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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광장' 붉은 페인트 범벅 "여성 폭력 멈춰라"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관광지인 '스페인 광장'이 여성을 노린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시위대에 의해 붉은 페인트로 범벅이 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AP, AFP, DPA 통신은 '모두 불태우자'(Bruciamo Tutto)라는 단체가 이날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붉은 페인트를 쏟아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 활동가들은 피의 상징이라면서 붉은 페인트를 계단에 쏟아붓고 손에 이를 묻힌 뒤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자국을 남겼습니다. 시위대는 "이것은 그들의 피"라며 "남편이나 연인, 아들의 손에 죽는 것이 마치 별일이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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