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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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승진청탁 의혹' 전방위 압수수색
    【 앵커멘트 】 '사건 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승진 청탁 의혹이 제기된 경찰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장의 집무실, 그리고 지구대장 사무실 등 말그대로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브로커들의 사건무마 의혹에서 시작된 수사가 광주경찰청을 겨냥한 인사비리 수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사건 브로커' 비리를 수사 중인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광주경찰청 등을 상대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대상은 광주경찰청장을 지낸 현직 치안감 A씨의 자
    2024-01-11
  • "자고 일어나니 죽어 있었다" 60대 혐의 부인..검찰은 중형 구형
    함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둔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제주지검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69)씨에 대해 11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특별한 관계가 없는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자가 사망해 진술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고인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
    2024-01-11
  • 죽은 사람이 강남 성형외과서 마약류 처방받아..어떻게?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사망자의 명의를 도용해 마약류를 처방받은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11일 감사원은 지난해 서울시 관내 14개 자치구의 의료기관 23곳을 점검한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례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80대 A씨는 2019년 사망한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총 4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았습니다. A씨는 약품을 사망한 지인의 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관계와 딸의 마약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형별로는 의료기관이
    2024-01-11
  • 딸 친구 성폭행하고 나체사진 협박 50대 '중형' 확정
    딸의 친구인 여고생을 수년 동안 수십 차례 성폭행한 50대 통학차량 기사가 대법원에서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 통학차량 기사 56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통학차량 기사 사무실에서 자신의 딸의 친구인 B양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해 지난 2021년까지 무려 4년 동안 22차례에 걸쳐 기사 사무실과 모텔 등에
    2024-01-11
  • 결혼 약속한 여친 190여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징역 17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7월 24일 낮 1시쯤 영월군 영월읍의 한 아파트에서 23살 여자친구를 흉기로 19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하고 자해를 시도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수사를 받았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던 A씨는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중 여자친구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자 격분해 이 같은
    2024-01-11
  • "내가 너의 아빠다"..지적장애 직원 가스라이팅해 살인 지시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을 가스라이팅해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살인교사 등 혐의로 44살 조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의 직원인 33살 김 모 씨에게 80대 건물주 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입니다. 유 씨로부터 모텔 주차장을 임차해 사용하던 조 씨는 영등포 일대 재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이에 앙심을 품고, 김 씨가 유 씨에게 적대감을 갖도록 가스라이팅
    2024-01-11
  • 이재명 지지단체 "부산경찰, 흉기 피습 사건..부실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 사건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잼잼 자원봉사단'은 11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 살인미수 사건의 본질은 사회에 만연한 폭력적이고 혐오적인 선동"이라며 "형사 처벌과 별개로 살인 미수범에게 동기를 부여한 연관 고리에 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대상에는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상대 정당 대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극우 유튜버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끝으로 이들은 "힘들게 발전시켜
    2024-01-11
  • "아줌마 아니라고!"..퇴근길 지하철 흉기 난동 30대, 징역 8년
    퇴근길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여성이 2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4-1부는 지난해 3월 죽전역 인근을 지나는 수인분당선 전동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신을 '아줌마'라 칭하며 휴대전화 소리를 줄여달라고 해 기분이 상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에게 말을 했던 피해자는 허벅지를 다쳤으며, A씨를 말리던 승객 2명은
    2024-01-11
  • 아파트단지 안에서 음식물쓰레기 차에 치여 숨진 50대
    아파트단지 도로에서 5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A씨가 후진하던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후진하던 차량이 걸어오던 A씨를 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식물쓰레기차 #아파트단지
    2024-01-11
  • '자녀 가방에 녹음기' 교사 학대 확보했지만..증거 사용 불가?
    초등학생 자녀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교사의 아동학대 행위를 신고한 사건과 관련, 대법원이 해당 녹음 내용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환송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서울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던 중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학생에게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학교를 안 다니다 온 애 같다"
    2024-01-11
  • 부부싸움하다 남편에 둔기 휘두른 70대 아내
    말다툼을 하던 중 남편에게 둔기를 휘두른 7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0일 오후 3시 20분쯤 수원시 화서동 자택에서 남편인 70대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남편의 머리 등에 수 차례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2024-01-11
  • "따뜻한 곰탕이라도 잡수세요" 美에서 날아온 300달러와 편지
    트래킹 중 발목을 다쳐 119의 도움을 받았던 미국인이 귀국 후 소방서에 감사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경남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 오전 11시쯤 통영시 소매물도에서 트래킹을 하던 미국 국적 34살 에밀리 그레이스가 119에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신고를 했습니다. 소매물도는 통영 지역에 있는 섬 중에서도 남해안 쪽으로 깊이 들어간 곳으로, 육지까지는 배를 타고 30여분 정도가 걸립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소방서 소속 706소방정 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실시한 뒤 서호구급대로 신속하게 이송했고, 에밀리
    2024-01-11
  • '새파랗게' 물든 화성 소하천 7㎞..창고 화재로 오염
    경기 화성시의 한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하천이 오염물질로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화재로 창고 안 유해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들며 오염이 된 것으로, 당국은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현재 화재 발생지점인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소하천은 평택시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 오염된 상태입니다. 당국은 해당 구간에 방제 둑 6개를 설치해 오염된 물을 채수한 뒤, 폐수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도 당국은 오염수 수거 차량 20여
    2024-01-11
  • "이스라엘군, 하마스 대원 시신..차량으로 밟고 지나가"
    이스라엘군의 차량이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위로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한 SNS에 공개된 12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요르단강 서안 툴카렘의 한 도로 위에 숨진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누워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천천히 차량을 주행하던 이스라엘 군용 차량이 잠시 정차했다가, 오른쪽 앞바퀴로 이 시신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시신은 차량에 걸려 수미터 가량을 끌려가기도 합니다. 이 영상이 유포되자마자, 잔혹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AFP통
    2024-01-11
  • 아시안컵 공식 계정에 한국 역사 조롱 댓글 수두룩..피해 묘사까지
    2023카타르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AFC 공식 온라인 계정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댓글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AFC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 역사를 조롱하는 수많은 댓글들이 달려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 해당 계정에는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하하는 댓글들이 조직적으로 달리는 모양새라 반드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한국 여성을 임신시켜 자신들의 역
    2024-01-11
  • '세월호 참사 10주기'.."진상규명·책임자 처벌하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100일가량 앞두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족과 종교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는 10일 세월호 기억공간이 마련돼 있는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한다"며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의 물결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특별조사기구 조사는 종료됐지만, 진상규명은 끝나지 않았다"며 "국가 폭력의 윤곽이
    2024-01-11
  • '썩은 대게' 논란, 노량진수산시장 상인..결국 문 닫는다
    이른바 '썩은 대게 판매' 논란을 빚은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이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수협노량진수산 등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상인 A씨의 자리를 회수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변질된 수산물을 판매해 시장 이미지와 질서를 훼손하게 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수협노량진수산 측은 논란이 된 대게가 상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A씨가 제출한 판매확인서를 토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수협노량진수산은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징계위를 소집 후 해
    2024-01-11
  • 매제 차량 들이받은 뒤 흉기 휘두른 70대 체포
    매제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0일 오전 11시쯤 영광읍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매제가 몰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매제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흉기 #매제 #교통사고
    2024-01-11
  • 인천공항 착륙 티웨이 여객기, 새와 충돌..굉음에 불꽃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새와 충돌해 공항 소방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티웨이항공은 10일 밤 9시 28분쯤 TW216편 여객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엔진에서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인천공항 소방대가 활주로로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안전을 위한 한 차례 복행, 즉 착륙을 중단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과정을 거친 뒤 밤 9시 41분쯤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일본 도쿄 나리
    2024-01-11
  • '4명 사상'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34살 조선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 심리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조선은 앞서 지난해 7월 21일 오후 2시쯤 서울시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와 80m가량 떨어진 곳에서 22살 남성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이후 골목 안쪽에서 또다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재판 과정에서 조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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