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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주차장서 여성 납치해 금품 빼앗은 30대, 도주 나흘만에 체포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도주 나흘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9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9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하주차장 기둥 뒤에 숨어있다 피해 여성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조수석 문을 열고 차 안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을 결박해 뒷좌석에 태웠고, 여러 ATM을 돌며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2024-06-16
  •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 오토바이 치여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5일 저녁 8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매는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매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남매를 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2024-06-16
  • 술 취한 50대, 목포 북항 앞바다 빠져 심정지
    술에 취한 50대가 항구 주변을 걷다가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목포시 북항 인근을 홀로 걷던 50대 A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습니다. A씨는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구조 당시 A씨가 메고 있던 가방에는 술병·낚시 도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비틀거리며 걷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2024-06-16
  • 그리스 폭염 속 비행기에 3시간 갇혀…"탈수·기절 속출"
    그리스에서 때이른 폭염으로 사건사고가 속출하는 와중에 아테네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3시간 이상 갇혀 찜통 더위를 겪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테네에서 카타르 도하로 가기 위해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출발하지 않는 비행기 속에서 몇시간이나 머물러야 했습니다. 한 승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부 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에어컨도 없이 기내에 머물렀다면서 탈수증을 겪었고 기절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승객이 찍은 영상에는 승객
    2024-06-16
  • 채무자에 변제 요구 하다 회사로 '후불 배달음식'까지 보낸 대부업체
    대부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상환을 독촉하기 위해 채무자의 회사에 수십인분의 배달 음식을 후불 결제 방식으로 보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달 주문을 받았던 음식점 사장들은 음식값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41살 안 모 씨가 운영 중인 안산시 소재 한 피자 가게에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배달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안 씨의 가게에 전화를 건 A씨는 자신을 안산시 단원구
    2024-06-15
  • "폭발물 설치" 의심..부산도시철도 전동차 운행 중단
    부산도시철도 역사 승강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15일 2시 51분쯤 부산도시철도 전동차가 2호선 구남역에 도착했을 당시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당시 "구남역 4번 승강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부대는 폭발물 의심 물체가 설치된 곳으로 의심되는 장소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40여분 이상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6-15
  • 깊이 30m 대형 싱크홀에 세대당 7억 원 아파트 붕괴 위기
    잇단 폭우로 칠레의 해안 도시에 대형 싱크홀이 생기면서 고급 아파트가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의 휴양도시 비냐델마르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급 아파트인 '유로마리나2' 건물 아래에 길이 15m, 깊이 30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유로마리나2 외에도 인근의 또다른 아파트 '유로비스타'까지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주민 수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난 9일 폭우 이후 유로마리나2 건물 바로 밑의 지반이 쓸려 내려가면서 생겼습니다. 유로마리나
    2024-06-15
  • "왜 결혼 안 하냐"는 가족에 흉기 위협·차량 돌진한 30대
    결혼을 왜 하지 않느냐며 잔소리를 한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군 외사촌 부부의 집에서 거실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욕을 하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외사촌 부부의 10대 자녀 또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
    2024-06-15
  • '가족 옆에 있는데..' 초등생 쳐다보며 음란행위한 80대 노인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을 쳐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아침 8시 반쯤 서울시 동작구 흑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등교를 하던 초등학생을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거주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병 등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대
    2024-06-15
  • "살려주세요" 애원하는 10대 두 자녀, 끝내 살해한 친부 '무기징역'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10대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남 김해시의 한 야산에 세워둔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범행 전 자녀의 학교에 현장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여행하고, 아들로부터 "같이 여행 와줘서
    2024-06-15
  • "'BTS 진'에게 기습 뽀뽀한 팬,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최근 군대를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팬이 성추행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방탄소년탄 팬인 A씨는 14일 한 온라인 팬 커뮤니티를 통해, '허그회' 행사 중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 또한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된 민원 사건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건으로, 고발장을 받은 건 아니다"라며 "아직 피의자를 입건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2024-06-15
  • 연인 마구 폭행해 장기 손상까지..20대 남성 검거
    연인을 마구 폭행해 장기 등을 손상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중상해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교제 중인 여성의 얼굴 등 온몸을 수십 차례에 걸쳐 마구 폭행한 혐의입니다. 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장기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4일 새벽 서울 소재의 한 종합병원 측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6-15
  • [단독]"유족 수사 요구 무시 사건 종결"
    【 앵커멘트 】 앞서 보도해 드린 대로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A씨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당초 이 사건을 수사했던 담양경찰서는 유가족들의 수사 요구를 무시하고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했습니다. 담양경찰서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담양경찰서는 숨진 A씨 사건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채무 탓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돌아 휴대전화 녹취 내용과 주변 정황을 살펴봤지만 수사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4-06-14
  • [단독]불법 추심 피해자 사망..연 120%
    【 앵커멘트 】 사채를 쓴 뒤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담양의 한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연 100% 이상의 이자를 받아갔고, 전화로 무수히 욕설을 했던 사채업자는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월 9일, 담양의 한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빚 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겁니다. 밝고 성실했던 A씨에게 사채의 굴레가 씌워진 건 이미 수 년째. 한번 쓴 사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또다른 사
    2024-06-14
  • 그릴 모(慕) 대신 모을 모(募)..학동참사 추모식이 "추가모집?"
    광주 학동참사 3주기 추모식 분향소에 마련된 현수막의 한자가 잘못 표기돼 논란입니다.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동구청 주차장 일대에서 학동참사 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청사 앞에 마련된 분향소 뒤편에 걸린 현수막에는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3주기 추모식'과 함께 '추모(追募)'라고 한자가 표기됐습니다. 하지만 '모(募)'는 '모으다'는 뜻으로, '그릴 모(慕)' 대신 잘못 쓰인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습니다. 한자 표기가 잘못되면서 죽은 사람을 사모한다는 의미 대신 사람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의미로 변질됐습니다
    2024-06-14
  • '굿 비용 때문에..' 전 부인 등 온 가족 집단 폭행에 숨진 50대
    지난달 경기 양주에서 40대 여성이 딸과 함께 전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은 굿 비용을 뜯어내려다 벌어진 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4일 강도 살인 혐의로 40대 A씨와 A씨의 딸, 무속인 B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의 10대 아들과 사위도 범행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고 형사 입건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의 전남편은 지난달 9일 아침 8시쯤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경찰은 A씨와 딸이 피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검거했습니다. 당초
    2024-06-14
  •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항소심도 무기징역..선고 앞두고 '기습 공탁'
    대낮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지난해 7월 서울시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22살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선에게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검찰과 조선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조선이 치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일면식도 없는 남성들에게 극도로 잔인하
    2024-06-14
  • 군대 샤워실서 동료들 불법 촬영한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시절 샤워실에서 동료 병사들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샤워실에 몰래 들어가 탈의실 칸막이에 몸을 숨긴 뒤 샤워하고 있던 동료 병사의 알몸을 두 차례에 걸쳐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해 11월 탈의실에서 또 다른 병사가 옷을 갈
    2024-06-14
  • 女 신체 불법 촬영한 30대 공무원, 징역형에 직장 잘릴 처지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를 집 밖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공무원 자격을 잃을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7월 B씨 집 앞에서 베란다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B씨의 알몸과 다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주거지 내에 있는 피
    2024-06-14
  • 심야 근무 중 20년차 119구급대원 '돌연사'.."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동료"
    심야 근무를 하던 119구급대원이 돌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8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 소속의 4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응급구조사인 A씨는 당일 새벽 2시쯤 구급 출동 후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005년 임용된 A씨는 20년차 구급대원으로, 동료들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대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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