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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햇배 '원황' 140톤 미국 수출길 올라
    2023년산 나주 햇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전라남도는 14일 나주배 원예농협 수출선과장에서 나주 햇배 140톤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수출 상차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선적된 나주 햇배는 미국 수출 전문단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140톤, 50만 달러에 이릅니다. 수출 품종은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원황'으로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수확하는 일본산 '신고' 품종과 달리 8월부터 9월 수확할 수 있고 맛이 좋아 올해처럼 추석이 빠른 경우 인기가 많습니다. 9월 말 추석 기간에 맞춰 판매하도록 한 달
    2023-08-14
  • 美 '2조원' 로또 주인공은 누구? 역대 세번째 금액
    미국에서 2조 원대 '역대급'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로또 복권 '메가 밀리언스'는 전날 추첨에서 15억 8천만 달러(약 2조 722억 원)를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메가밀리언스는 이날 추첨된 당첨번호 13, 19, 20, 32, 33과 추가번호 14까지 숫자 6개를 모두 맞힌 1등 복권이 한 장이 플로리다에서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1등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
    2023-08-09
  • 40만 가구 정전..미국 동부에 토네이도 강타
    태풍이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4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겨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전 현황 집계 사이트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7일 워싱턴 DC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에 태풍이 지나가면서 40만 가까운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14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 조지아주에서도 각각 10만 3천, 7만, 4만 가구에 정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15세 소년이 숨졌으며, 앨라배마주에서도 28
    2023-08-09
  • 새만금 잼버리 각국 대표단 회의 시작..."오후에 입장 밝힐 듯"
    영국에 이어 미국도 철수 의사를 밝힌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각국 대표단 정례 회의사 시작됐습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오전 연합뉴스에 "오전 9시 회의는 매일 각국 대표단 간 열리는 정례 회의"라며 "그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국가들의 추가 철수 여부에 대해서는 "철수는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고 내가 직접 알려줄 수는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하고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오후에 대회 축소 운영 등에 관
    2023-08-05
  • 美 그랜드캐니언 버스 전복 사고..57명 사상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은 지난 1일 오전 9시 50분쯤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웨스트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고 관광객 등 5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랜드캐니언 웨스트를 운영하는 후알라파이 부족 관계자는 "그랜드캐니언 웨스트 주차장 인근에서 해당 버스와 다른 차량이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후알라파이 국가 경찰국과 애리조나 공공안전국은 정확한 사고 경
    2023-08-03
  • '폭염주의보 속 야외 행사 강행했다가'...온열질환자 20여 명 속출
    미국 조지아주에서 폭염주의보 속 야외 행사를 열었다가 2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지아주 서배나모닝뉴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조지아주 서배나시 레이크 메이어 공원에서 어린이 등 최소 10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현장에서 10여 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보호자에게 인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배나시 소방 관계자는 "입원 환자 모두 온열질환에 따른 응급 상황이었다"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후 퇴원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루이지애나주립대
    2023-08-02
  • 폭염 속 에어컨 고장난 차량에 실려가던 美 경찰견 '떼죽음'
    최근 한 달 이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차량 에어컨이 고장 나며 안에 타고 있던 경찰견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미 중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디애나주 미시간 시의 훈련시설로 실려가던 경찰견 8마리가 트럭 화물칸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견을 실어 나르던 트럭 운전자는 100㎞쯤 가다가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를 듣고 인디애나주 레이크 스테이션시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자가 화물칸을 열자, 실려있던
    2023-07-31
  • "손주 6명"이라던 바이든 대통령..결국 7번째 손녀 인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남인 헌터 바이든(53)의 혼외자를 처음으로 손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가정적인 남성'(family man) 이미지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혼외 손주는 나 몰라라 한다는 공화당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아들 헌터와 네이비(혼외 손녀)의 어머니 룬던은 앞으로 그들 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딸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
    2023-07-29
  • 마약 밀수한 미국인 부부 검거..1만 명 분량
    미국에서 입국하면서 대마초 4,500 그램 가량을 밀수입한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인천공항세관과 공조, 대마초를 밀수입한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부부와 운반책을 붙잡았습니다. 지난 4월 인천공항 세관이 수하물 검사 중 대마초를 발견하고 미국 국적의 40대 운반책을 긴급체포에 이어, 인천지검은 지난 6월 국내에서 머물던 30대 한국계 미국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미국에 사는 자신의 배우자에게서 대마초를 받아 가져오는 것을 대가로 운반책에게 미화 1만 달러를 약속했습니다. A씨의 배우
    2023-07-24
  •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위한 전략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광화문분원에서 ‘제9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고 아시아,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2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K-콘텐츠 수출전략’의 후속 조치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해 콘텐츠 수출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9차 회의에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콘진원 해
    2023-07-21
  • 김여정 "ICBM은 정당방위..美, 대결노선 포기하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정당방위이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의 반공화국 핵 대결 정책을 철저히 제압하고 분쇄하는 것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을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권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누구도 우리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대결 선택을 계속하려 들수록 상황은 미국에 매우
    2023-07-14
  • 北, 과거 사례 들며 '美정찰기 영공 침범' 주장..軍, "허위사실"
    북한이 최근 미국 전략정찰기가 수차례 동해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사례를 들어 '격추'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10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군의 RC-135 정찰기와 U-2S 고공전략정찰기, RQ-4B 글로벌호크 고고도 무인정찰기가 동·서해상에서 정찰행위를 했으며 "동해에서는 몇차례나 영공을 수십㎞나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선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위협을 가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지난
    2023-07-10
  • 또 무차별 총격사건..美 독립기념일 연휴에 최소 10명 사망
    미국의 최대 축제 기간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 연휴에 곳곳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의회 차원에서 공격용 무기 금지법안을 입법해야 한다고 공화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30분쯤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킹세싱 지역에서 40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남성 5명이 숨졌습니다. 2세와 13세 어린이 2명도 다쳤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을 가하며 달아나는 용의자를 추격
    2023-07-05
  • 美 그랜드캐니언 39도 폭염 속 하이킹 女 '사망'
    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섭씨 39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 하이킹하던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쯤 그랜드캐니언의 투윕 지역에서 한 여행객이 조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7세인 이 여성은 그랜드캐니언 공원 내 끝자락인 투윕(Tuweep) 지역에서 8마일(12.9㎞) 거리를 걷던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자정을 넘겨 새벽 1시쯤 이곳에 도착한 공원경비대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공원
    2023-07-05
  • 미 CIA국장, 우크라 비공개 방문...젤린스키와 반격작전 논의
    미국 정보기관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0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공개로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를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문 시점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와그너 그룹이 지난 24일 러시아 내 무장반란을 일으키기 이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번스 국장은 "정보 공유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에 맞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미국의 기존 입
    2023-07-01
  • 美 대입 시 소수인종 우대 '위헌', 아시아계 역차별 사라질까
    미국 대학 입시에서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종 우대정책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연방 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대법원은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각각 제기한 헌법소원을 각각 6대 3 및 6대 2로 위헌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장인 존 로버츠 대법관은 다수 의견에서 "오랫동안 대학들이 개인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피부색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려왔다"면서 "학생들은
    2023-06-30
  • “미국·유럽 관객 열광할 한국의 뮤지컬 명작을 본다”
    우리나라의 뮤지컬 작품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 관객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K-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2023 K-뮤지컬 국제마켓'을 6월 27일(화)부터 7월 1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뮤지컬 분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마켓으로 문을 연 'K-뮤지컬 국제마켓'은 K-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통합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에서 벗어
    2023-06-27
  • '월드컵급 대회' 국제 클럽 월드컵 첫 개최지 미국 확정
    월드컵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장된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의 첫 개최지는 미국으로 확정됐습니다. FIFA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평의회를 열고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개최지로 미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FIFA 평의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회의에서 매년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겨루던 클럽 월드컵을 4년에 한 번 32개 팀이 출전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3년 클럽 월드컵까지는 지금처럼 7개 팀이 경쟁하는 방식
    2023-06-24
  • 美 핵추진 잠수함 부산 입항했다... 북한 도발에 '강력 경고'
    미국 해군의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16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SSGN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5년 8개월만으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킬 것'이라는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입니다. 핵 추진 잠수함의 방한은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시건함에 대해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가공
    2023-06-16
  • 美 경찰견들, '찜통더위' 차 안 방치돼 숨져
    미국에서 무더위 속 차 안에 경찰견이 방치돼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각)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에 따르면, 휴스턴 경찰서에서 1년 반 동안 일해온 4세 경찰견 '에런'이 지난 12일 탈진으로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시동이 꺼진 순찰차 안에서 홀로 쓰러져 있는 에런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경찰견이 업무에 참여하지 않을 때는 차 안에 남겨두는 것이 일반적이고 필요한 관행이지만, 에어컨은 켜져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초 순찰차의 시동이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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