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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북한군, 러시아군과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통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2024-11-13
  • 미 매체, "러시아, 북한군 포함 병력 5만 명 소집"...조만간 공격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 규모를 '수만 명'이라고 전하면서 며칠 내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주요 전장인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병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대 우크라이나 공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보
    2024-11-11
  • 트럼프, 푸틴과 통화..."우크라 전쟁 확대하지 말라" 조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유럽에 있는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소식통이 이 신문에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대해 논의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대한 논의를 위해 조만간 후속 대화를 하는
    2024-11-11
  • 우크라, 모스크바 목표 최대 규모 드론 공격..러, "34대 격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목표로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 공격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러 국방부가 주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은 드론을 활용한 폭격 시도로 분석되며,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보낸 드론 70대를 격추했으며 이 중 34대는 모스크바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드론 공습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024-11-10
  • 푸틴, '전쟁 처할시 군사원조' 북러조약 서명
    러시아와 북한이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하는 조약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 9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과 상원은 푸틴 대통령이 제출한 이 조약의 비준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역시 비준·서명에 해당하는 절차를 밟아 러시아와 비준서를 교환하면 조약의 효력은 무기한
    2024-11-10
  • '생일 파티하던' 5살 아이 등 우크라 일가족 9명 살해한 러시아군 종신형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자국 군인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자국 병사 21살 안톤 소포프와 28살 스타니슬라프 라우에 대해 지난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일가족 9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또한 두 병사가 "정치적, 이념적, 인종적, 민족적 또는 종교적 증오가 원인이 된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맨인 드미트로 루비네츠에 따르면, 숨진 일가족 중에는
    2024-11-09
  • 젤렌스키 "北 병사들과 첫 전투"..교전설 첫 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과 자국군 간 교전을 사실로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과 첫 전투를 벌인 점을 거론한 뒤 "북한 병사들과의 첫 전투는 세계 불안정성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뿐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행동을 준비하는 각국의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와 함께 러시아의 전쟁 확장 시도를
    2024-11-06
  • "러시아 정보기관 소행?" 美 항공 소포 잇단 화재
    최근 북미행 항공기에 실릴 예정이었던 소포에서 발생한 연이은 화재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각) 유럽 각국의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화재가 발생한 소포 내부에서 정교한 발화장치가 발견됐고, 러시아 정보기관의 관련성이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포의 내용물은 전기 안마기였고, 마그네슘을 이용한 발화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결과 소포들은 리투아니아에서 발송됐고,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와 영국 버밍엄의 DHL 물류센터에서 각각 발화했습니다. 소포의 목적지는 각각
    2024-11-05
  • 러시아 본토에 '북한군' 증가..예상보다 크게 늘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북한군 1만 1천 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정보팀으로부터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았으며, 북한군 병력 규모는 기존의 집계치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북한군 병력 약 8천 명이 쿠르스크에 집결해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다고 발표한 북한군 규모는 지난달 말 7천여 명이었지
    2024-11-05
  •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미국, 우크라에 기름 부으면 3차 대전"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우크라이나 분쟁 개입이 제3차 세계대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매체 RT 인터뷰에서 "차기 미국 지도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계속 기름을 끼얹는다면 이는 지옥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는 정말로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며 오는 5일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
    2024-11-03
  • 근육질 푸틴·시진핑 등장한 러 정보기관 달력 '눈길'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발간한 신년 달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애착을 강조하는 삽화가 표지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FSB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우람한 팔 근육을 드러내고 포즈를 취하는 장면을 2025년도 달력에 실었습니다. 이 삽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가슴 근육이 강조되는 꽉 끼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티셔츠 앞면에는 러시아에서 '전쟁 지지'를 상징하는 알파벳 'Z'가 큼지막하게
    2024-11-02
  • WSJ, "미국,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응 선택지 거의 없어"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미국이 쓸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는 것에 대해 대응할 만한 선택지가 거의 없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파병으로 러시아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쓸 수 있는 옵션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를 열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를 규탄하며 국
    2024-11-02
  • 최선희 北 외무상 "핵무력 강화 노선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국제안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 외무장관과 북한 외무상이 회담을 가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모스크바 외무부 관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핵무기 정책 등에 대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과 특수서비스 사이에 매우 긴밀한 관계가 구축됐다"며 "이는 우리와 당신의 국민을 위한 중요한 안보 목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한미동맹을
    2024-11-01
  • 젤렌스키, "북한국 전투 참여 준비...한국에 무기 지원요청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며칠 안에 교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KBS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며칠 내로 교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여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미국 CNN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
    2024-11-01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우크라, "북한군 공병부대 동부전선에 이미 주둔...러 군복 입어"
    러시아군에 파견된 북한군 공병부대가 동부전선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TV에 출연해 "이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문서를 가지고 칼미크인, 부랴트인과 섞여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발렌코 센터장은 동부전선의 북한군이 공병부대여서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곧 투입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
    2024-10-31
  • 우크라, 러시아에 대남정찰 총책 리창호도 파병...드론전 관심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개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 장성인 리창호 정찰총국장,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31일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성명을 보면 러시아에 입국한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가운데 이들의 이름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창호, 김영복, 신금철은 지난 9월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를 시찰할 당시 김 위원장과 나란히 서 전투원들의 훈련 상황을 확인한 인물들입니
    2024-10-31
  • "김영복, 리창호, 신금철" 우크라이나, 러 파병 북한 장성 이름 공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최소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의 러시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함께 러시아에 파견된
    2024-10-31
  • 美국방 "북한군, 전투 투입 가능성 커..1만 명 국경 향해 이동 중"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동했지만, 실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동부에 훈련을 위해 보낸 병력 약 1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전장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 가능성을 갈수
    2024-10-31
  • 러시아가 구글에 부과한 벌금, 전세계 GDP 넘었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에 부과한 벌금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29일(현지시각) RBC 등 러시아 매체 등에 따르면, 구글이 러시아에 납부해야 하는 누적 벌금은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이릅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입니다. 이 사건 담당 판사는 "0이 너무 많은 사건"이라고 평했는데, 구글에 부과된 벌금은 루블로는 '0'이 36개, 달러로는 '0'이 34개나 붙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 벌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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