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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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6일 尹대통령 서거"..50대 무속인 경찰 조사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전화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무실 여러 곳에 걸려 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 등 여당 국회의원 사무실 여러 곳에 "윤 대통령이 내달 26일 서거할 수 있으니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사무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화를 건 70대 남성 A씨를 찾아가 조사했습니다.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A씨는 "아는 무속인이 '조상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서 '내달 26일이 되면 천지가 개벽하고 세상이 큰일이
    2024-09-27
  • "강아지 배설물까지 먹였다" 수험생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2년간 피해자에게 강아지 배설물을 먹이는 등 가학 범죄를 저지른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특수상해, 강요, 공갈, 강제추행 등 혐의로 22살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자신을 무속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피해 여성 20대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음식물 쓰레기와 강아지 배설물 등을 먹인 혐의를 받습니다. 흉기로 자해하게 하고 3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고3 수험생이던 2021년 봄에 접근해 2022년 11월
    2024-07-23
  • 가덕도서 굿 하던 무속인 등 2명, 저수지 빠져 숨져
    부산 가덕도에서 굿을 하던 무속인 등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저수지에서 4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들은 인근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내던 무속인과 악사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무속인 40대 여성 C씨가 이들과 의견 충돌을 빚다 저수지로 뛰어들었고, 구조에 나섰던 A씨와 B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씨는 스스로 저수지를 빠져나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
    2024-05-28
  • "서열을 무시해?" 초등생 자녀 때리고 학대한 무속인 부모 실형
    버릇이 없고 집안 서열을 무시한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온몸에 멍이 들도록 때리고 벌을 세워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 한 40대 무속인 부모가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3일 춘천지법 형사 3단독 황해철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6살 A씨와 B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습니다. 다만 피해 아동과 분리 조처된
    2024-04-13
  • "부적 쓰면 로또 1등 당첨"..2억 원 가로챈 무속인 구속
    복권을 당첨시켜 주겠다며 수억 원을 가로챈 무속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13일 사기·공갈 혐의로 30대 무속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쌍촌동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A씨는 2022년 8월부터 8차례에 걸쳐 피해자 B씨에게 2억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부적을 쓰면 로또 1등에 당첨된다'는 광고 글을 올려, B씨에게 부적을 사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에게 "알려준 장소에 부적을 묻으면 로또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한
    2024-02-13
  • '신의 존재' 두고 다투다 친구에 흉기 휘두른 무속인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4월 3일 경북 경산 자신의 신당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A씨의 목을 흉기로 그은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된 무속인 48살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자,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행동으로 A씨는 목 부위를 약 30바늘 꿰매는
    2023-12-27
  • '일가족 가스라이팅'해 수억 갈취 무속인 부부 '철퇴'...檢, 징역 30년 구형
    일가족을 19년 간이나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수억 원을 빼앗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 무속인 부부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 심리로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촬영물 이용 등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한 52살 A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인간성을 잃게 하고 인륜을 저버리게 한 사건으로 살인사건과 다를 바 없는 사건"이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 4월까지 19년 동
    2023-12-01
  • "신내림 안 받으면 가족이 죽어"..수억 챙긴 무속인 구속기소
    굿값 명목으로 억대 돈을 편취한 무속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가족들이 죽거나 다칠 것"이라며 5명에게 굿을 명목으로 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실제로 굿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피해자들에게 굿을 계속해야 한다고 속이며 거액을 뜯어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A씨에게 차명 휴대전화를 제공하거나 은닉할 장소를 제공하는 등 도피를
    2023-09-27
  • "풍수학자 왜 숨겼나?" vs "천공 아니어서"..논란 지속
    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람이 풍수학자로 알려진 가운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3일 풍수학자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대 겸임교수가 왜 현장에 갔는지 대통령실의 공식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22일 중대한 국정 사안을 풍수지리가의 조언을 들어 결정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떳떳했다면 천공 개입 의혹이 터졌을 때 왜 숨겼냐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백 겸임교수의 방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대통령 관저 결정은 그의 의견대로 정해지지는 않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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