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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서민 고통' 민생범죄, 끝까지 추적..가짜뉴스 '새로운 위협'"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민생범죄를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1일 경찰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범죄수익과 자금원을 빠짐없이 환수해 범죄 생태계 연결 고리를 근원적으로 끊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상동기 범죄와 조직폭력배의 지능화, 마약과 가짜뉴스 등을 '새로운 위협'으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이 더 빠르게 발전하고 더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
    2024-10-21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 여성에 1억 배상 확정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21일 부산지법 민사3단독 최영 판사는 피해자 A씨가 가해자 이 모 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소송 과정에서 피고 이 씨가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아 원고 주장을 인정하는 이른바 '자백 간주'로 판단하고 원고 청구 금액 전부를 인용했습니다. 피고 이 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2024-10-21
  • "내가 아줌마라고?"..격분해 '소주병' 던진 60대
    자신을 '아줌마'라 불렀다는 이유로 소주병과 소주잔을 던져 일행을 다치게 한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피해자와의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구리시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소주병과 소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는 A씨가 던진 소주잔에 얼굴을 맞아 치아 등을 다쳤습니다. A
    2024-10-21
  • 70대 기사 운전하던 택시 후진 중 식당 건물 돌진
    7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식당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3시 55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후진을 하다 다른 승용차와 충돌한 뒤 도로 옆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택시가 돌진한 식당은 출입문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식당 내부에 손님들이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는 7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2024-10-20
  • 인천 공장 화재로 30여개 동 피해..강풍 타고 삽시간에 확산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2024-10-20
  • 택시 신호대기 오토바이 3대 들이받아 3명 사상..급발진 주장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3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0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B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습니다. 나머지 오토바이 운전자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2024-10-20
  • 무자본 갭 투기 10억대 전세 사기 일당 4명 모두 실형
    이른바 '무자본 갭 투기' 방식으로 10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 4명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동산자문업체 대표 A(3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위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37)씨 등 공범 3명에게는 징역 2∼3년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인천시 일대에서 빌라를 무더기로 사들인 뒤 세입자 10여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13억여원을 받아
    2024-10-20
  • 친구에게 "도둑이다" 학교폭력 징계..법원 "지나친 판단"
    교실에서 친구를 도둑으로 몰았다는 이유로 학교폭력 징계받은 고등학생이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1-3부(장유진 부장판사)는 고교생 A군이 인천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조치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2월 A군이 받은 보복 금지와 특별교육 2시간 이수 등 징계 조치를 모두 취소한다고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11월 친구 B군이 잃어버린 고가의 무선 이어폰이 C군의 가방에서 발견되자 "도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20
  • 만취상태로 테슬라 몰다 '쾅'...택시기사 숨지게 한 30대 입건
    술에 취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하고 승객인 20대 여성을 다치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편도 3차로 도로 1차로에서 주행하다가 2차로를 달리던
    2024-10-20
  • 여수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바다 추락해 숨져
    전남 여수에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갯바위 낚시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8분쯤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급파,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과 함께 주변 해상을 수색한 끝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육상에 대기중이던 119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구조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갯바
    2024-10-20
  •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해체하려다 추락…1명 숨져
    19일 오전 11시 10분경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파트 8층에서 이삿짐센터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이사를 나가던 집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50대 A씨와 60대 B씨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락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9
  • 오토바이로 경찰관 매달고 달아난 20대 검거
    최근 오토바이 번호판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등록 오토바이로 신호위반을 하고 정차를 요구하는 경찰관을 매단 채 달아나던 2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몰며 특수공무집행방해, 자동차 관리법 등을 위반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7일 오후 4시경 의정부시 한 사거리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신호위반을 한 혐의입니다. 당시 인근 주유소에서 이를 목격한 경찰관이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나려 했고, 경찰
    2024-10-19
  • 여수 거문도 바다에 빠진 낚시객, 해경에 구조
    19일 오전 8시 49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한 갯바위에서 낚시객 1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하고 신고 접수 15분 만에 낚시객을 구조했습니다. 이 낚시객은 갯바위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뒤 바다에 빠졌고, 사고를 목격한 주민 신고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해상 암벽을 붙잡고 버텼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갯바위 낚시객들의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4-10-19
  • '무전취식에 폭행' 경찰관 파면뒤에도 재범
    무전취식과 종업원 폭행을 일삼고 경찰이라며 범법행위를 무마하려 한 전직 경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는 사기, 폭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부산시 부산진구 한 술집에서 술값 결제를 요구하는 종업원을 폭행하고 내부와 집기 등을 부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을 깨 종업원 목에 들이대거나 경찰 신분을 내세워 무고죄로 처벌할 것처럼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A씨는 이 같은 행위
    2024-10-19
  • '부부싸움' 끝에 집에 불 지르고 음주운전한 60대 실형
    아내와 부부싸움 끝에 함께 살던 집에 불을 지르고,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고 달아난 60대가 실형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현주건조물방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5시 40분경 부부싸움을 한 아내가 자녀의 집에 간 뒤로 귀가하지 않자 홧김에 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만취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평창에서 영월까
    2024-10-19
  • "집에 가세요" 깨우자, 택시기사 폭행한 30대
    만취 손님에게 요금은 받지 않겠다며 귀가를 요청한 택시 기사를 때리고, 폭행을 피해 택시 기사가 도망가자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간신히 실형을 면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19일 폭행, 절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8일 새벽 인제군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 기사 50대 B씨에게 욕설하며 주먹으로 폭행했습니다. B씨는 자신의 택시에 승객으로 탄 A씨가 만취 상태로 조수석에서 잠들어 있자 계속 깨
    2024-10-19
  • "내 말 막지마" 군산시의원이 상임위원장 뺨 때려
    전북 군산에서 시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제지했다며 상임위원장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A의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휴게실 입구에서 B상임위원장의 뺨을 한차례 때렸습니다. 이날 오전 항만해양과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정회가 선언된 이후였습니다. B위원장은 오후 개회에 앞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B위원장은 "발언 시간제한과 관련해 일부 위원이 불만을 표출했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건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사실
    2024-10-18
  • '술 마시다 시비' 먹던 안주 꼬치로 목 찌른 50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안주를 끼운 나무꼬치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B씨의 목을 나무꼬치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목에 나무꼬치 2개가 박힌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모르는 사이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2024-10-18
  • '공포의 5분' 부산 테마파크서 롤러코스터 멈춰
    부산의 한 테마파크에서 손님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한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가 갑자기 작동을 멈췄습니다. 놀이기구에는 승객들이 타고 있었고, 5분가량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최대 38m 높이에 트랙 1km를 최고 시속 105km로 주행합니다. 테마파크 측은 놀이기구 안전장치가 레일 위 이물질을 감지하면서 자동으로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운행을 중단한 이후 레일을 점검한 결과 이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
    2024-10-18
  • 전남 제조업체서 지게차 깔린 노동자 숨져..중대재해 조사
    전남의 한 제조업체에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오전 9시 55분쯤 광양시 태인동의 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지게차에 깔렸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후진하는 지게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동당국도 해당 공장에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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