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8층 호텔 '불'..54명 부상·100여명 대피
인천 도심의 한 18층 호텔 주차자에서 불이 나 54명이 다쳤습니다. 17일 밤 9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지하 3층, 지상 18층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20대 남성 한 명이 대피 도중 추락해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고, 외국 국적의 30대 여성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 투숙객 등 5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화재 당시 호텔에는 전체 203실 가운데 131실에 손님이 머물고 있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