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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다주 낙태권 헌법 명기 실패..뉴욕·미주리 등 통과
    5일(현지시각)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낙태권 합법화를 위한 주민투표에서 플로리다주와 미주리주, 뉴욕주, 메릴랜드주, 콜로라도주의 판단이 갈렸습니다. 플로리다주는 '6주 이후 낙태 금지'를 유지하게 됐고, 뉴욕주 등은 낙태권을 주 헌법에 추가하게 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주 헌법에 낙태권을 명기하기 위한 주민투표가 부결됐습니다. 주민투표 통과를 위해서는 60%의 찬성이 필요한데 이날 개표 결과 찬성률은 57%에 불과했습니다. 플로리다는 앞서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해 왔지만, 공화당 소속인 론
    2024-11-06
  • 美 공화당,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4년 만
    미국 공화당이 5일(현지시각) 대통령 선거와 함께 진행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당 자리를 탈환한 것은 4년 만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6일 새벽 0시 10분(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10분) 공화당이 과반인 51석을 확보했고, 민주당은 42석에 머물렀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선거구는 7곳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상원 의석 2석을 더 확보하게 됐습니다. 임기 2년의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1석을 늘려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
    2024-11-06
  • 트럼프, 선거인단 230명 확보..해리스는 210명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표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더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시각 6일 오후 2시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현재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0명,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10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는 승부를 결정할 7개 경합주 중 처음으로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노스캐롤라이나를 가져갔습니다. 이어 켄터키와 인디애나, 웨스
    2024-11-06
  • 비트코인, 美 대선일 '사상 최고가' 경신 '주목'
    미국 대선이 한창인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4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6일 오후 1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_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7% 상승한 7만 4,919.60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습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 3,800달러대를 8개월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장 초반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되며 나타났습니다. 비트
    2024-11-06
  • 트럼프, 선거인단 230명 확보..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서 승리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를 가져가면서 트럼프는 선거인단 230명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현지시각 5일 뉴욕타임스 등은 개표율 86% 현재 트럼프가 총 50.8%를 득표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8.1%를 득표했습니다. 남부 선벨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엔 선거인단 16명이 걸려있으며, 2016년과 2020년
    2024-11-06
  • '한국사위' 래리 호건 前메릴랜드 주지사, 상원의원 도전 실패
    '한국 사위' 래리 호건 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메릴랜드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호건 전 지사는 민주당 후보인 안젤라 알소브룩스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행정관(군수)에 패했습니다. 흑인 여성인 알소브룩스 후보는 메릴랜드주에서 선출된 첫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자, 이 주에서 사상 2번째 여성 연방 상원의원이 됩니다. 부인이 한국계인 호건 전 지사는 2015년부터 8년간 메릴랜드에서 주지사를 지냈습니다. 호건 전 지사
    2024-11-06
  • 美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우세
    현지시간 5일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승패를 좌우할 7개의 경합주 중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곳,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곳에서 각각 초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 반 기준으로 41% 개표가 진행된 조지아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1% 득표율로 44.3%인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13%의 개표율을 보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1% 득표율로 48%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경합주 가운데 선
    2024-11-06
  • 앤디 김, 美 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첫 한국계 상원의원이 탄생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열린 선거에서 민주당 앤디 김 후보는 공화당 후보 커티스 바쇼를 꺾었습니다. 그는 뉴저지주에서 3선 연방 하원을 지냈으며, 이번 승리로 연방 상원의원 자리까지 꿰차게 됐습니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은 여러 차례 나왔지만 상원의원에 한국계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상원의원은 정부 관료 임명 동의, 파병, 외국조약
    2024-11-06
  • 美 대선 출구조사, 해리스 48% vs. 트럼프 44%
    미국 대선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대선일인 현지 시각 5일 발표한 출구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응답자 48%가 해리스 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4%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를 향한 유권자들의 호감도는 2020년 대선 때보다 낮아졌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시 출구조사에서 받았던
    2024-11-06
  • 미국 대선, 인디애나·켄터키 일부서 첫 투표 마감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미 동부시간으로 5일 오후 6시부터 마감되기 시작했습니다.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의 일부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제일 먼저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됐습니다. 미 중부표준시가 적용되는 인디애나의 서부 지역 2곳과 켄터키주 서부 지역에서는 1시간 더 투표가 이뤄집니다. 인디애나와 켄터키는 모두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선거인단이 각각 11명, 8명이 배정돼 있습니다. 이번 대선 경합주 중에서는 조지아주가 처음으로 동부시간 오후 7시에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에 들어갑니다. 조
    2024-11-06
  • 트럼프, 부인과 함께 플로리다서 투표 "상당한 우세 자신"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당일인 5일 오전(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투표했습니다. 투표 뒤 "우리가 매우 상당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모턴 맨덜 레크레이션 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과의 약식 회견에서 "우리가 오늘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선에 3번째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이 최고의 선거운동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첫
    2024-11-06
  • 미국 대선 7곳 경합주..한국시간 6일 오전 9시~12시 투표 마감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5일 0시(미국 동부시간) 시작된 가운데 경합주 7곳에 대한 투표가 오후 10시에 최종 마감됩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투표는 주(州)별로 투표 시간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주에서 미국 현지시간 오전 5∼8시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후 7∼9시 사이에 마감합니다.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를 마감하는 주는 조지아로 오후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9시)에 투표소
    2024-11-05
  • '첫 개표' 딕스빌노치서 해리스·트럼프 각각 3표 '동률'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5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가운데 뉴햄프셔주의 딕스빌노치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3표를 득표해 동률을 이뤘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는 4명의 공화당원과 2명의 당적을 밝히지 않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 북단의 캐나다 접경에 있는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는 존 F. 케네디 민주당 후보와 리처드 닉슨 공화당 후보가 대결한 1960년부터 60년 넘게 미 대선의 첫 테이프를 끊어온 곳입
    2024-11-05
  • 美 대선 10번 중 9번 맞힌 '노스트라다무스'..이번 예측은?
    '미국 대선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 석좌교수가 이번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5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던 릭트먼 교수는 지난달 31일에도 "내 9월 5일 예측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그는 "당시 말했듯이 나는 여론조사나 전문가 의견, 유세 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릭트먼 교수는 지난 40년간 열린 미국 대선 10번 중 9번을 맞춘
    2024-11-05
  • 1억 6천만 명의 선택..美대선 D-1 '마지막 총력전'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현지시각)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이번 대선 7개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아 이곳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곳입니다. '러스트벨트'(오대호 인근 쇠락한 공업지대)에 속한 펜실베이니아는 노동자 계층 유권자가 많아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2024-11-05
  • 美 워싱턴주, 대선 후 주방위군 비상대기령..폭력사태 대비
    미국 워싱턴주가 오는 5일 대선에 따른 폭력 사태에 대비해 주방위군에 비상대기령을 발령했습니다.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 등을 통해 "2024년 대선과 관련한 폭력 및 기타 불법 활동 가능성에 대한 일반적·구체적 정보에 기반해 우리가 완벽히 준비되기를 바란다"며 "워싱턴주 방위군에 필요한 병력을 대기 상태로 전환해 중요한 공공안전 지원을 준비하도록 지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방위군은 "현지의 법 집행 기관과 워싱턴주 순찰대에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여기
    2024-11-02
  • 英 더타임스, 마지막 여론조사서 "해리스 승리" 예상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각) 더타임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와 함께 지난달 25∼31일 미 7개 경합주의 등록유권자 6,600명을 조사한 결과 7개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서부 '러스트벨트'(오대호 주변 쇠락한 공업지대)로 분류되는 격전지 가운데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에서 4%포인트, 펜실베이니아주(19명
    2024-11-02
  • 미국 대선 사흘 앞으로..초박빙 대결에 판세 안갯속
    미국 대선이 현지시간 2일로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7개 경합 주에서 초박빙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NYT의 1일 기준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 따르면 경합 주별로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 약 1%포인트, 위스콘신 1%포인트 미만에서 우위에 있으며 네바다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동률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1%포인트 미만, 노스캐롤라이나 1%포인트, 조지아 2%포인트, 애리조나 3%포인트 등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여론조사가 그대로 대선 결과로 이어질 경우 트럼프 전
    2024-11-02
  • 트럼프-해리스, '쓰레기'에 이어 '여성' 관련 발언 두고 설전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쓰레기' 발언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한 가운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난 여성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시간 31일 쟁점화를 시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위스콘신주의 그린베이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에 의한 성폭력 등 강력 범죄 문제를 거론하면서 자신은 여성을 보호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기 스태프들이 '여성 보호' 등과 같은 표현이 부적절하다면서 사용을 자제할
    2024-11-01
  • WP "이번 대선부터 특정 후보 지지 않을 것"..'비겁한 행동' 비판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이번 대선부터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WP 편집인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루이스는 "WP는 이번 대선에서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WP가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은 36년 만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WP와 함께 미국 유력지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는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루이스 편집인은 이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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