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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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개통' 유심칩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20대 구속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유심칩 약 200개를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로부터 외국인 등록증 등을 건네받은 A씨는 유심칩을 불법으로 개통하고 1개당 3만 5,000원에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던 경찰은 범죄에 사용된 휴대전화가 특정 대리점에서 개통된
    2024-07-30
  • "대출이자 낮춰줄게"..2천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이자가 낮은 대출 상품으로 바꿔준다며 속여 현금 2천만 원을 받아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2,300여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 상품을 변경해 준다며 속여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여일 간 잠복 끝에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자택에서 A씨를
    2024-07-22
  • '어머니 권유에'..9년 만에 자수한 '해외도피' 보이스피싱 총책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수배돼 10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해 오던 50대가 결국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1일 경찰서 10곳과 검찰청 1곳 등 11개 수사기관에서 동시 수배된 50살 A씨가 수배 9년 만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 등에서 저신용자를 상대로 대출해준다거나 고철을 싸게 넘긴다는 등의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 총책으로 활동했습니다. A씨는 중랑경찰서에만 2014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모두 42명에게 5억 1,30
    2024-06-21
  • '20년 경력' 경찰이 보이스피싱 전달책..실형 선고
    20년 넘게 경찰로 근무한 50대 남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 11단독 이창원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공모해 범죄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현금으로 교환하는 전달책 역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피싱 조직의 거짓말에 속아 5억 4천만 원을 조직원 B씨에게 전달했고, A씨는 이 과정에서 일부인 2억 5천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았습니다. A씨는 이 돈을
    2024-06-08
  • "피싱 당했어요. 도와주세요"..노인 속여 노후자금 뜯어간 사서 실형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속여 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뜯어간 도서관 사서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빌려주면 갚겠다"며 모두 78회에 걸쳐 60~70대 3명 등 모두 4명에게 1억 4천만원을 뜯은 혐의로 39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3월 다섯 차례에 걸쳐 73살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약 4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B씨 자녀가 작성한 탄원서를 바탕으로 A
    2024-05-15
  • "김미영 팀장입니다" 보이스피싱 1세대 총책, 필리핀 교도소서 탈옥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53살 박 모 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해 우리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8일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박씨는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측은 "현지 공관은 박씨의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도 "외교부 등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
    2024-05-08
  • "일당 20만원에 명품 시계 사주세요"…알고보니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알바'를 통해 돈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간 피해금은 7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7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15명을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검거된 15명 중 14명은 한국인, 1명은 중국인입니다. 이들은 수당 15만∼20만원을 조건으로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집한 뒤 이들 명의의 계좌로 시계값
    2024-05-01
  • '나체 사진 요구' 보이스피싱 중국 조직원 중형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입해 수년간 활동한 것도 모자라 피해자에게 나체사진을 찍어 보내면 돈을 주겠다고 속인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태우 부장판사는 사기, 범죄단체 가입·활동,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 6개월과 추징금 2억 4천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 일당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을 꾸려 "저금리로 대
    2024-04-07
  • '지레 겁먹고..' 보이스피싱범, 쫓기다 건물서 떨어져 숨져
    검찰이 쫓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이 검거 직전 건물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4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쯤 인천의 한 오피스텔 건물 8층에서 보이스피싱범인 여성 A씨가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온 부산지검 수사관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방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시신 부검과 함께 조사를 이어갈 방
    2024-04-04
  • "내가 해결해 줄게" 온라인 연인 믿고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女
    로맨스스캠(연애빙자 사기)에 속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전락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26일 경기 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직 후 별다른 직업이나 일정한 주거 없이 고시원에 주로 살았습니다. 그런 A씨에게 올해 초, 신원 미상의 남성 B씨가 SNS를 통해 접근했습니다. 자신을 사업가라고 소개한 B씨는 "지금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귀고 싶다"며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B씨에게 푹 빠진 A씨는 결국 그의 지시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
    2024-03-26
  • 악질 범죄 가해자들 변호 '조수진' 파문... "민주당에 대형 악재"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를 둘러싸고 당 안팎에서 거센 논란이 계속되면서 민주당에 대형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과 JTBC,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자신 스스로 인권변호사로 소개해온데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이사로 활동해 왔는데 초등학생 성폭행과 동창생 집단강간, 보이스피싱, 임금체불 등 다수의 사건에서 가해자들 편에서 변호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1일 민주당 소속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의 성범죄 가해자와 임금체불 사업주 변호 등 파문과 관련해 즉각적인 후보사퇴
    2024-03-21
  • "성매매업소 위약금 내야 해" 결혼정보앱 통해 남성들 돈 뜯은 30대 男
    결혼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메신저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챙긴 남성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가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의 제안으로 2018년 8월 5일 중국으로 출국해 한 범죄 조직에 가입했습니다. 이들은 결혼정보 앱 등의 메신저를 이용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친분을 쌓고 난 뒤, 도움을 요청하면서 돈을 챙기는 보이스피싱 조직이었습니다. A씨는 이 조직에서
    2023-12-20
  • “깜빡 속을 뻔 했네!”..온라인 채용시장 ‘거짓 구인광고’ 퇴출
    고용노동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서울시 청년 일자리센터(서울고용노동청 1층)에서 한국직업정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인·구직사이트 이용 구직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업무협약은 구인·구직사이트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정상 사업장으로 위장하여 보이스피싱 수거책이나 불건전업소 종사자를 모집하는 등의 거짓·허위 구인 광고 피해가 확대될 우려에 따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오늘 업무협약식 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구인·구직
    2023-12-14
  • '고액 알바인 줄'...20대 보이스피싱 수금책 경찰 자수
    고액 알바로 착각해 보이스피싱 수금책으로 일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거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9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돈을 건네받은 뒤 이를 이상하게 여겨 부모에게 아르바이트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부모는 경찰서에 자수를 권유했고, A씨는 피해자에게 건네받은 돈을 입금하지 않고 곧장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동산 계약금을 직접 받아 지정 계좌로
    2023-11-24
  • 17일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피해구제 '가능'
    오는 17일부터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시행됩니다.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만나 직접 현금을 전달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관련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및 피해금 환급 등이 가능해집니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그간 건수와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해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부각됐습니다. 기존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계좌간 송금·이체된 보이스피싱에만 적용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계좌 지급정지, 피해금 환급 등의 구제절차를 신청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대면편취형 보
    2023-11-16
  • "형 저예요, 땡잡았어요"..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범 '덜미'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재치 있는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에서 50대 피해자에게 현금 1,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저금리로 대출을 갚아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뒤 현금을 건네받았습니다. A씨는 왕복 운행을 요청하며 택시를 불렀고, 수원시 팔달구에서 출발해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가에 도착했습니다. 택시기사는 잠시 정차해 있던 중 범행 모습을 목격했고, A
    2023-10-31
  • '바로 이 목소리'...보이스피싱 사기범 목소리 들어보세요
    금융감독원은 2023년 상반기 중 제보받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 937건 중 5회 이상 반복 제보된 12명의 목소리를 '보이스피싱 지킴이' 및 금융감독원 유튜브(www.youtube.com/fsskorea)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사기범의 목소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성문(聲紋)분석기법을 통해 동일범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제보 파일을 토대로 사기범의 주요 수법 및 제보자의 모범 대응사례가 포함된 영상을 제작하여 공표했습니다. '바로 이 목소리'의 주요 특징은 실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사 또는 수사관인 것처럼 사건 내용을
    2023-10-10
  • "대출해 드립니다"...5년간 보이스피싱 2조원 대 피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3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4만 8,760명, 피해건수 23만 7,859건으로 피해금액만 1조 7,49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빙자 피해건수 9만 1,864명, 피해건수 13만 2,699건, 피해금액 1조 240억 원이었고 ▲기관 사칭 피해자수는 1만 2,655명, 2만 51건, 피해액 4,090억 원
    2023-10-03
  • ‘불법금융 파파라치’ 23명에게 8,500만 원 포상
    유사수신 등 불법 금융행위를 신고한 ‘불법금융 파파라치’ 23명에게 포상금 8,500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오후 3시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민생금융국장, 우수 제보 포상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금융행위 사실을 적극 제보하고 수사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공로가 인정된 23명의 우수 제보자를 선정, 포상했습니다. 포상내용은 우수 6명(5,500만 원), 적극 10명(2,300만 원), 일반 7명(7백만 원) 등 포상대상자 1인 최대 1,000만 원 및 총 23명에게 8,500만 원이 지급
    2023-09-15
  • '각종 범죄 자금세탁 통로' 환전소 불법행위 집중단속
    관세청은 보이스피싱, 가상자산·부동산 투기, 밀수출입 등 각종 범죄 자금의 ‘이동통로’로 악용되는 환전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환전영업자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 관세청은 그간 코로나19 여행객 감소로 인한 환전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 등을 감안해 업체 계도 중심으로 단속해왔으나, 환전소가 자금세탁 통로로 전락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또한, 관세청은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환전소를 통한 불법 자금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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