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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지원..대선 개입" 트럼프, 영국 노동당 고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국 노동당을 고소하고 나섰습니다.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트럼프 선대위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노동당의 불법 선거 개입과 관련해 공식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는 "극좌 노동당은 해리스 부통령의 위험한 자유주의 정책에 영감을 불어넣어 왔다"며 "해리스 캠프는 급진적 정책 부흥을 위해 외국의 영향력을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영국 노동당은 지난주 100여 명
    2024-10-23
  • '허리케인 피해' 경합주 찾은 트럼프.."이주민에 써서 돈 없어"
    미국 대선을 보름 앞둔 21일(현지시각)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경제 및 불법 이주민 문제를 앞세우며 자신의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지난달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불법 이주민에 연방정부 예산이 사용되면서 피해 지원이 충분히 되지 않고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재차 펼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허리케인 '헐린'으로 타격을 입은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스완나노아를 방문하고 피해 및 복구 상황
    2024-10-22
  • 보름 남은 美 대선 "트럼프 승리 확률 52%..해리스 42%"
    미국 대선을 보름 남겨 놓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승리할 확률이 과반을 넘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20일(현지시각)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의 자체 예측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 부통령 42%를 앞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당 분석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8월 말 기준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54~56%에 육박했으며,
    2024-10-21
  • 해리스, 흑인 지지 회복세…"트럼프, 생각만큼 좋은 반응 얻지 못해"
    흑인 지지세 약화로 비상이 걸렸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 표심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현지시간 19일 '도널드 트럼프의 흑인 유권자 성공은 결국 신화에 불과할 수 있다'는 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각만큼 흑인 유권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지난 12일 발표된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학 여론조사 결과 흑인 유권자의 78%가 해리스 부통령을, 1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수치
    2024-10-20
  • 트럼프 3번째 암살시도 막았나..유세장 인근서 총기소지자 체포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암살 위기를 모면한 가운데 이번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 인근에서 총기와 탄창 등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9분 코첼라 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관리하던 경찰관들이 유세장 밖 차량 검문소에서 49살 남성 벰 밀러를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검은색 SUV에 타고 있던 밀러는 차 안에
    2024-10-14
  • 낙태약 비축·동성혼 입법..'트럼프 재선' 대비 나선 美 일부 주들
    미국 차기 대선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집권 중인 주(州)들이 낙태약을 비축하거나 동성결혼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가 승리할지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이 계속되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각 7일 "서해안에서 동부까지 민주당 주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승리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만에 하나 '트럼프 2기'가 현실화한다면 타깃이 될 것으
    2024-10-07
  • 트럼프 유세 현장서 연설한 머스크.."난 다크 마가(MAGA)"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총격을 당했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다시 유세에 나선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찬조 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머스크는 그간 엑스(X·옛 트위터) 게시글 등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지만, 유세 현장에서 직접 찬조 연설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연단에 올라 경합주 유세에 힘을 보탰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
    2024-10-06
  • 국정원,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 "美 대선 전보다 이후"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7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국정원은 26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추가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군사적 도발 수단이 있어서 미국 대선 이전보다는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핵 능력 수준에 대해서는 플루토늄 약 70kg과 고농축 우라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2024-09-26
  • '해리스 대세론' 꺾이나..트럼프, 7개 경합주서 '박빙우세'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률을 보이며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 11∼16일(현지시간) 전국 2,437명의 투표 의향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은 47%로 같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열린 양당 대통령 후보 간의 첫 TV 토론에 따른 유권자 표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조
    2024-09-20
  • 해리스, 지지율 격차 더 벌렸다..트럼프에 4%포인트 우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 조사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한 달 사이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5%로 41%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7월 말 로이터와 입소스가 실행한 같은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단 1%포인트 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근소하게 앞섰던 것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진 겁니다. 지난 23일
    2024-08-29
  • 후보 수락 해리스 "김정은 같은 독재자 비위 맞추지 않을 것"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트럼프를 응원하는 김정은과 같은 폭군이나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자신의 경쟁자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그들은 트럼프가 아첨과 호의로 조종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들은 트럼프가 독재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트럼프 자신이 독재자
    2024-08-23
  • "지지 수락"..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가짜 사진 올려 구설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 인파 사진이 조작됐다고 주장해 망신을 샀던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가짜 사진을 게재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테일러 스위프트 및 스위프트 팬(swifties)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수락한다"고 썼습니다. 그가 게재한 4장의 사진 가운데 이른바 '엉클 샘'의 모병 포스터를 패러디한 '테일러는 여러분이 트럼프에게 투표하길
    2024-08-20
  • 해리스, 상승세 뚜렷..111개 여론조사 평균서 트럼프 제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현지시각)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은 최근 실시된 111개 전국 여론조사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47.6%의 지지율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7.3%)에 0.3%포인트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뒤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 도전 포기를 선언할 당시만 해
    2024-08-13
  • "진짜 흙수저는 나"..美 대선 부통령 후보들 날선 공방
    미국 내 민주당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들이 상대의 이력을 폄하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의 J.D. 밴스 오하이오 상원의원은 모두 군 복무를 했고, 풍요와는 거리가 먼 미 내륙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네브래스카주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주립대 졸업 후 고교 교사와 미식축구 코치로 일했으며, 24년간 주 방위군에서 복무했습니다. 반면, 밴스 의원은 오하이오주의 러스트벨트에서 성장해 해병대 복무 후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벤처 자본
    2024-08-08
  •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승리 위해 모든 일 할 것"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1월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2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2024-07-27
  • 바이든 "전진 위한 최선의 길"..국민에 재선 포기 결정 설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미국민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 동안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자신의 용단이 젊은 정치인에게 리더십을 넘기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024-07-25
  • '검사 대 중범죄자' 프레임에 자극..트럼프 '막말본능' 되살아나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예약하면서 과거 여성 경쟁자를 대상으로 막말을 일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적인 성향이 다시 두드러질 수 있다고 미국 언론이 관측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2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년간 성(性)과 인종에 대한 거친 언사로 대학 교육을 받은 유권자와 교외 거주 여성 상당수를 멀어지게 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의 출마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런 행태를 반복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자신과 경쟁하거나 자신을
    2024-07-24
  • 오바마 전 대통령 "바이든 대선 승리의 길, 줄어들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민주당 후보 사퇴 요구가 사실상 정점에 이르러 그의 최종 선택에 당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으로 유세를 중단하고 델라웨어에서 격리에 들어간 바이든 대통령은 거취문제에 대한 당 주요 인사들의 여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당내 인사들은 사퇴 결론은 정해졌고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한 측근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사퇴 결심을 한 것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지만, 또 다른 측근은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의 승계자로 추인하는 성명
    2024-07-19
  • '사퇴 압박' 바이든 대통령, 이번엔 코로나19 확진 '악재'
    고령 논란으로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바이튼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틴계 미국인 행사에서 발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주최 측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사흘 만인 16일 경합주 네바다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앞서 2020년 대선 승리의 주요 기반이었던 라틴계 미국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
    2024-07-18
  • 바이든 사퇴 요구 심화..민주당 지지층 65% "사퇴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요구가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11~15일 미국 성인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자가 70%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65%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에 힘을 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7%였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지지층의 73%는 그가 대선을 완주해야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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