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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수험생 '무료 스케일링' 이벤트 마련
    전남 나주시가 수능을 치른 지역 고교생들에게 무료 스케일링 치료를 선물합니다. 나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본인 명의 수험표를 지참해 온 고교·재수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본소 구강진료실에서 무료 치아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무료 스케일링은 평소 학업으로 인해 구강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로 구강검진, 1:1 맞춤형 구강건강관리교육, 불소양치용액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험생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한 후에 수험표를 지참해 나주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됩니다.
    2024-11-14
  •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새 단장 나선다
    전남 나주시가 영산포 홍어거리 재단장에 나섭니다. 나주시는 11일 영산포 홍어 거리 공공시설물 설치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명품 음식거리 조성을 목표로 홍어거리 공공시설물 제작 설치 등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은 '홍어 캐릭터 조형물 설치', '디자인 간판 제작', '스토리텔링 안내 표지판·포토존 설치' 등입니다. 나주시는 사업 추진과 동시에, 상인들에게 '홍어거리 미화의 날', '물청소의 날
    2024-11-11
  • 이지담 시인, 시집 '바위를 뚫고 자란 나무는 흔들려서 좋았다' 출간
    나주 출신 이지담 시인이 시집 『바위를 뚫고 자란 나무는 흔들려서 좋았다』(문학들)를 출간했습니다. 시인은 첫 시집 『고전적인 저녁』에서부터 일상의 경험을 구체적인 언어로 노래하면서 존재론적 탐구를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시집에서는 죽음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죽음은 한순간 "푸드덕 몸을 털고 날아가는 새 한 마리"(먼 길)와 같다고 비유합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 또한 시인의 사유 속에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한 몸이지만 인생이라는 그 사잇길은 참으로 '먼 길'이며, 또한 가까운 길이
    2024-11-11
  • 나주시, '내 집 같은 요양원' 유니트 케어 사업 추진
    전남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 '유니트 케어' 사업을 나주시요양병원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인 유니트 케어는 요양시설 입소 시 어르신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했던 생활용품을 시설로 반입해 집과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입니다. 1~2인실 운영으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개인별 성향과 인지·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돌봄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나주시는 나주시노인요양원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시범 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하고 부
    2024-11-08
  • 전남 나주, 인기 유튜버와 '나주 배 디저트' 2종 개발
    전남 나주시가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배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일 나주시는 구독자 71만 유튜브 채널인 '가요이 키우기'와 협업을 통해 최근 나주 동헌공원 일원에서 배 디저트 2종 배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디저트는 '나주곰탕 모양 초콜릿', '배 퓨레 우유'로 배를 재료로 젊은 세대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해당 유튜버가 직접 개발했습니다. 또, 디저트 배부 행사엔 전국 각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관광객, 주민 등 400여 명이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2024-11-07
  • '2024 남도 주류페스타' 나주서 펼쳐진다
    전라남도 도내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에는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입니다. 전남의 전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입니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317㎘로, 전국 17개 시·도
    2024-11-07
  • 측정 착오에 계산 착오까지?..한전의 황당한 실수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3년 전 전력사용량 측정이 잘못됐다며 나주의 한 업체에게 추가 요금을 받아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추가요금 계산이 잘못됐다고 수백만 원의 요금을 또 내라고 고지서를 보내왔습니다. 해당 업체가 반발하자 한전은 실수는 인정했지만 추가 요금은 징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전의 황당한 요구에 업체는 소송을 제기하겠고 밝혀 결국 재판정에서 판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의 한 건물 관리회사는 지난 6월 한전으로부터 한 장의 공문을 받았습니다.
    2024-10-31
  • 원로소설가 문순태 씨, 시집 『타오르는 영산강』출간
    원로 소설가 문순태 씨가 전남 나주 영산포 '타오르는 강 문학관' 개관을 맞아 시집 『타오르는 영산강』(문학들刊)을 펴냈습니다. '타오르는 강 문학관'은 1886년 노비세습제 폐지부터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영산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민초들의 삶을 형상화한 문 작가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9권)에서 영감을 얻어 나주시가 지난 10월 4일 개관한 것입니다. 18년 만에 낸 이번 네 번째 시집에서는 올해 봄 전남 담양 생오지에서 영산포로 거처를 옮겨 온 후, 영산강에 대한 감회를 노래했습니다. ◇ 생명력 넘치는 영
    2024-10-24
  • “이곳에 엄마의 삶과 청춘이 스며있단다!”..시집간 딸이 엄마손 꼭 잡고 돌아본 고향
    시집간 딸이 어머니의 손을 붙잡아 이끌며 돌아본 고향 땅의 답사기가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출간됐습니다. 문화기획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서연 작가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전남 나주지역의 명소와 역사문화유적지를 답사한 느낌과 소감을 정리하여 묶은 책 '엄마와 단둘이 나주 여행'을 출간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딸과 엄마가 단둘이 가까운 고향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모녀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며 나눈 이야기와 애틋한 마음을 담아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서연 작가는 "수십 년 걸었던 나
    2024-10-16
  • 3개 동(洞) 인구 8천여 명..신정훈, '읍' 전환 가능 법 발의
    3개 동(洞) 인구 8천여 명..신정훈, '읍' 전환 가능 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지역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읍&
    2024-10-08
  • 김용갑 시인, 영산강 모티브로 '삶의 애환' 노래
    전남 나주 출신 김용갑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수서행 기차를 타고'(시와사람刊)를 펴냈습니다. 89편의 시가 실린 이번 시집에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숨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삼영동 영산강변 냉산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시인에게 영산강은 시의 원천이자 모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삶의 현장으로서 모든 시와 삶이 영산강과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김 시인은 시집 서문에 "영산강은 나에게 어머니의 강이고, 사랑의 강이고 나를 찾아가는 구원의 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눈 쌓인 영산강 다리를 건너는
    2024-10-04
  •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안 제출.."단선으로 변경"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올해초부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노선 변경에 나섰습니다. 효천역을 경유하도록 해 철도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건데,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두 가지 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효천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을 추진했습니다. 인구 3만 명의 효천지구를 경유해 철도 이용률을 높여 지자체 몫인 운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섭니다. 노선 변경으로 총연장이 2.31km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효천역사와 경전선을 활
    2024-10-01
  •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 나주 과수원서 발견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남 지역에서는 2년 만에 나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나주시 공산면 화성리 한 과수원에서 희귀 버섯의 일종인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과수원 밭에서 나온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약 20㎝며 대체로 둥근 공 모양에 하얀색을 띠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2022년 장성군에서 발견된 이후 2년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댕구알버섯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을 넘어서면서 생육 조건이 갖춰지면 버섯이 자라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유기
    2024-09-30
  • 민주당 신정훈 의원 '총선 이중투표 권유' 혐의로 송치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당원에게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신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신 의원은 올해 3월 초 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 지역구 주민들에게 권리당원 겸 일반시민으로 2차례 투표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 의원은 당시 "권리당원이냐고 물으면 '아니다'라고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권리당원이라고 해버리면 (전화가) 끊어져
    2024-09-09
  • 나주의 밤 축제, '문화유산 야행' 9월 27~29일 개최
    전라도 천 년 역사의 중심지 나주시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밤거리 축제가 개최됩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나주읍성 일원에서 '2024년 나주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나주문화유산 야행(夜行)은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행사로 올해로 4회째입니다. 축제 기간동안 작은 서울, 소경(小京)으로 불리었던 나주읍성 안 금성관과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문화유산을 야간시간대 개방해 가을밤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
    2024-08-29
  • 공사장 작업대 무너져 중국 노동자 추락..부상
    공사장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중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다쳤습니다. 24일 전남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나주시 왕곡면 화정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약 4m 높이의 작업대가 붕괴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 올라 일하던 중국 국적 43살 A씨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옆구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4
  • "나주로 이어진 파리 열기" 사격 메달리스트 '총출동'
    【 앵커멘트 】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사격 메달리스트들이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국사격대회에 총출동했습니다. 올림픽의 뜨거웠던 사격 열기가 나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가 전남국제사격장 사로에 섰습니다. 장소는 달라졌지만 올림픽 때 보여줬던 침착한 표정과 정교한 사격은 여전합니다. ▶ 오예진 /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이번 대회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
    2024-08-20
  • 아파트 조형물 거미줄 제거하다가..50대 노동자 추락사
    아파트 조형물의 거미줄을 제거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4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3분쯤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단지 정문에서 조형물에 쳐진 거미줄을 제거하던 50대 남성 A씨가 6m 높이 작업차에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경미화업체 소속 노동자인 A씨는 당시 아파트 외벽 청소를 마친 뒤 아파트 정문 조형물에 쳐진 거미줄을 제거해 달라는 아파트 측의 요청에 따라 홀로 작업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8-14
  • 새벽시간대 역방향으로 국도 걷던 80대, SUV에 치여 숨져
    새벽시간 국도를 따라 역방향으로 걸어오던 80대가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9일 새벽 5시쯤 나주시 문평면 1번 국도 편도 2차선 도로에서 44살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87살 여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B씨는 2차선 차로를 따라 역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변이 어두워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
    2024-08-09
  • "논콩 재배 소득이 벼 보다 높아요"..1석 3조 효과
    【 앵커멘트 】 지난해 풍년으로 최근 산지 쌀값은 80kg에 18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정부가 벼 수급을 조절을 위해 논에 콩을 심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논에 콩을 심을 경우 소득이 더 높다고 합니다.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나주시 봉황면의 논에는 벼가 아닌 콩이 심어져 있습니다. 81살 임동신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에서 벼 대신 콩을 키우고 있습니다. 벼보다 콩이 더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임동신 / 나주시 봉황면 농민 - "나락보다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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