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우세

작성 : 2024-11-06 11:17:11 수정 : 2024-11-06 11:46:42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 [연합뉴스]

현지시간 5일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승패를 좌우할 7개의 경합주 중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곳,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곳에서 각각 초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 반 기준으로 41% 개표가 진행된 조지아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1% 득표율로 44.3%인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13%의 개표율을 보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1% 득표율로 48%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는 8% 개표 기준으로 해리스 부통령이 72%, 트럼프 전 대통령 27%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5% 개표 중인 미시간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7%의 득표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습니다.

경합주 7곳 중 애리조나와 네바다, 위스콘신은 아직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0명, 해리스 부통령은 99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대선은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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