나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을 지역
    2024-12-17
  • "고라니인줄"..공기총으로 낚시객 쏜 60대
    고라니로 착각해 공기총으로 사람을 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나주시 남평읍 지석천에서 자신의 공기총으로 50대 남성 B씨를 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마와 눈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에 고라니를 잡으러 나섰다가 낚시를 하고 있던 B씨를 고라니로 착각해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가 소지한 공기
    2024-12-02
  • 나주 혁신산단서 LPG 폭발..직원 2명 다쳐
    전남 나주 혁신산단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2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47분쯤 나주시 왕곡면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 앞 공터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업체 소속 20대 남성 직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통을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당국도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2024-12-02
  • 전남 나주, 노인 일자리 '역대 최다' 4,025명 모집
    전남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해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크게 확대합니다. 나주시는 오는 13일까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4,0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70억 원 각종 공공시설 지원사업과 일반 취업으로 지원해 참여하게 됩니다. 모집 유형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공공시설 관리지원 등 '노인 공익 활동형' 3,100명, 취약계층 서비스·보육시설 지원 등 '노인역량
    2024-12-02
  • 전남 나주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서비스 '으뜸'
    전라남도가 개최한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나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최고센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전라남도 장애인단체 대표들과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종사자, 이용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고회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주요 성과 보고, 유공자 시상, 새 이름(전남으뜸콜) 선포식,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나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운전원 교육 참여도, 이용자 만족도, 광역이동지원센터와의 협력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
    2024-11-19
  • 나주시, 수험생 '무료 스케일링' 이벤트 마련
    전남 나주시가 수능을 치른 지역 고교생들에게 무료 스케일링 치료를 선물합니다. 나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본인 명의 수험표를 지참해 온 고교·재수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본소 구강진료실에서 무료 치아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무료 스케일링은 평소 학업으로 인해 구강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구강검진, 1:1 맞춤형 구강건강관리교육, 불소양치용액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험생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한 후에 수험표를 지참해 나주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됩니다.
    2024-11-14
  •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새 단장 나선다
    전남 나주시가 영산포 홍어거리 재단장에 나섭니다. 나주시는 11일 영산포 홍어 거리 공공시설물 설치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명품 음식거리 조성을 목표로 홍어거리 공공시설물 제작 설치 등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은 '홍어 캐릭터 조형물 설치', '디자인 간판 제작', '스토리텔링 안내 표지판·포토존 설치' 등입니다. 나주시는 사업 추진과 동시에, 상인들에게 '홍어거리 미화의 날', '물청소의 날
    2024-11-11
  • 이지담 시인, 시집 '바위를 뚫고 자란 나무는 흔들려서 좋았다' 출간
    나주 출신 이지담 시인이 시집 『바위를 뚫고 자란 나무는 흔들려서 좋았다』(문학들)를 출간했습니다. 시인은 첫 시집 『고전적인 저녁』에서부터 일상의 경험을 구체적인 언어로 노래하면서 존재론적 탐구를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시집에서는 죽음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죽음은 한순간 "푸드덕 몸을 털고 날아가는 새 한 마리"(먼 길)와 같다고 비유합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또한 시인의 사유 속에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한 몸이지만 인생이라는 그 사잇길은 참으로 '먼 길'이며, 또한 가까운 길이
    2024-11-11
  • 나주시, '내 집 같은 요양원' 유니트 케어 사업 추진
    전남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 '유니트 케어' 사업을 나주시요양병원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인 유니트 케어는 요양시설 입소 시 어르신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했던 생활용품을 시설로 반입해 집과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입니다. 1~2인실 운영으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개인별 성향과 인지·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돌봄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나주시는 나주시노인요양원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시범 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하고 부
    2024-11-08
  • 전남 나주, 인기 유튜버와 '나주 배 디저트' 2종 개발
    전남 나주시가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배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일 나주시는 구독자 71만 유튜브 채널인 '가요이 키우기'와 협업을 통해 최근 나주 동헌공원 일원에서 배 디저트 2종 배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디저트는 '나주곰탕 모양 초콜릿', '배 퓨레 우유'로 배를 재료로 젊은 세대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해당 유튜버가 직접 개발했습니다. 또, 디저트 배부 행사엔 전국 각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관광객, 주민 등 400여 명이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2024-11-07
  • '2024 남도 주류페스타' 나주서 펼쳐진다
    전라남도 도내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에는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입니다. 전남의 전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입니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317㎘로, 전국 17개 시·도
    2024-11-07
  • 측정 착오에 계산 착오까지?..한전의 황당한 실수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3년 전 전력사용량 측정이 잘못됐다며 나주의 한 업체에게 추가 요금을 받아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추가요금 계산이 잘못됐다고 수백만 원의 요금을 또 내라고 고지서를 보내왔습니다. 해당 업체가 반발하자 한전은 실수는 인정했지만 추가 요금은 징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전의 황당한 요구에 업체는 소송을 제기하겠고 밝혀 결국 재판정에서 판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의 한 건물 관리회사는 지난 6월 한전으로부터 한 장의 공문을 받았습니다.
    2024-10-31
  • 원로소설가 문순태 씨, 시집 『타오르는 영산강』출간
    원로 소설가 문순태 씨가 전남 나주 영산포 '타오르는 강 문학관' 개관을 맞아 시집 『타오르는 영산강』(문학들刊)을 펴냈습니다. '타오르는 강 문학관'은 1886년 노비세습제 폐지부터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영산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민초들의 삶을 형상화한 문 작가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9권)에서 영감을 얻어 나주시가 지난 10월 4일 개관한 것입니다. 18년 만에 낸 이번 네 번째 시집에서는 올해 봄 전남 담양 생오지에서 영산포로 거처를 옮겨 온 후, 영산강에 대한 감회를 노래했습니다. ◇ 생명력 넘치는 영
    2024-10-24
  • “이곳에 엄마의 삶과 청춘이 스며있단다!”..시집간 딸이 엄마손 꼭 잡고 돌아본 고향
    시집간 딸이 어머니의 손을 붙잡아 이끌며 돌아본 고향 땅의 답사기가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출간됐습니다. 문화기획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서연 작가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전남 나주지역의 명소와 역사문화유적지를 답사한 느낌과 소감을 정리하여 묶은 책 '엄마와 단둘이 나주 여행'을 출간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딸과 엄마가 단둘이 가까운 고향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모녀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며 나눈 이야기와 애틋한 마음을 담아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서연 작가는 "수십 년 걸었던 나
    2024-10-16
  • 3개 동(洞) 인구 8천여 명..신정훈, '읍' 전환 가능 법 발의
    3개 동(洞) 인구 8천여 명..신정훈, '읍' 전환 가능 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지역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읍&
    2024-10-08
  • 김용갑 시인, 영산강 모티브로 '삶의 애환' 노래
    전남 나주 출신 김용갑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수서행 기차를 타고'(시와사람刊)를 펴냈습니다. 89편의 시가 실린 이번 시집에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숨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삼영동 영산강변 냉산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시인에게 영산강은 시의 원천이자 모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삶의 현장으로서 모든 시와 삶이 영산강과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김 시인은 시집 서문에 "영산강은 나에게 어머니의 강이고, 사랑의 강이고 나를 찾아가는 구원의 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눈 쌓인 영산강 다리를 건너는
    2024-10-04
  •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안 제출.."단선으로 변경"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올해초부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노선 변경에 나섰습니다. 효천역을 경유하도록 해 철도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건데,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두 가지 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효천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을 추진했습니다. 인구 3만 명의 효천지구를 경유해 철도 이용률을 높여 지자체 몫인 운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섭니다. 노선 변경으로 총연장이 2.31km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효천역사와 경전선을 활
    2024-10-01
  •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 나주 과수원서 발견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남 지역에서는 2년 만에 나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나주시 공산면 화성리 한 과수원에서 희귀 버섯의 일종인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과수원 밭에서 나온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약 20㎝며 대체로 둥근 공 모양에 하얀색을 띠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2년 장성군에서 발견된 이후 2년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댕구알버섯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을 넘어서면서 생육 조건이 갖춰지면 버섯이 자라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유기
    2024-09-30
  • 민주당 신정훈 의원 '총선 이중투표 권유' 혐의로 송치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당원에게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신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신 의원은 올해 3월 초 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 지역구 주민들에게 권리당원 겸 일반시민으로 2차례 투표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 의원은 당시 "권리당원이냐고 물으면 '아니다'라고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권리당원이라고 해버리면 (전화가) 끊어져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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