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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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 홧김에 6개월 영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엄마
    생후 6개월 된 영아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25살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인 뒤 배우자가 집 밖으로 나가자 화가 난다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에 돌아온 배우자는 내부에 아기가 없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주민에 의해 1층에서 발
    2023-12-03
  • 요금 안 내고 택시 기사 폭행..30대 현직 경찰관 현행범 체포
    택시비를 내지 않고 택시 기사를 폭행한 30대 경찰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1일 자정쯤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 기사의 머리 등을 때린 혐의로 30대 경찰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A 씨는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내리려 했고, 요금을 청구하는 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대기 발령 조치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폭행 #택시
    2023-12-02
  • 80대 운전자 "브레이크 밟으니 급발진" 안경원으로 차량 돌진
    80대가 몰고 가던 차량이 안경원으로 돌진했습니다. 1일 낮 12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A 씨가 몰던 차량이 안경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가게 외벽과 진열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주차 중 브레이크를 밟는데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사고기록장치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급발진 #인천 #운전
    2023-12-02
  • 4명 숨진 낚시어선 전복사고..원인은 '예인줄'
    지난 10월 4명이 숨진 전북 부안 낚시어선 전복 사고를 조사한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들을 송치했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낚시어선 선장 A씨를 구속하고, 예인선 일등 항해사를 불구속해 송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고를 방지해야 하는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해경은 7.93t 낚시어선이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다른 배를 끌거나 미는 선박)과 부선(화물 운반용 선박) 사이에 연결된 예인줄에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023-12-01
  • 700억 원대 피해..'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부부 구속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의 임대인 부부가 최초 고소장 접수 3개월여 만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사기 혐의를 받는 정 모 씨 부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정 씨 부부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판사는 "증거 인멸 염려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날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부부의 아들 정 씨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
    2023-12-01
  • 20대 여성 성폭행ㆍ남친 살해 시도..'국내 최장' 징역 50년 선고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제지하는 여성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20대에게 법에서 정한 최장기인 징역 50년이 선고됐습니다. 징역 50년은 무기징역형이 아닌 유기징역형으로는 법에서 정한 최장기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유기징역 상한은 30년이지만 가중처벌을 할 경우 최대 50년까지 선고할 수 있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 5월 13일 밤 11시쯤 대구시 북구의 한 원룸으로 들어가던 23살 여성을 뒤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A씨에게 징역
    2023-12-01
  • '일가족 가스라이팅'해 수억 갈취 무속인 부부 '철퇴'...檢, 징역 30년 구형
    일가족을 19년 간이나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수억 원을 빼앗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 무속인 부부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 심리로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촬영물 이용 등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한 52살 A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인간성을 잃게 하고 인륜을 저버리게 한 사건으로 살인사건과 다를 바 없는 사건"이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 4월까지 19년 동
    2023-12-01
  • 타인 사진ㆍ연락처 유튜브 올려놓고 '현피 뜨자'..20대 집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른 사람의 사진과 연락처를 올리고,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유도해 식당 영업을 방해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등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SNS에서 다운받은 일식집 사장과 그의 아들 사진을 프로필로 등록한 뒤, 이들을 사칭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A씨는 유튜브 채널 이름을 '현피뜰사람 구함'으로 설정하고,
    2023-12-01
  • 아파트 안방서 이불에 불 지른 20대 입건
    아파트 침실에서 이불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은 화재경보가 울리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경보에 놀란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정신질환으로 치료 받았던 이력 등을 고려해 입원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방
    2023-12-01
  • 전기 이불 발화 추정 화재로 아파트 주민 70여명 대피 소동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이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밤 10시쯤 경기 부천시 상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주민 72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22만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16층 집 주민이 화재 발생 전날 침대에 깔아둔 전기 이불을 끄지 않고 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하루 넘게 켜져 있던 전기 이불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
    2023-12-01
  • 트럭서 떨어진 화물에 '쾅'..60대 자전거 운전자 숨져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화물차에서 떨어진 건축 자재에 맞아 숨졌습니다. 30일 오후 2시 10분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서 적재함에 실려 있던 건축 자재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60대 자전거 운전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자전거
    2023-12-01
  • 제주 창고 화재 현장서 진압하던 20대 소방관 숨져
    제주의 한 화재 현장에서 20대 소방관이 숨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일 새벽 1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 화재 현장에서 20대 소방관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수색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거센 불길로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무너지면서, 불을 끄던 표선119센터 소속의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5년차 소방대원으로 이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주민 대피을 돕고 화재 진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무원 재해 보상
    2023-12-01
  • "이걸 왜 틀려!" 6살 딸 멍 들도록 때린 친부 "훈육이었다"
    6살 난 딸을 멍이 들도록 때린 친부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유 모 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1년 6월, 공부를 하던 6살 딸이 문제를 틀리자 손바닥과 허벅지를 효자손으로 멍이 들도록 때린 혐의입니다. 검찰은 정상적인 훈육의 범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했으나, 유 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훈육을 위한 것으로 아동학대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12-01
  • 초등학교 수업 중 난입한 학부모.."넌 교사도 아냐" 폭언·난동
    초등학교 수업 도중 학부모가 갑자기 들어와 난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지난 27일 경기도 시흥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고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던 중 학부모 A씨가 난입해 난동을 부렸다고 30일 주장했습니다. 수업 중 갑자기 교실에 들어온 A씨는 당시 한 남학생을 때릴 것처럼 위협하고, 담임 교사를 향해 "넌 교사도 아니야"라고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교사들의 제지를 받고 A씨는 학교를 빠져나갔습니다. A씨는 자신의 자녀가 이 남학생과 다툼을 벌인
    2023-11-30
  • '연인 폭행해 재판 중인데..' 또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30대가 또다시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0시 30분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연인인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B씨는 복부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직접 112에 "B씨를 기절시켰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2023-11-30
  • 온라인에 여자 프로배구 선수 살인예고 글..경찰 수사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9일 저녁 6시 반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소속 선수 A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 검거 시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경찰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를 관할하고 있는 광주경찰청과 공조해, A씨의 신변 보호에 나섰습니다. 향후 경기
    2023-11-30
  • 윷놀이하다 상대방에 불 질러 살해한 60대 징역 35년형 선고...양쪽 모두 항소
    윷놀이 도박을 하다 상대방에 불을 질러 살해한 범행에 대해 징역 35년이 선고되자 검찰과 피고인이 각각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1부는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61살 A씨의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고인도 항소장을 내 이 사건은 쌍방 항소로 2심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윷놀이 도박 중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점, 피해자의 화상 원인을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편
    2023-11-30
  • 여수산단 한화솔루션 공장서 또 사고..인명 피해 없어
    여수국가산단 내 한화솔루션 공장에서 기계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30일 0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내 한화솔루션에서 화학제품인 크레졸 관련 제품 개발 공정을 시험가동하던 중 기계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시험 가동 중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에서 일부 스팀이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즉시 시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학물질 누출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한화솔루션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
    2023-11-30
  • "성폭행하겠다" 중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서 여학생 성희롱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 여러 명이 여학생 1명을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117 학교 폭력 신고센터에 연락해 "남학생 여러 명이 단체 채팅방에서 여학생 1명에 대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고 알렸습니다. 신고에는 A군 등 남학생 여러 명이 단체 채팅방에서 피해자인 B양을 대상으로 "성폭행하겠다" 등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B양이 자신들이 괴롭히던 동급생을 도왔
    2023-11-30
  • 여고생에게 입던 속옷 보낸 변호사, 항소했다 형량 늘어
    랜덤채팅 앱에서 만난 고등학생에게 자신이 입던 속옷을 보내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변호사가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ㆍ매개ㆍ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44살 A 변호사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고등학생에게 자신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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