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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로 옆 밭에서 60㎜ 구경 '불발탄' 발견돼
    강원 춘천의 밭에서 불발탄 1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25일 오후 1시쯤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한 농수로 옆에서 불발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농수로 옆에서 전기 신규 공급 공사를 하던 주민이 불발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불발탄 수거에 나서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발탄은 우리 군에서 사용하던 60㎜ 구경의 포탄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3-25
  • 고압산소치료 받던 50대 숨져..동행 간호사도 중태
    제주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은 50대 남성이 숨지고, 치료 과정에 동행한 간호사도 중태에 빠져 제주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던 50대 다이버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고압산소 치료를 받은 뒤 통증이 계속되자 15일 오후 또다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두 번째 치료 도중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와 함께 고압산소 치료기에 들어갔던 간호사도 구토와 함께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2024-03-25
  • 20대 남성, 여자친구 모녀에 흉기 휘둘러..여친은 치료 중 숨져
    여자친구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5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와 B씨의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슴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습니다. B씨의 어머니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가 함께 살고 있던 집에
    2024-03-25
  • 어머니 상습 폭행 뒤 발뺌한 40대 아들..법원 "하인 대하듯"
    어머니를 상습 폭행한 4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 2013년 11월 경기 남양주시의 집에서 64살 모친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들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엔 어머니의 옆구리를 걷어차는 등 2021년까지 폭력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폭력을 참지 못하고 결국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범행 사실을
    2024-03-25
  • "죽여버린다!" 9살된 자녀 친구에게 귓속말..'아동학대'
    9살이 된 자녀의 친구에게 귓속말로 "죽여버린다"고 말한 40대 아버지가 아동학대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경기도 구리시의 한 놀이터에서 친구와 함께 놀고 있던 9살 B군을 향해 귓속말로 "한 번만 더 찾아오면 죽여버린다"고 말한 혐의입니다. 앞서 A씨의 자녀와 B군 사이 발생한 휴대전화 파손 문제로 부모 간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2024-03-25
  • 또 '여고 흉기 난동' 협박글..같은 이름 학교도 경력 배치
    최근 특정 여고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연이어 게시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자정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 여고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서울의 A 여고로 특정되는 사진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7일과 19일, 같은 커뮤니티에 A 여고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에도 같은 이름의 학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관할 경
    2024-03-25
  • 아버지는 불 끄고, 아들은 주민 대피..소방관 부자의 활약
    쉬는 날을 맞아 외출한 부자(父子) 소방관이 식당에서 난 불을 조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 23일, 경북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 이윤철 소방위와 같은 소방서 예방안전과 이형준 소방사가 비번을 맞아 외출을 했습니다. 부자지간인 두 소방관은 낮 12시 17분쯤 경산시 평산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즉시 현장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이 소방사가 주변에 있던 사람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 이 소방위는 수돗물을 이용해 식당 주방에 타고 있던 불을 끄기 시
    2024-03-25
  • 검붉은 불꽃 '활활'..이천 돈사 화재로 돼지 '1만8천여 마리' 타 죽어
    25일 새벽 5시 45분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한 돈사에서 난 불로 1만 마리 넘는 돼지가 타죽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6개 동 중 4개 동이 타고, 새끼돼지 1만 6천여 마리와 어미돼지 2,300여 마리 등 1만 8천여 마리의 돼지가 죽었습니다. 새벽 하늘을 가르고 치솟는 화염으로 107건에 달하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돈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9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불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재신고 1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관
    2024-03-25
  • "대통령 죽이겠다" 112 협박 전화 5번…징역 2개월
    112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이겠다는 식의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1살 김모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7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5차례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죽여야겠다", "이 세상을 뜨겠다" 같은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씨의 전화로 경찰 5명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극단 선택 등의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장은 "
    2024-03-25
  • 응급환자 살피던 구급대원에게 다짜고짜 욕설·폭행한 50대
    별다른 이유 없이 응급 환자를 살피는 구급대원을 때린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4단독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밤 울산 동구 한 도로에서 응급 환자를 바로 눕혀 상태를 살피고 있는 119구급대원에게 고함을 치고 욕설한 뒤 팔꿈치로 명치 부위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송 대상이던 환자와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는데도, 이처럼 다가와 구급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3-25
  • 부산 대학병원 40대 의사 돌연사..경찰 수사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의사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4일 새벽 4시 4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44살 A씨가 의식이 없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안과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의료 공백 사태
    2024-03-24
  • 수원 아파트 화재..1명 심정지ㆍ주민 200여명 대피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4일 저녁 7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9대와 소방대원 등 11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은 45분여 만인 밤 8시 15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0층에 살고 있던 4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주민 등 200여명은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2024-03-24
  • '키즈카페서 문틈에 그만..' 3살 여아 손가락 절단
    광주광역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3살 여아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23일 정오쯤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의 한 키즈카페에서 3살 A양의 손가락이 문틈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왼손 중지 일부가 절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광주의 한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문이 순간적으로 닫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광주 #키즈카페 #손가락절단
    2024-03-24
  • '브레이크 먹통' 부산 시내버스, 차량 3대 잇따라 '쾅'..10명 다쳐
    휴일 아침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잇따라 택시, 트럭 등을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아침 8시 16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하마정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31번 시내버스가 정차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에도 300m가량 떨어진 한 상가 앞에서 1t 트럭과 차량을 잇따라 충돌했고, 인도 위로 올라선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기사와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버스 승객 5명, 차량 운전자 등 8명도 다쳐 치료를
    2024-03-24
  • 인천공항 로마행 여객기 좌석에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이륙을 앞둔 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인천발 로마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9mm의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노동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실탄 발견 직후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지만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객기 반입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3-24
  • '긴 머리에 치마?' 수영장 여성 탈의실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
    여성으로 꾸민 뒤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쯤 긴 가발을 쓰고 치마를 입는 등 여장을 한 채 송파구 올림픽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입니다. 탈의실에 있던 한 여성이 "저 사람을 붙잡아 달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수영 강사가 달아나려는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불법
    2024-03-24
  • "나 건달이야" 웃통 벗고 문신 과시..경찰 위협 20대 조폭 구속 송치
    술집에서 소란을 피워 출동한 경찰관에게 웃통을 벗어 문신을 보이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20대 조폭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4일 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청주 지역 조직폭력배 27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15분경 청주시 사창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욕설을 하며 크게 다투다가 경찰관이 출동해 제지하자 웃옷을 벗어 문신을 보여주며 "나 건달이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A씨는 이어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밀쳐 공무집행방해로
    2024-03-24
  • 관용차 몰고 '음주 역주행' 사고 낸 20대 9급 공무원
    음주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2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20분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한 국도에서 만취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역주행해 1t 화물차와 충돌한 뒤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성군 9급 공무원인 A씨는 업무차 교육
    2024-03-24
  • "간섭하지마!" 모친 무차별 폭행 뒤 뒤따라가 둔기 휘두른 20대 아들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를 휘둘러 머리 등에 골절상을 입힌 20대 아들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역무원 폭행과 자전거 절도, 사기 등 일탈 범죄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존속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생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면서 거주지에서 40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으로 수차례 내리치거나, 무차별 폭행을 피해 안
    2024-03-23
  • 푸틴 "테러범, 우크라로 도주 시도" 배후 지목..희생자 143명으로 늘어
    러시아가 이번 무차별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를 시도했다"면서 "잔혹하고 야만적인 테러를 사주한 누구든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 대테러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또한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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