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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백악관 안보직에 1기 '북핵통' 알렉스 웡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면서 그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 알렉스는 또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을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웡은 트럼프 1기
    2024-11-23
  • 신형 미사일 선보인 러시아 "우리 능력 분명히 보여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개암나무)를 발사한 것이 서방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21일(현지시간)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사일을 생산해 이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그 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는 서방 국가들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러시아의 대응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영국 장거리 무기 사용에
    2024-11-22
  • 머스크, 공무원 구조조정안 제시.."재택 금지하면 많이 그만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머스크는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DOGE가 추진할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두 기업인이 신설되는 DOGE를 이끌며 정부 관료주의와 과도한 규제, 낭비성 지출을 없앨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연방정부가 대통령 행정명령을 남용해 의회가 입법을 통
    2024-11-21
  • 美 캘리포니아 해안서 '종말의 물고기' 발견..바닷속에 무슨 일이?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대형 심해어의 사체가 해변으로 밀려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잔뜩 일그러진 얼굴에 길이 수 미터에 달하는 대형 심해어들은 일반적인 물고기와는 매우 다른 외모로 흔히 나쁜 징조로 여겨집니다. 20일(현지시각) CNN 방송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가 대형 산갈치 사체의 발견을 알렸습니다. 이 사체는 지난 6일 샌디에이고 북부 해변 그랜드뷰 비치에서 발견됐으며, 길이만 9∼10피트(2.7∼3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2024-11-21
  • '푸틴-트럼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논의하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을 배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크렘린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러시아 전현직 관리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전선을 따라 '분쟁 동결'에 폭넓게 동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024-11-20
  •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하나..美 대사관 폐쇄·직원 대피령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제기하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 영사업무부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이 대규모 공습이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극도로 조심을 기하는 차원에서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미국 시민들은 항공 경보가 발령될 경우,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라고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
    2024-11-20
  • "트럼프 뽑혀 실망하셨죠?" 1유로 집에서 새 삶 권하는 伊마을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거 스트레스를 자극하려는 의도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올롤라이시(市)는 최근 미국인들을 겨냥한 이주 홍보 웹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국제정치에 지치셨나요? 새로운 기회가 보장되면서도 균형 잡힌 삶을 찾으시나요? 이제 사르데냐의
    2024-11-20
  • 美 한인 남매, 17살에 잇따라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의 시보 17살 소피아 박의 성과를 소개했다. 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소피아 박의 오빠는 지난해 11
    2024-11-20
  • 美 최초 트랜스 '男→女' 하원의원.."어느 화장실 쓸까?"
    미국에서 최초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국회의사당 내 여성 화장실 사용 여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국회의사당 내 여자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존슨 하원의장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 화장실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국회 규칙에는 출생 시 성별이 남성이었지만 현재 여성으로 확인되는 사람들이 여성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2024-11-20
  • G20 단체사진 촬영도 못 한 바이든 '굴욕'..시진핑은 정중앙에
    퇴임을 두 달 남기고 마지막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Hunger and Poverty)이라는 글씨를 인쇄한 단상 위에서 단체 사진(Family Photo)을 찍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시진핑
    2024-11-19
  • 불가능하다 알려진 '이 수술'..美서 선풍적 인기 끌어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외모 개선을 위해서,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서, 가족들과 같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점점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수술에 따른 위험이 적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히메네즈(39)는 지난달 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갈색이었던 히메네즈의 눈동자는 이제 밝은 회색을 띱니다. 담당 의사
    2024-11-18
  • "한국에서 살래요"..한국, 이민자 증가율 OECD 2위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현지시각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에 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명으로 1년 만에 10%가 증가한 겁니다.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전년(104만 8,700명)보다 13.4% 증가한 118만 9,800명의 이민자를 받았습니다. 2위는 74만 690
    2024-11-17
  • "4년 뒤에 만나요"..'트럼프 도피' 크루즈 상품 등장
    미국의 한 크루즈 회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4년 임기에서 '도피'할 수 있는 초장기 패키지 상품을 내놨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빌라 비 레지던스'라는 회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미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그의 임기 동안 미국을 떠나 살 수 있는 다양한 크루즈 패키지를 소개했습니다. 1년짜리 프로그램은 '현실 도피', 2년짜리는 '중간 선거', 3년짜리는 '집만 빼고 어디든'이며 가장 긴 4년짜리 패키지 이름은 '도약'입니다. 특히 마지막 패키지는 트럼프
    2024-11-15
  • '성추문 입막음 돈' 트럼프 변호인, 美 법무차관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집권 2기 행정부 법무차관에 자신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사건 변호인인 토드 블랜치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블랜치는 훌륭한 변호사로, 법무부의 중요한 지도자가 돼 너무 오랫동안 망가진 법무 시스템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블랜치는 뉴욕 남부 지방검찰청 수석검사로 갱단 및 기타 연방 범죄를 기소했고, 2명의 연방 판사 밑에서 일했으며, 로스쿨을 우등 졸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블랜치는 지난해 대형 로펌에서 사직한 뒤부터
    2024-11-15
  • "트럼프 효과" 美 달러 가치 6개월 만에 최고치
    '트럼프 트레이드'에 미국 달러화가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12일(현지시간) 국제금융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90% 오른 106.02를 기록했습니다. 106선을 돌파하며 지난 5월 1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달러화 강세와 함께 미국 국채금리도 급등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 48분 현재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11.50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20%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미 대선
    2024-11-13
  • 美국무부, "북한군, 러시아군과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통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2024-11-13
  • 해리스에게 첫 여성 대통령 기회를? "바이든 사임하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한 측근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에게 대통령이 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홍보수석을 역임한 자말 시몬스는 최근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바이든은 약속한 많은 것들을 이행한 경이로운 대통령이었는데 한 가지 더 실현할 수 있는 게 있다"며 "30일 안에 대통령직을 사임함으로써 카멀라 해리스를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몬스는 이렇
    2024-11-11
  • [영상]美 흑인대학서 총기난사..1명 숨지고 16명 다쳐
    미국의 한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은 현지시각 10일 새벽 앨라배마주의 흑인대학 터스키기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총격에 희생된 사람은 18살 남성으로, 이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은 총상에 따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 대학의 100번째 홈커밍 주간 행사가 끝나갈 무렵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
    2024-11-11
  • 미 매체, "러시아, 북한군 포함 병력 5만 명 소집"...조만간 공격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그 규모를 '수만 명'이라고 전하면서 며칠 내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주요 전장인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병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대 우크라이나 공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더 거세질 것으로 보
    2024-11-11
  • 트럼프, 푸틴과 통화..."우크라 전쟁 확대하지 말라" 조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유럽에 있는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소식통이 이 신문에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대해 논의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대한 논의를 위해 조만간 후속 대화를 하는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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