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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재혼 부부
    미혼모들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유기하거나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부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9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8살 A씨와 남편 46살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에게 100만∼1천만 원을 건넨 뒤, 신생아 5명을
    2024-03-29
  • "아들이 날 죽이려해!" 망상에 며느리 죽인 70대 시부 '징역 12년'
    무방비 상태의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시아버지가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살인 등으로 기소된 7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아들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망상 끝에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아들 집을 찾았다가, 홀로 있던 며느리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무방
    2024-03-29
  • "선관위 감시하려고"..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선거관리위원회를 감시한다며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와 계양구 등 사전투표소 5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곳은 인천시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2동 2곳과 계양구 계산 1·2·4동 3곳 등 모두 5곳입니다. 카메라는 모두 투표소 내부가 보이는 정수기 옆 등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3-29
  • "또 괴롭힐까봐" 부천 묻지마 칼부림 '학창시절 괴롭힘' 망상 탓
    지난 4일 경기 부천에서 아파트 이웃간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과거에 괴롭힘을 당했다는 망상에 빠져 초등학교 동창을 상대로 한 범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9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쯤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A씨와 B씨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학교에 함께 다닐 때 B씨에게서 괴롭힘을 당했
    2024-03-29
  • 전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30대 여성 '만삭 임신부'..아기는 무사
    전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30대 여성이 당시 만삭의 임신부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기는 다행히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전 아내인 30대 여성 B씨와 그 남자친구 등 2명에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만삭의 임신부였던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나, 아기는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의 남자친구도 다
    2024-03-29
  • 남아공서 버스 추락해 45명 사망..8세 아이만 생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버스가 다리 밑 계곡으로 추락해 탑승객 대부분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교통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 28일 남아공 보츠와나에서 북부 모리아로 향하던 버스가 림포포 지역의 한 다리를 지나던 중 5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있던 46명 중 45명이 숨졌습니다. 유일한 생존자인 8세 아이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로 인해 일부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숨진 승객들은 부활절 예배를 위해 교회에 가던 중
    2024-03-29
  • 마약하고 휘발유로 '셀프 방화' 주유소 직원..전신 화상
    마약을 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30대 주유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직원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약을 투약한 A씨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유소에서 지인이 준 대마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의 지인을 이날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
    2024-03-29
  • '층간소음 다툼'..윗집 사는 10대 흉기로 찌른 50대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하다 10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날 밤 8시 반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는 윗집에 거주하는 10대 B군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군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층간 소음을 두고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에도 층간 소음 문제로 실랑이를
    2024-03-29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경찰 수사
    4·10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28일 남동구와 계양구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 5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메라 촬영 방향은 사전투표함 쪽을 향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선관위와 함께 관내 10개 군·구의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159곳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에 사전투표소 사용 예정인 행정복지센터의 긴급 점검을 요청한 것으로 알
    2024-03-28
  • [영상]골프공 날아와 차 유리 '박살'..사람 맞았으면 어쩔 뻔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의 앞 유리가 깨진 차주의 위험천만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차 중에 골프공이 날아와서 앞 유리 깨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차주라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골프연습장 인근 주차장에서 차량을 출발하려던 도중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 앞 유리가 깨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차 문 유리가 깨질 정도의 세기였다"며 "바로 옆에 지나고 계시던 분이 안 맞으셔서 다행이지 맞았으면 최소 중상에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
    2024-03-28
  • 이재명 유세 현장서 흉기소지한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쯤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다닌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광장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흉기 2개를 갖고 돌아다니는 A씨를 붙잡아 경찰서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칼을 갈러 가던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4-03-28
  • "화나서 농약 넣었다"..제주서 감귤 쪼아먹은 새 250마리 떼죽음
    과수원 감귤에 농약을 넣어 새 수백 마리를 죽게 한 과수원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7일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자신의 과수원 감귤에 고의로 농약을 주입해 새를 죽게 만든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새는 모두 250여 마리로 대부분 직박구리와 동박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들이 무더기로 죽고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 차량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살충제 농약도
    2024-03-28
  • 이주노동자 쫓아가 목 조르는 총선 후보?..'이주민 사냥' 논란
    4·10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대구 북갑 후보로 나선 박진재 후보가 사적으로 단체를 조직해 이주노동자들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면서 논란입니다. 28일 박 후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박 후보가 한 외국인을 뒤따라가 목을 조르거나 명치를 누르는 등 폭행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인을 붙잡아두고, 경찰에 신고해 불법 체류자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자국민을 보호하는 활동을 벌인다"며 "현행범은 누구나 체포할 수 있고 불법체류자들은 현행범"이라는 게 박 후보 측 주장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024-03-28
  • 현금 빼돌린 직원 선처해줬더니 '뒤통수'..야간 틈타 도둑질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돈을 훔치다 걸린 직원이 사장의 선처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식당에 숨어들어 도둑질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26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400여 차례에 걸쳐 6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현금으로 음식값을 지불한 손님들의 전산 주문 내역을 취소한 뒤, 해당 금액을 가로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2024-03-28
  • 거동 불편한 어르신 귀가 위해 집 담 넘은 경찰관
    집 열쇠를 잃어버린 70대 어르신이 주택 담을 넘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귀가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25분쯤 부산 당감지구대에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아버지 한 분이 비를 피해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열쇠를 잃어버려서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경찰관이 할아버지 집으로 가, 높은 담을 넘어 들어간 뒤, 대문을 열었습니다. 추위에 떨던 할아버지는 경찰관의 노력으로 무사히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
    2024-03-28
  • 전 아내와 남친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40대..1명 숨져
    40대 남성이 전 아내와 그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 아내가 숨졌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8일 살인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전 아내인 30대 B씨의 미용실을 찾아가 B씨와 B씨의 40대 남자친구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슴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C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 A씨는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2024-03-28
  • 한동훈 집 앞에 흉기 둔 40대 '징역 1년'.."비난 가능성 높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자택 앞에 흉기를 두고 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특수협박, 스토킹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홍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홍 씨는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던 지난해 10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한 위원장의 자택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라이터를 두고 간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무부 장관이었던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다는 망상에 빠져 위험한 물건을
    2024-03-28
  • "물건 훔쳐간 아이를 찾습니다"..무인점포에 사진 붙인 점주, 명예훼손 '유죄'
    무인점포에서 돈을 내지 않고 물건을 가져간 손님 얼굴을 공개적으로 가게에 붙여 놓으면, 명예훼손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2022년 11월 7일 인천시 중구의 한 무인 문방구에 손님의 얼굴이 찍힌 CCTV 화면 사진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무인 문방구 업주 43살 A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나흘 전 2만 3천 원 상당의 피규어(모형 인형) 1개와 포켓몬 카드 11장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아이를 찾습니다"는 글과 함께 어린아이가 물건을 가방에 넣는 모습이 담긴
    2024-03-28
  • 민원 넣은 시민 '체납 여부·주소' 몰래 조회한 공무원
    복무규정을 지적하며 감사를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인천시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시청 사무실에서 지방세입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하 직원을 시켜 민원인의 체납 여부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소와 가족관계 등이 적힌 주민등록 등·초본도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습
    2024-03-28
  • 10년간 양육비 9천만 원 안 준 40대 '배드파파'에 첫 실형 선고
    전 아내에게 10년 동안 자녀의 양육비 9천만 원을 주지 않은 4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양육비 미지급으로 실형이 선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은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 대해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 아내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 9,600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고도 밀린 양육비를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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