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선 한 대뿐인 마을버스..알고보니 '수익으로 둔갑한 지원금'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외진 마을을 오가던 한 대뿐인 마을버스가 한 달 넘게 멈춰 서면서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버스 운행이 중단된 이유, 알고 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탁상행정에 있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병원에 가실 어르신들 계십니까? 몇 분이나 계셔요, 손 들어보세요" 삼삼오오 마을회관에 모여앉은 주민들. 마을을 돌던 단 하나뿐인 마을버스 운행이 지난달 12일부터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마을 밖으로 외출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버스 운행 중단으로 광주시에서 매달 지원해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