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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팅 어플서 만난 미성년자 성폭행한 학원강사, 항소심서 감형
    채팅어플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물까지 전송받은 20대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23일 대구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9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2024-10-23
  •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창문으로 나가려다 추락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된 20대가 검찰 수사관이 집에 들이닥치자 화장실 창문으로 빠져나오려다 5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23일 검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원룸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병역 기피 등 혐의로 수배된 수배자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들이 A씨를 체포하기 위해 주거지를 방문한 상황이었습니다. 수사관들이 문을 두드리자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려다 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
    2024-10-23
  • 시의원 자녀 '모래 학폭'에 뿔난 분당맘..근조화환 시위
    최근 성남시의회 소속 시의원 자녀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 학부모들이 학폭을 규탄하는 근조화환 시위를 벌였습니다.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 앞 인도에는 100여 개가 넘는 근조화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근조화환에는 '당신의 침묵은 공범입니다', '학폭 부모 시의원 사퇴하라', 가해자 전원 강제 전학 요구한다' 등의 문구가 담겼습니다. 분당 지역 학부모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솜방망이 징계를 비판하고,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학부모인 성남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2024-10-23
  • 부부싸움 하다 흉기로 아내 위협한 60대 남편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일 강원 홍천경찰서는 특수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62살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쯤 홍천군 서면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로 59살 아내 B씨를 위협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내인 B씨를 지속해서 스토킹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3
  • 여친 살해 후 "10년만 살다 나오면 돼"..김레아 무기징역 선고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레아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제14형사부는 23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레아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심신미약 상태라고 주장하나 피해자들을 흉기로 정확히 찔렀고 범행 후 119 신고를 직접 요청한 것을 보면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심신미약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김레아의 '우발범행' 주장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피해자의 짐이 없어진 것을 보고 이별을 직감하고 배신감과
    2024-10-23
  • 70대 노래방 업주 살해하려다 도주한 30대, 순대국밥 먹다 긴급체포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도주한 30대 남성이 인근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순대국밥을 먹다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7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해 다치게 하고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발견 당시 머리에 피를 많이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4시 5분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통신 조회로
    2024-10-23
  • 마세라티 뺑소니범, 3차까지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
    검찰이 오토바이에 탄 연인을 사상케 한 30대 마세라티 뺑소니범에게 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은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상)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송치된 32살 뺑소니범 김 모 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차명 휴대전화 제공 등으로 김 씨의 도피를 도운 33살 오 모 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도로에서 운전면허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2024-10-23
  • 주지 스님, 과속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이 과속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23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과속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법주사 주지 스님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저녁 8시 14분쯤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3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제한 속도가 60㎞인 해당 도로에서 시속 90여㎞로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2024-10-23
  • 폭우에 낙석 '와르르'..주차차량 2대 파손
    전라남도에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석으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5분쯤 목포시 석현동의 한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낙석과 토사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차량들을 이동 조치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전날까지 이틀간 목포에는 77mm의 비가 내렸고,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해당 체육센터 주차장은 1년 전에도 낙석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
    2024-10-23
  • '초속 36.8m 강풍' 덮친 설악산서 등산객 3명 나무 깔려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8m를 기록한 강원 속초시 설악산에서 나무가 쓰러져 등산객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1분쯤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3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속초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0대 B씨는 어깨 골절상을 입고, 50대 C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점의 설악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6.8m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2024-10-23
  • 美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1명 사망·49명 입원 "양파에 대장균"
    미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후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재료가 대장균에 오염됐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10개 주에서 이 버거를 먹은 손님 중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DC는 "조사관들이 어떤 식품 성분이 오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와 관련 햄버거에 들어가는 얇게 썬 양파에서 대장
    2024-10-23
  • "샤워하는 거 보고 어떻게 해볼려고"..현관문 두드린 30대 남성
    이웃 여성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위협을 가한 남성에 대해 사건이 기소유예로 마무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현병 환자가 샤워하는 걸 보고 어떻게 해볼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집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문을 30분 동안 미친 듯이 두드리고 벨을 눌러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밝혔습니다. 문을 두드린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체포 당시 "12월부터 샤워하는 걸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집주인 아들로 밝혀진 해
    2024-10-23
  • "왜 안 치워!" 쓰레기 더미에 불 지른 40대
    구청에 민원을 넣어도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다며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15분쯤 북구 운암동의 한 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을 지른 뒤 A씨는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북구청에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민원을 넣어도 치워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
    2024-10-23
  • 무단횡단 80대..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져
    이른 아침 무단횡단하던 80대가 승용차 2대에 연달아 치여 숨졌습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쯤 광산구 하산동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이 사고 직후 50대 남성 C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에 다시 치였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씨와 C씨는 경찰에 "해 뜰 무렵이라 어두워 A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B씨와 C씨 모두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4-10-23
  • "황새치 조심하세요!"..女서퍼, 황새치에 가슴 찔려 숨져
    인도네시아에서 한 서퍼가 황새치에 가슴을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주 멘타와이 제도 부근에서 서핑을 하던 이탈리아 관광객 36살 여성 줄리아 만프리니가 황새치의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멘타와이 제도 지역 재난관리국 관계자는 "황새치 한 마리가 갑자기 만프리니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찔렀다"고 전했습니다. 만프리니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프리니의 직장 동료 제임스 콜스턴은 "자신이 좋아하던 일을 하다 좋아
    2024-10-23
  •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수 혐의..의사 등 2명 구속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의사 3명 중 1명과 병원 관계자 1명이 2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의사 조모 씨와 병원 관계자 정모 씨 등 2명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의사 이 모 씨와 김모 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남 부장판사는 이들 2명은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이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사와 관련해 의사들
    2024-10-23
  • 병원 이송해줬는데 발길질..'구급대원 폭행' 처벌은 솜방망이
    【 앵커멘트 】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해준 구급대원을 발로 차고 폭언을 퍼부은 60대가 입건됐습니다. 매년 300여 건 넘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급차 안에서 비틀거리는 한 남성. 남성을 들것에 눕히려는 순간, 구급대원의 머리가 무언가에 맞은 듯 강하게 흔들립니다. 술을 마신 뒤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이 자신을 병원으로 옮기던 구급대원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 겁니다. 이 남성은 구조부터 이송까지 1시간
    2024-10-22
  • 90대 치매 노인..가족 외출한 사이 아파트서 추락사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노인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의 6층 세대 발코니 쪽 창문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으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창 밖에 매달렸던 90대 여성 A씨는 더 버티지 못하고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가족들이 외출해 혼자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가족들은 치매가 있는 A씨의 실종을 우려해 현관
    2024-10-22
  • '불법도박'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이진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빚을 지게 된 경위와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강남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진호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2024-10-22
  • 합성 마약 2만정, 말린 개구리에 넣어 들여왔다
    국내로 합성 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태국인 일당 28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을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32살 총책 A씨와 40살 총책 B씨 등 태국인 27명을 구속해 송치하고, 밀반입 업자인 29살 태국인 C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태국 현지 마약 공급 조직과 공모해 야바 2만정 등을 국내로 밀반입해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되판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밀반입 업자인 C씨가 태국에서 말린 생선과 개구리 등 냄새가 심한 식품들과 함께 야바를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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