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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50대 숨지게 한 택시 기사 '무죄'
    비 내리는 밤,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택시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 기사가 1심에서 처벌을 면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해 1월 1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시 광진구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50대를 발견하지 못하고 택시로 밟고 지나간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고, 숨진 B씨는 어두운 옷을 입고 편도 4차선 도로 중 4차로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아침 6시 20분쯤 숨졌습니다
    2024-03-16
  • 서울 오피스텔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40대 용의자 긴급체포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40대 남성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지목된 40대 남성 A씨를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14일 밤 9시 40분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피해자에게선 질식해 숨진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아왔습니다. 붙잡힌 A씨는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
    2024-03-16
  • 충북 오송역 인근 공장서 불.."열차 14대 운행 지연"
    15일 오후 6시 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동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탄진역에서 오송역 사이 선로와 인접한 야산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불이 나자 코레일은 열차를 즉시 정차 조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말을 앞두고 SRT 3개 열차와 KTX 11개 열차 운행이 10분에서 20분간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화재는 금세 진압돼 열차 운행이 오후 6시 30분부터 재개됐다"고 말했습니다. #오송역 #코레일 #
    2024-03-15
  • [영상]"사다리 타고 내려오다가.." 순찰차에 '딱 걸린' 60대 절도범
    공구를 훔친 뒤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60대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 몰래 들어가 공구를 훔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건물 벽에 사다리를 세워 공업사에 들어간 A씨는 전동 드릴 등 13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건을 훔친 뒤 다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A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공구를 이용해 자전거를
    2024-03-15
  • 이재명 경호 차량에 1톤 트럭 난폭 운전.."사칭 확인하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경호하던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리거나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 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저녁 7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로 이 대표를 경호하던 경찰 승합차량을 위협한 혐의입니다. 당시 이 대표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친 뒤 경찰 신변보호팀의 경호를 받으며 인천 자택으로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
    2024-03-15
  • 국제결혼 뒤 돈만 받고 부부생활은 나몰라라..베트남 신부 징역형
    국제결혼 후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핑계로 입국을 미루며 16살 연상의 한국인 남편에게 1천만 원 넘게 건네받은 베트남 신부가 처벌을 받았습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7월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 48살 B씨와 결혼했습니다. 이후 그해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남편 B씨로부터 생활비와 한국어 강습비 등을 구실로 12차례에 걸쳐 1만 2,800달러를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
    2024-03-15
  • "나 좀 만져줘요" 택시기사 성추행 20대 女, 집행유예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15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0살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회봉사 8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년을 명령했습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이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이고 범죄사실
    2024-03-15
  • 3·1절 연휴에 음주운전하고 교통사고..현직 경찰 송치
    3·1절 연휴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로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 차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난 A 경위는 남구 봉선동 자택으로 이동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근처에 있던 시민이 사고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음주 측정결과 A 경위는 혈중
    2024-03-15
  • 성탄절 새벽 '32명 사상' 낸 화재 원인은..70대 노인 '담뱃불'
    지난 성탄절 새벽, 3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70대 주민의 담뱃불로 드러났습니다. 15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중실화·중과실치사상 혐의로 아파트 301호 거주민 70대 남성 김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3시쯤 방에서 담배를 피운 뒤 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화재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 결과 최초 발화지점이 301호 작은 방으로 특정됐다는 점, 방 안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가 발견된 점, 김 씨와 함께 살던
    2024-03-15
  • '애 앞인데 욕설 좀..' 7살 아들 앞에서 엄마 폭행한 60대
    어린 아이가 듣고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30대 엄마를 아이가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카페에서 30대 여성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지인과 욕설이 섞인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7살 아들과 함께 있던 피해자 B씨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자 아이가 보는 앞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
    2024-03-15
  • "음주 사고로 하반신 마비됐는데..820만 원 공탁? 조롱하나"..판사 '질타'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의 선수 생명을 앗아간 30대 음주운전자가 선처를 호소하며 820만 원을 공탁하자, 판사가 "조롱하는 것이냐"고 크게 꾸짖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부는 2022년 10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A씨가 2016년 음주운전으로 이미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이 너
    2024-03-15
  • '성매매' 로스쿨 교수가 예비 법조인 가르친다고? '부적절' 논란
    서울의 한 사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성매매로 벌금형을 확정받은 뒤 강단에 돌아와 논란입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판사 출신의 서울의 한 사립대 로스쿨 교수인 50대 A씨가 이달부터 다시 강단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교수는 지난해 8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성에게 대가를 지불한 뒤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학교 측은 즉시 직위를 해제하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했습니다. 자세한 징계 내용은 알려지지
    2024-03-15
  • 제주 해안도로서 절벽 20m 아래로 차량 추락..40대 숨져
    제주에서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5일 오전 10시 6분쯤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에서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절벽 2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제주 #해안도로 #절벽
    2024-03-15
  • 대낮 사무실 침입해 강도짓 하려던 일당 '구속'
    대낮에 서울 강남의 사무실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32살 A씨 등 30대 남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2층 사무실에 들어가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던 이들은 금품을 훔치는 데 실패하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024-03-15
  • 광양 단독주택서 불..30대 장애인 숨져
    심야시간대 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15일 새벽 0시 38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장애가 있는 33살 A씨가 숨졌습니다. 함께 살고 있던 가족 2명은 불길을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몸이 불편한 A씨가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장애 #사망
    2024-03-15
  • 대구 성주대교 밑에서 불에 탄 시신 발견..신원 미상
    대구 성주대교 아래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54분쯤 달성군 하빈면 성주대교 아래 공터에 불에 탄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낚시를 하기 위해 공터 옆을 지나가다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으며, 시신의 성별이 남성으로 추정된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신원은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
    2024-03-14
  • "징역 50년은 너무해" 대구 원룸 성폭행·살인미수 20대 '항소'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제지하는 여성의 남자친구까지 살해하려 한 20대가 징역 50년 형이 부당하다며 감형을 주장했습니다. 14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9살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50년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한 상태로, A씨의 변호인은 "항소심 시점에서의 피해자 현재 건강 상태, 치료 경과, 향후 후유증 등을 살펴봤으면 좋겠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
    2024-03-14
  • '직원에 재떨이 던지고 욕한' 중소기업 대표, 항소심서 감형..왜?
    직원을 향해 재떨이를 던지고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중소기업 대표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대전고법 형사3부는 특수상해, 모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인 A씨는 지난해 4월 충남 홍성군에 있는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회의 도중 40대 직원 B씨를 향해 테이블 위에 있던 유리 재질의 재떨이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다른 직원들 앞에서 욕설을 한 혐
    2024-03-14
  • 골프채 훔치다 붙잡힌 '현직 경찰'.."생활비 보태 쓰려고"
    현직 경찰관이 골프채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새벽,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200만 원 상당의 골프채와 골프 가방을 훔친 혐의 등으로 충남경찰청 소속 20대 A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장은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물품 중 일부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장은 "생활비에 보태 쓰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3-14
  • 엉덩이로 '꾸욱'..60대 지인,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50대
    '버릇없다'는 말에 격분해 지인과 다투던 중, 지인을 엉덩이로 눌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7월 경북 봉화군의 자택에서 63살 지인을 넘어뜨린 뒤 엉덩이로 깔고 앉아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지인에게 "버릇이 없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집어 들고 공격하는 지인을 넘어뜨린 뒤 엉덩이로 지인의 가슴과 배 부위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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