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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대학교수 벌금 700만 원..'제자는 학업 포기'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전북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은 2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교수는 지난해 5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 3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진상조사 후 A교수에서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습니다. 정직 이후 A교수가 교단에 복귀했고, 피해 학생은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재판부는
    2024-11-20
  • "사람이 미안해"..머리에 낚싯줄 칭칭 감겨 숨진 제주 바다거북
    제주 해안에서 코 등 머리 부위에 낚싯줄이 칭칭 감긴 채 숨진 바다거북이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0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에서 올레길 탐방객이 북촌리 해안에 바다거북 사체가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제주해경 확인 결과 몸길이 84㎝의 바다거북은 코 등 머리 부분에 낚싯줄이 칭칭 감겨 있었습니다. 거북의 종은 푸른바다거북으로 추정되며 몸의 일부에서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제주도에 사체를 넘겼으며 추후 사인
    2024-11-20
  • 롤스로이스 20대男, '뺑소니는 무죄'..징역 10년 확정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사망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징역 1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28살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0일 확정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뇌사에 빠진 피해 여성은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숨졌고, 신 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습니다. 신 씨는 범행 당일 근
    2024-11-20
  • "그만 때려!" 흉기로 70대 할아버지 수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손자
    할머니와 자신을 수년간 폭행한 할아버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손자에게 검찰이 징역 24년을 구형했습니다. 1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23살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4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6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 주택에서 할아버지인 7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가 자신과 할머니를 폭행하고 괴롭혀온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2024-11-20
  • 왕실서 키워줬더니 '골칫덩이'된 노르웨이 왕세자 의붓아들
    노르웨이 왕세자의 의붓아들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은 하콘 왕세자의 의붓아들인 27살 마리우스 보리기 회이비를 전날 밤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재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회이비가 항거 불능 상태인 피해자에게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는 이날 회이비와 처음 만난 2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회이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인은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현
    2024-11-20
  • 오피스텔 복도서 시비 붙자..흉기 휘둘러 살해한 30대
    오피스텔에서 마주친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저녁 7시쯤 김천시 율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로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일주일 만인 전날 김천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오피스텔 복도에서 마주친 뒤 서로 시비가 붙어 다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2024-11-20
  • 7살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재활용품 수거 차량 운전자 구속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수거 차량을 몰고 후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활용품 수거 차량 운전자 49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장으로 후진을 하다 7살 초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후방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
    2024-11-20
  • "뉴진스 하니, 따돌림 피해..직장 내 괴롭힘 해당 안 돼"
    하이브 내 '따돌림' 피해 사실을 알린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던 중 지나가던 다른 그룹 멤버와 매니저에게 인사하
    2024-11-20
  • 5·18 투입 이후 PTSD 겪은 공수부대원 '국가유공자 인정'
    5·18 민주화운동에 투입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고통받았던 공수부대원이 법원에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는 66살 최영수 씨가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등록 거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1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뒤집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1980년 11공수여단 소속 군인이었던 최 씨는 5·18 민주화운동을 불법 시위·소요 사태 등으로 규정한 군 상부의 진압 명령에 따라 경계·정찰 등 임무에 투입됐습니다. 그곳에서 시위
    2024-11-20
  • 중앙분리대에 '쾅'..화재로 운전자 숨져
    단독 교통사고를 낸 차량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20일 새벽 3시 34분쯤 대구 수성구 삼덕동 월드컵지하차도에서 스파크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사망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가 난 후 엔진룸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0
  • 서울 삼성동 건물서 불..120명 대피 소동
    서울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9일 오후 4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7층짜리 업무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1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쯤 완전히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에 소방차 14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했습니다. 당국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4-11-19
  • '尹 명예훼손' 재판부, 검찰 공소장 지적.."기사의 허위사실 특정 안돼"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검찰에 공소장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인지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서류증거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허위사실 특정을 위해 공소장에 나온 기사, 동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와
    2024-11-19
  • 실수로 비행기 비상구 연 승객..이륙 지연 해프닝
    여객기 탑승 과정에서 20대 승객이 착오로 비상구를 열었다가 이륙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19일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여객기 내에서 승객 A씨가 출입문을 개방했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객실 승무원이 제지하자 곧바로 행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다른 승객들이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어수선한 상황에서 문 너머에도 객실이 있을 것으로 오인하고 출입문을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에 나선 공항 관계기관은 A씨가 고의성 없는
    2024-11-19
  • "북한 공작원, 외교관으로 위장해 드론 부품 조달"
    북한 공작원이 캄보디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외교관'으로 위장해 각종 드론 부품을 조달한 뒤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에 보내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19일 민영방송 니혼테레비(닛테레)는 2015년쯤부터 캄보디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해 온 40대 중반 남성 박모 씨가 '더글러스'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며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드론 관련 부품을 조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과 국가정보원 유관 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관계자 등을 인용해 박씨가 '드론 개발의 핵심 인물
    2024-11-19
  • '장난치다가..' 교실서 소화기 분사해 19명 병원 치료
    중학교에서 장난을 치던 학생이 소화기를 분사해 학생 19명이 병원에 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19일 오전 11시 17분쯤 충남 서산시의 모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분말소화기가 분사됐으며 이를 흡입한 학생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화기 분말 가루를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목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분말 소화기의 주재료는 인산암모늄으로, 이를 갑자기 흡입하면 호흡기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학교 관계
    2024-11-19
  • 뺑소니 치고 도주한 20대 불법체류자, 구속영장 신청
    지난 5월 광주 도심에서 뺑소니를 치고 도주한 불법체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태국 국적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광주 서구 유촌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앞선 달리던 차량이 밀려나 2차 추돌로 이어졌고, 운전자 2명과 동승자 1명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고, 피해 운
    2024-11-19
  •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폐쇄..45년만 셧다운
    포스코가 45년 넘게 가동해 온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해외 저가 철강재 공세 등으로 악화하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결정입니다. 19일 포스코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1979년 2월 28일 가동을 시작해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지난 45년 9개월간 누적 2,800만t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 왔습니다. 선재(wire rod)는 철강 반제품을 압연해 선 형
    2024-11-19
  • 현대차 울산공장서 차량테스트 중 질식사고..연구원 3명 사망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오후 3시쯤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체임버)에서 연구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발생 2시간여 전쯤인 오후 12시 50분쯤 차량 주행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체임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임버는 차량 1대 가량이 들어가는 크기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이 체임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연구원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11-19
  • 시흥 저수지서 40대 남성 시신 발견..사인 조사 중
    경기 시흥시의 한 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침 7시 40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저수지 안에서 40대 A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저수지 내 낚시터 관리인 B씨는 전날 오후 5시쯤 "A씨의 차량과 짐은 그대로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의 수색에 의해 발견된 A씨의 시신에선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저녁 저수지를 찾아 실종 당일까지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2024-11-19
  • '도박사건 압수물 슬쩍'..파면된 경찰관 실형
    경찰서 증거물 보관실에 압수된 현금을 몰래 빼돌려 쓰거나 범죄 피해금을 가로챈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 1단독은 업무상횡령·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도박 현장에서 압수해 완도경찰서 통합증거물 보관실에 둔 3,400여만 원을 14차례에 걸쳐 빼돌려 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자신이 맡고 있던 강도치상 사건 수사 과정에 압수 증거물인 현금 92만 원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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