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법정에 선 '뉴월드 호텔 살인사건' 조폭..혐의 인정
30여 년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이른바 '뉴월드 호텔 조폭 살인사건'의 주범이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30일 살인과 살인미수, 밀항단속법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서 모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씨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폭력조직 '영산파' 행동대원이었던 서 씨는 지난 1994년 12월 조직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 뉴월드호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