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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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 배송갔는데..' 50대 기초수급자, 숨진 채 발견돼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와 북구청에 따르면 30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원룸에서 5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물건을 배송하러 온 택배기사가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A씨가 5~7일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가족들과는 연락을 끊고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북구청이 중장
    2024-01-31
  • 제주 산간도로 포트홀에 차량 10여 대 '줄줄이' 펑크
    최근 눈이 많이 내린 제주의 산간 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한 타이어 펑크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31일 아침 8시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 성판악∼숲터널 구간을 달리던 차량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9시 반까지 1시간 30분가량 해당 구간에서 타이어 펑크 사고를 당한 차량은 모두 10여 대나 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들은 당시 도로에 생긴 포트홀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잇단 사고로 출근 시간대 차량들이 줄줄이 멈춰 서면서 차량 통행에 극심한 정체
    2024-01-31
  • 고속도로 사고 수습 돕던 운전자, 화물차에 '쾅'..2명 사망
    고속도로에서 사고 현장 수습을 돕던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31일 새벽 1시 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주행하던 1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를 목격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사고 수습을 돕던 중,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전도된 화물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A씨와 4.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6.5t 화물차량 운전자도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
    2024-01-31
  • 마을버스와 1톤 트럭 '쾅'..1명 숨지고 2명 다쳐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1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교차로에서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60대 버스 운전자와 승객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사망 #트럭 #마을버스 #나주
    2024-01-31
  • 수천만 원 뇌물 받고 도주..최영환 광주시의원 공항서 체포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뒤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도주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매입형 유치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 전 의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체류 중이던 최 전 의원은 지난 29일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은 입국한 최 전 의원을 붙잡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의원 재직 기간,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특정 유치원이 선정되도록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
    2024-01-31
  • "넌 나이 많아서 고아원도 못 가"..10대 딸 마구 때린 40대 계모
    10대 딸에게 폭력을 일삼은 40대 의붓어머니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3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19년 6월부터 2021년까지 함께 살던 의붓딸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의붓딸이 새벽까지 핸드폰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손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리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린 뒤 발로 팔과 가슴을 밟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1-31
  • 주한미군 F-16 전투기 서해 추락..조종사 무사 탈출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중 충남 서산 인근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40분쯤 미7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습니다.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해 오전 9시 30분께 한국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들과 해경에게 구조됐습니다. 조종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의료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제8전투비행단 단장인 매슈 C. 캣키 대령은 "우리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주신
    2024-01-31
  • 제주 해안서 목 없는 변사체 발견..해경 수사
    제주 해안에서 목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는데, 사체는 머리와 목 부분이 없고 일부 백골화가 진행되는 등 부패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주변을 탐색했으나 다른 신체 부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변사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 중이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제주 #변사체
    2024-01-31
  • 무인세탁소·의류수거함에서 여성 속옷만 골라 훔친 40대
    무인 세탁소와 의류수거함 등에서 여성 속옷만을 골라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의 한 무인 세탁소에서 여성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속옷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인근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있던 고시원에서 여성 속옷 수십 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실제 이 고시원에 살고
    2024-01-31
  • "쇠파이프에 갈고리까지" 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
    【 앵커멘트 】 신안 홍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들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갈고리까지 던지며 강하게 저항했고, 진압하는 과정에서 해경 대원 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해경 고속단정이 한밤중 거친 파도에 헤치고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빠르게 다가갑니다. ▶ 싱크 : 해경 대원 - "무기버려 무기버려" 중국 선원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갈고리까지 던지며 격렬히 저항합니다. 고속단정으로 중국 어선을 들이받아 멈춰 세운 해경 대원들이 어선에 진입해 선원들을
    2024-01-30
  •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항소..."징역 20년 받아들일 수 없어"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하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항소했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해자 28살 신모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24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지 6일 만입니다. 앞서 피해자 유족은 이날 "1심 구형과 선고형에 아쉬움이 없진 않으나 항소를 요청할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해자인 신씨가 1심에 불복하면서 검찰과 신씨는 항소심에서 다시 한번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
    2024-01-30
  • 아들은 구타하고 아버지는 흉기 휘두르고..길거리서 체포된 父子
    길에서 아버지를 때린 30대 아들과 이에 맞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버지가 나란히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3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아버지 A씨를, 존속폭행 혐의로 아들 B씨를 각각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자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시 삼동의 한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서로 폭행과 흉기 협박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말다툼을 하다 분을 참지 못한 아들 B씨가 먼저 주먹과 발 등으로 아버지 A씨를 때렸습니다. 이에 A씨는 아들 B씨에게 맞서 소지하고
    2024-01-30
  • [영상]'흉기 휘두르며' 검문 불응..중국어선 2척 검거
    불법조업 검문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한 중국 어선 2척이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25톤급 쌍타망 중국 어선 2척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나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날 밤 9시 39분쯤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94㎞ 해상에서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흉기를 사용해 검문검색을 방해한 혐의입니다. 목포해경은 선원들의 불법 조업 여부와 공무집행방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해경은 정확한 혐의가 드러나면 신병 처리와 선박 몰수 여부를 정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해경 #중국어선 #검문검색방해
    2024-01-30
  • '친구'라는 이름의 '노예'..7년간 때리고 돈 뜯은 30대 부부
    친구를 가스라이팅해 노예처럼 부린 3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남편인 41살 B씨에 대해선 징역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함께 살았던 34살 C씨를 폭행해 다치게 하거나 협박한 혐의입니다. A씨는 주먹 등으로 C씨를 때리거나 휴대전화 등으로 내리쳐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한 데 이어, 촛불을 켜는데 사용하는 촛불 라이터를 불에 달궈 C씨 가슴에
    2024-01-30
  • 美 덴버동물원 인식표 단 독수리, 전남 광양서 구조돼
    미국 덴버동물원 인식표를 단 독수리가 날개를 다친 채 전남 광양에서 구조됐습니다. 29일 낮 12시 15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밭에서 독수리가 떨어져 날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공동 대응을 요청받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현장에서 독수리를 구조했습니다.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는 날개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수리 발목에는 미국 덴버동물원 인식표가 붙어있었으며, 몽골에서 포획된 후 연구 목적으로 방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독수리의 치료 경과를 지
    2024-01-30
  • 광주노동청 '어용노조 의혹' 시립제1요양병원 압색
    광주고용노동청이 어용 노조 설립 의혹이 불거진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노동청은 30일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이사장실·기획이사실·노조 사무실 등지에 특별사법경찰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노동청은 노동조합·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한 시립1요양·정신병원 이사장과 병원장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노동청은 이사장과 병원장 등의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사
    2024-01-30
  • '순찰차 들이받고 경찰 폭행하고..' 50대 남성 구속영장
    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위반을 한 자신의 차를 쫓는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중 경찰에 적발되자 10km가량 달아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씨는 지난 28일 오전 7시 반쯤 광산구 월곡동 주택가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넘어
    2024-01-30
  • '식용 목적' 개 불법 도축한 70대 건강원 업주 송치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축한 70대 건강원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성산읍 표선면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먹으려고 도축했다"며 "판매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건강원을 10년 넘게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시청 직원과 경찰, 동물보호단체는 A씨가 건강원에서 사육하던
    2024-01-30
  • "'쥴리' 김건희에게 접대 받아" 주장, 안해욱 씨 구속영장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거듭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안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고발됐습니다. 지난해 6월에도 "쥴리의 파트너가 돼 접대받았다'는 발언으로 고발당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수사 착수 이후에도 안
    2024-01-30
  • 홍대 무인사진관서 잠든 여성 성폭행한 20대..징역 5년
    서울 시내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잠든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인근에 있는 한 무인 사진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촬영부스 안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 여성의 목을 졸라 상해를 입히고, 신고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증 등을 빼앗은 혐의도 받습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12시간 만에 경기도 부천에서 A씨를 긴급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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