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광주 생용동 야산에서 산불..5시간 만에 진화
    광주 북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18일) 오후 5시 10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헬기 3대 등 장비 39대와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밤 10시 10분쯤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산림당국은 피해 규모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06-19
  • "썩은 살에 구더기 들끓어" 목줄 묶여 버려진 리트리버
    심각한 상처를 입고 버려진 리트리버가 처참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강릉 동물보호소 '미소 사랑'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대관령휴게소 상행선에서 발견된 리트리버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주차장 한편에는 목줄을 찬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누워있습니다. 숨을 헐떡이고 있고 엉덩이와 등에는 구더기들이 들끓어 살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미소 사랑은 "휴게소 뒤편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엉덩이와 등 쪽에 구더기가 바글거린 채 숨만 겨우 쉬면서 버티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로 응급처치 후 입원 치료에
    2024-06-19
  • 제주서 밤사이 익수사고 잇따라..2명 사상
    제주도에서 밤사이 익수가고가 잇달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9일 새벽 4시쯤 제주시 한림항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18일 밤 9시 55분에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앞바다에 70대 남성 B씨가 빠졌습니다. B씨는 119구급대에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9
  • 아이돌 멤버가 경찰 신고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당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특수폭행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술을 마시고 자신의 회사 아이돌 그룹 숙소를 찾아가 멤버들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소속사 대표는 멤버들에게 "왜 숙소를 더럽게 쓰냐"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8
  • 광주 생용동 '산불' 5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광주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18일 오후 5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대 등 장비 39대와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밤 10시 10분쯤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현장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자체는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등산로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고 피해 규모 등 정확한 경
    2024-06-18
  • '연 3만8천% 이자·리딩방 사기' 검거 광주경찰 2명 특진
    불법 사금융과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 등 민생 범죄 수사 피의자들을 검거한 광주 경찰 2명이 특진 임용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광주경찰청을 방문해 형사기동대 양인관 경사와 서부경찰서 서영식 경사를 특진 임용했습니다. 양 경사는 법정 한도를 훌쩍 넘긴 연이자 3만8000%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챙긴 피의자 2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이자 납입을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서 경사는 해외선물 투자 업체를 빙자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프로그램을 허위로 꾸며 20여 명에
    2024-06-18
  • 갓난아이 살해·유기 30대 친모, 2심 감형
    생후 이틀 된 자신의 아이를 살해해 쓰레기수거함에 버린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017년 2월 병원에서 낳은 아이를 이틀 만에 숨지게 한 뒤 쓰레기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A씨가 남자친구와 헤어져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감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6-18
  • [집중2]"사고 은폐 반복 왜?"...원인은 '솜방망이 처벌'
    【 앵커멘트 】 앞선 보도와 같이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는 안전사고가 나더라도 즉시 신고하지 않고 은폐를 시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기업들의 안전불감증에다가 솜방망이 처벌이 더해지면서 수십 년째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0월, 여수산단 여천ncc는 8명이나 다친 화재 사고를 소방당국에 즉시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소방기본법 19조에 명시한 사고 현장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서 은폐 의혹을 받았습니다. 앞선 8월에는 한화솔루션이 기준치의
    2024-06-18
  • [집중1]세아M&S 독성가스 사고 은폐 의혹.."여수시 부실 대응"
    【 앵커멘트 】 독성가스 이산화황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세아M&S가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국에 즉시 신고를 하지 않아 초동대처가 늦어졌고, 여수시의 부실한 대응까지 겹치면서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세아M&S공장에서 독성가스인 이산화황이 누출된 건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 치명적인 사고였지만 소방당국 신고는 4시간 가까이 지난 오전 7시에 이뤄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독성가스는 바람을 타고 도심으로까지 퍼져나갔고,
    2024-06-18
  • 日후쿠시마 원전 10시간 정전..냉각설비 가동 정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정전으로 냉각설비 가동이 10시간 멈췄습니다. 도쿄전력은 18일 아침 8시 반쯤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사용후핵연료에 냉각수를 보내는 펌프가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침 8시 35분쯤에는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연기가 관찰됐습니다. 소방대원도 출동했지만 화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지통신은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냉각설비 정지 약 10시간 만인 저녁 6시 20분쯤 설비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연료가 충분히 냉각된 상태인 만큼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2024-06-18
  • '훈련병 사망' 중대장 구속영장..과실치사·가혹행위 혐의
    육군 12사단에서 훈련병이 얼차려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대상자들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18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사건 발생 26일이 지나 이뤄졌고, 지난 13일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지 닷새 만입니다. 피의자들은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규정을 위반해 군기 훈련을 실시했고 사고 방지 의무를 게을리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2024-06-18
  • "엎드려 뻗쳐!" 야구방망이로 후배들 '집단 폭행' 고등학생
    전북 순창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후배들을 집단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지난 8일 저녁 8시쯤 순창군 순창읍의 한 상가 옥상에서 고등학교 1학년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 A군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같은 학교 후배 3명을 집합시킨 A군 무리는 후배들을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허벅지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
    2024-06-18
  • "나 구청 직원인데, 가게 망하게 해줄게"..대구 중구청, 사과문 게시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구청 공무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해당 관할지자체장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중구는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2024-06-18
  • 육상대회 연습 중 심정지 온 초등학생..심폐소생술 '회복'
    훈련 중 심정지로 쓰러진 초등학교 육상부 학생이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회복됐습니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 훈련을 하던 4학년 A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지도 교사와 배움터지킴이 등은 119 신고 후 자동심장충격기로 응급처치를 이어갔지만, A군의 호흡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고 5분여 만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로 A군의 호흡을 되살렸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A군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2024-06-18
  • 이화학당, '이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 김준혁 고소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김활란 이화여대 전 총장 유족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이화학당은 18일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며 김준혁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의 지위와 발언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다시는 이러한 행위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엄중한
    2024-06-18
  • 대만 검찰, 함께 여행 온 여자친구 숨지게 한 韓 남성 기소
    함께 대만 여행을 온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한국인 남성 33살 김 모 씨가 1년 이상의 조사 끝에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18일 대만 연합보는 가오슝 지검이 지난해 4월 24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여성 31살 이 모 씨 사망 사건과 관련, 김 씨를 가정폭력 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1년 간의 수사를 통해 피해자 이 씨가 머리, 어깨, 팔 등 여러 부위에 상처를 입었고 기구에 의한 타격으로 인한 머리뼈 내 출혈과 심각한 뇌 손상 탓에 사망에 이르렀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씨 사망 원인이
    2024-06-18
  • '열도의 소녀들'..日여성 80여 명 성매매 알선 일당 구속기소
    성인물 배우를 포함한 일본인 여성 수십 명을 입국시켜 국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실제 업주인 30대 윤 모 씨와 관리자인 30대 박 모 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인 이들은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성매매 광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일본 여성 80여 명을 국내에 입국시켜 성매매를 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매매는 서울과 경기 일대 호텔 등에서 이뤄진 것으로
    2024-06-18
  • "임용도 안 된 게"..담임 폭행·막말 고등학생 '집행유예'
    담임교사를 폭행하고 막말을 한 학생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상해·명예훼손·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A군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군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22년 자신이 다니는 학교 담임교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교사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A군이 다가가 무릎으로 교사의 허벅지를 가격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교사가 A군을 피하며 같이 무릎을 세우자 손으로 피해 교사
    2024-06-18
  • 부산대 캠퍼스에서 20대 여학생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쳐
    대학 캠퍼스 안에서 재학생이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쯤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캠퍼스 안에서 지게차가 재학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지게차는 캠퍼스 내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30대 B씨는 피해 학생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8
  • 추석에 노부모 부양 두고 다투다 동생에 흉기 던진 70대 '징역형'
    지난 추석 때 부모 부양 문제로 다투다가 동생에게 흉기를 던진 70대 노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7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추석인 지난해 9월 29일 낮 1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주택에서 동생 65살 B씨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가 던진 흉기에 맞아 왼쪽 옆구리를 다친 B씨는 병원에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A씨는 동생과 함께 차례를 지낸 뒤 함께 술을 마셨고, 부
    2024-06-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