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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정 마련..한국 입장 반영될까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지급하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관련해 11월 4일까지 이해관계자 등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재무부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향후 몇 주간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공청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감축법과 관련해 협의를 이어온 우리 정부도 의견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달부터
    2022-10-06
  • 北미사일 논의한 유엔 안보리..'남탓'만 하다 끝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일(현지시각)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미국·서방과 중국·러시아의 갈등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유럽 국가 등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도발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연합 군사훈련때문이라며 미국 탓을 했습니다. 겅솽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연합을 강화하고 핵에 관한 군사적
    2022-10-06
  •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10년 만에 대폭 감소..원인은 미중 갈등?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가 대폭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9일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퍼낸 중국유학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 감소는 10년 만에 처음이며, 양국관계 악화가 유학생 감소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에 이어 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등으로 끊이지 않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지적
    2022-09-29
  • 허공 악수에 이어 숨진 의원 호명..바이든 건강이상설 재점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백악관 행사에서 최근 사망한 연방 하원의원을 호명해 논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회의장에 참석한 의원들의 이름을 열거하다가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 어디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재키 왈러스키 하원의원은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사망한 의원으로, 당시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애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기자들은 이날 오후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숨진 의원을 부른 이유를 물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2022-09-29
  • 트럼프 "기소돼도 재선 출마하겠다" 선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 당국이 자신을 기소하더라도 재선에 도전하겠단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기밀문서 취급 문제와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보수 성향의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기소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미국 국민들이 그것(자신의 기소)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수사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트럼프
    2022-09-16
  • 아이비리그 美컬럼비아대, 대학 순위 급락..2위→18위
    미국 대학 평가 기관에 부정확한 자료를 제출한 명문 사학 컬럼비아대의 평가 순위가 급락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2일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발표했던 미국 대학 평가 순위에서 컬럼비아대가 2위에서 18위로 밀려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컬럼비아대 소속 교수가 평가 기관에 제출한 자료가 부정확하다고 폭로한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컬럼비아대 측은 이같은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지난주 일부 통계가 오래됐고 부정확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컬럼비아대는 학생
    2022-09-14
  • 해리스 美부통령, 日아베 국장 참석 뒤 29일 방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합니다. 백악관은 7일(현지시각)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7일 치러지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통령은 아베 총리의 유산을 기리고 미일 동맹을 지키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방문 뒤에는 한국을 찾습니다. 외교부는 해
    2022-09-08
  • "예술가 붓질 한 번 안했다", 미국 미술전서 AI가 그린 그림 우승 논란
    미국 한 미술전에서 인공지능(AI) 작품이 우승을 차지해 논란입니다. 3일(현지시각)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달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게임 기획자인 제인슨 M.앨런(39)이 AI로 제작한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er D'opera Spatial)이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그림은 다른 작품과 달리,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드저니는 텍스트로 된 설명문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시켜주
    2022-09-05
  • "윌마트에 추락하겠다" 위협..美 비행기 탈취범 '공포의 5시간'
    미국 미시시피주의 투펄로 지역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을 위협하며 비행을 하다 불시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비행기를 조종한 사람은 현지 공항 운영업체 직원으로, 그는 착륙 직후 중절도 및 테러 위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투펄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8분쯤 투펄로 항공 직원인 코리 웨인 패터슨이 공항에 있던 경비행기를 훔쳐 타고 이륙한 뒤, 리 카운티의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웨스트 메인 지역의 월마트에 추락시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후 그는 투펄로 지역과 인근 블루 스프링스, 홀리
    2022-09-04
  • 美 뉴욕, 오늘부터 공공장소서 총기 소지 금지
    오늘(1일 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주의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총기 소지가 금지됩니다. AFP 통신 등은 뉴욕 주 의회가 지난 7월 가결한 총기 규제 강화 관련 법안이 이날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청사, 의료시설, 종교시설, 공원, 학교, 지하철 등 인파가 밀집하는 뉴욕주 공공장소는 총기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박물관, 극장, 경기장은 물론 타임스퀘어와 같은 대형 광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총기 면허 취득 과정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과 달리 면허를 취득하려면, 관련
    2022-09-01
  • "사탕인 줄 알고 먹으면 잡혀갑니다"..미국서 '무지개 펜타닐' 확산
    최근 미국에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마약단속국(DEA)는 알록달록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젊은 층뿐 아니라 어린이까지 유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무지개 펜타닐'이라고 불리는 이 마약은 8월에만 미국 18개 주에서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밝고 화려한 색상을 띤 문제의 펜타닐은 알약, 가루뿐만 아니라 분필 등 형태도 다양합니다. DEA는 이런 마약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 "마약상들이 젊은 성인이
    2022-09-01
  • 美 유명 프랜차이즈 '웬디스' 햄버거 먹은 수십 명 대장균 감염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점 웬디스에서 음식을 먹은 수십 명이 대장균에 감염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미국에서 37명이 대장균에 감염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중 22명이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인디애나 등 4개 주에 있는 웬디스에서 상추가 든 햄버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 사이부터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10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시간주 감염자 중 3명은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2022-08-22
  • 미국-러시아, 조용한 외교 진행..억류자 맞교환 성사될까
    러시아와 미국이 억류자 맞교환을 두고 조용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의 1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반 네차예프 러시아 외무부 정보언론국 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억류자 맞교환을 두고 미국과 조용한 외교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맞교환 대상은 러시아의 거물급 무기상 빅토르 부트와 미국 여자 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입니다.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러시아 입국 과정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고, 부트는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에 무기를 불법으로 판매하려 한 혐의 등으로
    2022-08-19
  • 중국, 미 의원단 대만行에 "과단성 있는 반격조처할 것"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이어 미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미국은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바라지 않고, 양안의 대항을 부추기고 내정에 간섭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의 도발에 대해 과단성 있는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 해협의 소리는 같은 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기간 대만
    2022-08-15
  • "러시아를 테러 국가로"..美 시카고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시위
    미국 시카고에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이색 시위를 열었습니다. 8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시카고 선 타임스는 전날 오후 시카고 도심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에서는 순백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 수백 명이 몰려나와 침묵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계 여성들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구호를 외치는 대신 테이프로 입을 막은 채 시위 구호가 적힌 대형 판지를 목에 걸고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위 주도자 중 한 명인 릴리아 포포비치는 "미국 시민과 미국 정부
    2022-08-09
  • '펠로시 대만 방문' 美ㆍ中 갈등 심화.."군사ㆍ反범죄 협력 중단"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한 채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대해 제재조치를 선포한다며 8개항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미중 양국 군사당국 간 대화 단절과 불법 이민자 송환, 다국적 범죄 퇴치 등의 협력도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군사행동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 대대적인 미사일과 포사
    2022-08-06
  • 中, 대만해협 중간선 너머로 장거리 실탄사격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4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부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대만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육군 부대는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2시)쯤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펑파이는 "대만해협 동부의 특정 구역에 정밀 타격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지난 2∼3일 대만 방문에 맞서 예고한 군사훈련입니다. 앞서 중국 관영통신
    2022-08-04
  • 미국, '푸틴 연인' 카바예바 포함 대러 제재 명단 공개
    미국 재무부가 2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를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러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2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카바예바의 비자를 동결하고 기타 자산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카바예바를 대러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은 영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3번째입니다. 카바예바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국영 내셔널미디어그룹 대표이며, 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적극 선전하고 있습니
    2022-08-03
  • 美 워싱턴DC 의회 인근 공원에서 총격전..6명 사상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1일 밤(현지시각) 총격전이 벌어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1일 밤 8시 30분쯤 워싱턴DC 북동쪽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남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미 의회 의사당 북동쪽에서 멀지 않은 킹맨공원 부근입니다. 인근 주민은 사건 당시 최소 1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많은 이들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
    2022-08-02
  • 美 , 드론 공격으로 9·11 테러리스트 알자와히리 제거
    미국이 9·11 테러의 주범인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알자와히리를 제거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CNN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드론 공격을 감행해 국제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의 2인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전·현 당국자 사이에서는 발표 전날부터 알자와히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지만, 미 행정부는 그의 사망이 확인될 때까지 발표를 미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알자와히리가 지난달 30일 미국의 드론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바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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