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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 초대받아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습니다. 정 회장은 밴스 부통령과
    2025-12-14
  • 시리아서 미군 2명 등 미국인 3명 IS 소행 추정 공격에 사망...트럼프 대통령 "강력 보복" 예고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 등 미국인 3명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의해 숨졌습니다. 공격범은 시리아 보안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되었으며, 미국 정부는 IS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ISIS 소속 무장괴한 한 명이 매복 공격을 감행해 미군 2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으며 미군 3명이 부상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사상자들이 IS
    2025-12-14
  • 미 아이비리그 브라운대 캠퍼스 내 총격 사건 발생...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AP통신과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이날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총격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라고 밝히며, 그를 찾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으로 오지 말아
    2025-12-14
  • 美 뉴욕 백화점서 정신질환자가 흉기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공격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 폭스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맨해튼 헤럴드스퀘어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 7층 화장실에서 생후 10개월 된 딸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있던 38세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기습적인 흉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등과 팔을 여러 차례 찔렸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치료 후 다음 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기는 다치지
    2025-12-14
  • 젤렌스키, 트럼프 종전안에 '역제안'…“영토·안보 레드라인 못 넘겨”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시한 28개 조항의 종전안에 대해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역제안을 제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 넘기기'를 저지하려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역제안에서 △러시아 재침공에 대비한 법적 안전보장 △현재 통제 중인 영토 유지 △나토 가입 제한 불수용 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던 '영토 포기'나 '나토 가입 불가 조건'을 사실상 거부한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런던·브뤼셀·로마 등을 돌며 유럽 정상들과 협의를 이어갔고
    2025-12-13
  • 한국 포함 7개국, 美주도 AI 공급망 동맹 선언…“비시장적 관행 공동 대응”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가 중국을 견제하며 비시장적 관행에 공동 대응하고 전략 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첫 '팍스 실리카 서밋'을 열어 공급망 협력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UAE와 네덜란드를 제외한 7개국이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선언문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이 공동 경제안보의 핵심"이라며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핵심 광물 가공, 에
    2025-12-13
  • '15억 원 내면 美 영주권'...트럼프 '골드카드' 접수 시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 혹은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자 이민 프로그램인 '트럼프 골드 카드'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골드 카드 공식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골드 카드', '트럼프 플래티넘 카드' 등 개인용 2개 유형과 '트럼프 기업 골드 카드' 등 기업용 1개 유형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중 '플래티넘 카드'는 아직 대기 명단 신청만 가능하며, 나머지 2개 유형만
    2025-12-11
  • '주한미군 2만 8천여명 유지' 美국방수권법 하원 통과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는 데 제약을 두는 내용을 담은 내년도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 최종안이 10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NDAA의 상ㆍ하원 통합안은 이날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312표, 반대 112표로 가결됐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상원 통과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발효됩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NDAA에는 한국에 배치된 미군 병력을 현 수준인 2만 8,500명 미만으로 감
    2025-12-11
  • 트럼프 "베네수엘라 연안서 '사상 최대 규모' 유조선 억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여러분이 아마도 알겠지만, 우리는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대형 유조선이다. 매우 크다. 사실,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모"라며 "다른 일들도 진행 중이며, 나중에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조선 억류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유조선 억류는 트럼
    2025-12-11
  • 美, 한국산 車 관세 15%로 전격 인하…'11월 1일 기준 소급 적용'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추는 조치를 4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했습니다. 이번 인하 내용은 전날 연방 관보에 사전 게재됐으며, 지난 11월 1일 0시 1분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돼 미국 내 소비용으로 수입되거나 반출된 차량·부품에 모두 적용됩니다. 이는 4월부터 이어진 한미 간 관세·무역·투자 협상의 결과로,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약속과 미국의 관세 인하 조치가 본격 이행 국면에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또, 항공기·부품, 원
    2025-12-04
  • 미 국방부 "마약 선박 격침 정당, 계속할 것"...생존자 살해 논란 정면 돌파 의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적의 '마약밀수선'으로 판단된 선박들을 격침하는 미 해군의 작전에 대해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작전은 현재까지 21차례의 선박 격침으로 80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켜 '전쟁 범죄'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마약 선박을 타격하고 마약 테러리스트들을 바다 밑바닥으로 처넣는 일을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이 해당 작전이 미국 국민을 중독시키는 이들을 방어하기 위한
    2025-12-03
  • 트럼프 지지율, 집권 후 최저 '38%'...하락세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2기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3∼25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321명을 상대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4%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률은 36%로 10월보다 5%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부정률은 6%p 오른 60%로 나타났습니다. 취임(1월 20일) 후 다음달(2월) 조사에서 47%였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0%대에서 횡보하다가 7
    2025-12-01
  •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중단…제3세계 이주민 차단
    미국 이민 당국이 모든 외국인의 망명 신청 결정을 중단하겠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 이민국(USCIS)의 조지프 에들로 국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든 외국인이 최대한의 심사와 검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모든 망명 결정을 중단했다"며 "미국 국민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다"고 말했습니다. 에들로 국장은 정확히 언제쯤 망명 신청 결정 작업을 재개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자들의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힌 것으로
    2025-11-29
  • 11월 증시 출렁이자 국내 예탁금 '감소'...미국 증시는 '증가'
    11월 들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 예탁금은 감소한 반면, 미국 주식 결제액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7조 9,54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말 85조 4,569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이 7조 5,023억원 감소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으로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 지수가 부진
    2025-11-29
  • 이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보이콧...왜?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배치를 위한 추첨식을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란축구협회(FFIRI)는 조 추첨에 참석해야 하는 인원들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메흐디 타지 FFIRI 회장을 비롯해 이란 축구 관계자들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 등 대표팀 구성원 4명에게만 조 추첨을 위한 비자가 발급됐습니다. 조 추첨식은 12월 5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케
    2025-11-29
  • 트럼프 "바이든이 오토펜으로 결재한 모든 문서 효력 중단"...공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2021년 1월∼2025년 1월) 자동서명기를 이용해 결재한 모든 공식 문서의 효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자신의 손이 아닌 오토펜(Autopen·자동서명기)으로 서명한 모든 문서를 폐지하며 그런 문서는 더 이상 효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문서가 전체 문서의 92%에 달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모
    2025-11-29
  • "멍청해서 그런 질문"...트럼프, "조용히 해 돼지야" 이어 또 막말
    여성 언론인들에게 유독 자주 분노를 표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또 여성 기자에게 폭언을 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프가니스탄인 출신 이민자의 주방위군 병사 총격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던 도중 한 여성 기자를 향해 "당신은 멍청한가(stupid), 당신은 멍청한 사람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자는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인사들도 재정착 아프가니스탄인을 상대로 철저한 신원조사가 이뤄졌다고 언급했
    2025-11-28
  • 美 백악관 인근 군인 2명 피격 사망...백악관 일시 폐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병사들의 피격 사실을 알렸으며,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군인들은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총격은 백악관에서 한 블록쯤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여파로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주방위군을 쏜 짐승(총격범)도 중상을 입고 법 집행 당국에 체포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망한 병사들은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으로, 범
    2025-11-27
  • 1·2차 세계대전 지켜본 141살 땅거북...美 동물원서 안락사로 사망
    19세기에 태어난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명물' 거북이가 141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NPR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동물원 측은 갈라파고스땅거북 '그래마'가 고령에 따른 뼈 질환을 앓은 끝에 안락사 처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마는 미국 제21대 체스터 A. 아서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1884년 갈라파고스섬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지막까지 지내던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개장하기도 전입니다. 당시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대영제국을 통치하던 시기로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
    2025-11-26
  • '하늘의 암살자' 美무인기, 군산 앞바다서 추락
    주한 미 7공군 MQ-9(리퍼) 다목적 무인기가 24일 오전 4시 3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섬 앞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7공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리퍼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에 연루됐다"며 "해당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나 공공자산의 손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7공군은 기체 추락 여부를 공표하지 않았으나 군 당국에 따르면 기체가 추락했고, 수색 및 인양 작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된 지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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