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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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날 회식 후 귀갓길서 교사 성추행한 50대 교장
    수능날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던 교사를 성추행한 남자 교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밤 10시 반쯤 서울시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함께 길을 걷던 B씨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강제추행)로 체포됐습니다. A씨와 B씨는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각기 교장과 교사로 근무하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수능날인 16일 회식을 마치고 귀갓길에 올라 함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을 피해 다른 곳으로 가는데도 뒤쫓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아내를
    2023-11-17
  • 전기차 택시 버스로 돌진 운전자 중상..운행기록장치 분석
    전기차 택시가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버스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16일 밤 10시 5분쯤 경기 안양시의 한 교차로 부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갑자기 교통섬 화단 쪽으로 돌진한 뒤 반대쪽 차선에서 좌회전하던 버스 뒷부분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쳤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량의 이상 가능성을 확인
    2023-11-17
  • 홀로 살던 90대 노인..아궁이 앞에서 불타 숨진 채 발견
    충북 옥천의 한 주택에서 90대 노인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아침 8시 11분쯤 옥천군 옥천읍 서정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거주민 9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는 마당에 설치된 아궁이 앞에서 발견됐으며,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도로 보수 공사를 위해 출근하던 인부가 숨진 A씨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집에 홀로 살던 것으로 파악했으며 "특별한 범죄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씨가 아궁
    2023-11-17
  •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파열 '철근 노출'.."원인 파악"
    이른 아침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이 파열되면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7일 새벽 5시 5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둥이 파열되면서 철근이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고양시와 경찰은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이동시키고, 다른 차량의 출입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도 나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둥 파열이 노후화로 인한 것인지 아직 확인 중"이라며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 들어가 원인 파악과 건물 안
    2023-11-17
  • 10대 의붓딸 상대 수년간 강간·추행 40대 계부, 항소심서 형량 늘어
    10대 의붓딸을 상대로 수년간 강간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4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39살 진 모 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장애인 기관 7년간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진 씨는 당시 13~14살에 불과한 의붓딸을 수년에 걸쳐 강간하거나 추행하는 등 성적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 등을 선고받았습니다. 피해자는 진 씨가 성관계
    2023-11-17
  • 샤넬 등 베껴 '짝퉁' 2만점 판매..24억여 원 챙긴 인플루언서
    명품 브랜드를 베낀 이른바 '짝퉁' 제품을 팔아 수십억 원을 챙긴 유명 인플루언서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34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가 운영하는 법인에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하고, 범죄수익금 24억 3,000만 원 전액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모방품 판매·유통을 위한 법인을 설립해 의류와 신발, 귀금속 등 분야별로 국내와 해외 업체 등에 맡겨 모방품을
    2023-11-17
  • 중학생 태운 수학여행 버스서 연기..학생 15명 병원 치료
    수학여행을 온 중학생들을 태운 버스에서 연기가 발생해 학생 1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16일 저녁 6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45인승 버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버스에는 충북 청주에서 수학여행을 온 중학교 3학년 학생 29명과 교사 1명, 버스 운전기사 등 3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연기를 흡입한 학생 1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숙소로 복귀한 상태입니다.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2023-11-16
  • 전남 해남서 SUV 3대 잇따라 '쾅'..1명 다쳐
    SUV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16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해남군 고도리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SUV 차량 3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UV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밀린 차량이 또다시 앞서 가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SU
    2023-11-16
  • 명동 한복판 백화점 전광판에 뜬 성범죄 예고 글
    서울 도심의 한 백화점 전광판에 여성 혐오 발언이 게시돼 백화점 측이 법적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백화점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쯤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이벤트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는 문구가 올라왔습니다. 영어로 된 같은 내용의 문구도 전광판에 노출됐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전광판 앞 QR코드를 찍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안전 용역 사원이 해당 메시지를 발견해 곧장 해당 메시지를
    2023-11-16
  • 눈 마주친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 징역 4년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6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치료감호를 받을 것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전 3시 50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가 B씨와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이후 집에서
    2023-11-16
  • "도박빚 갚아라!" 대낮 아파트 단지서 납치시도 중국인 8명 영장
    카지노 도박빚을 받아내기 위해 40대 중국인을 폭행하고 납치를 시도한 중국인 8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이도동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40대 중국인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길을 걷던 피해자를 폭행한 후 승합차에 태우려 했지만 피해자가 격렬하게 저항해 미수에 그쳤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중국인 일당 8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카지노에 도박하러 온
    2023-11-16
  • 충북 옥천서 불에 탄 차량ㆍ시신 발견..경찰 수사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과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반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차량 내부 조수석에서 백골화된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차량은 도로변 배수로에 빠져 옆으로 뒤집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15일 오전 대전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을 찾기 위해 그의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 추적지 인근을 수색하던 중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견된 차량은 A씨의 차종과 같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번호판이 녹아내린
    2023-11-16
  • "넌 아빠에게 성폭행당한 것" 신도에 거짓 기억 심은 장로 징역 4년
    교회 신도인 세 자매에게 가짜 기억을 주입해 친부를 성폭행 혐의로 허위 고소하도록 유도한 교회 장로이자 검찰 수사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길호 판사는 16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A씨의 부인이자 교회 권사인 B씨에게 징역 4년, 집사인 C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역시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20∼30대 교인을 상대로 수개월간 일상적 고민을 고백하도록 하고 통제·유도·압박해
    2023-11-16
  • 학폭 밝히려는 시도는 '중대한 기본권 침해'..法, "서예지, 광고주에 배상 책임 없다"
    과거 연인에 대한 가스라이팅과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배우 서예지 씨가 광고주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까지 질 필요는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유한건강생활이 서 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계약 해지에 따른 반환 책임만 인정해 "소속사가 2억 2,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유한건강생활은 2020년 7월 서 씨와 건강 기능성 유산균 제품에 대한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소속사에 모델료 4억 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광고가 방영되고 있던 이듬해 4월 서
    2023-11-16
  • '무자본 갭투자'로 25억 챙긴 전세사기범 2명 구속
    돈 없이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사기를 친 30대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임대업자 36살 A씨와 공인중개사 38살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여러 주택을 매입하는 동시에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는 수법으로 임차인 19명에게 전세 보증금 25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범행할 당시는 주택 매매가보다 전
    2023-11-16
  • '자살 시도' 병사 예방조치 안 한 중대장 징계는 정당
    중대 소속 병사가 여러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알고도 예방조치를 하지 않은 중대장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6일 인천지방법원 행정1-2부(소병진 부장판사)는 육군 소속 A중대장이 2021년 12월 받은 견책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사단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A 중대장은 2021년 6∼9월 중대원인 B 상병이 3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파악하고도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B상병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체력단련실을 폐쇄하거나 잠금장치를 설치하
    2023-11-16
  • 귀가 중이던 시부·며느리..20대 운전자 차에 치여 숨져
    귀갓길에 오른 80대 시아버지와 50대 며느리가 건널목에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10분쯤 강원도 횡성의 한 교차로에서 25살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건널목을 지나던 B씨(81)와 C씨(59)를 들이받았습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인 B씨와 C씨는 이 사고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2023-11-16
  • '사건 브로커' 연루 수사 받던 전 전남경찰청장, 숨진 채 발견
    【 앵커멘트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전 전남경찰청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된 상태였는데요. 최근 검찰 수사관과 고위 경찰 2명이 잇따라 구속되는 등 수사가 확대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 지 이틀 만입니다. A씨는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경기도 하남시 검
    2023-11-16
  • 수능 당일 아파트서 수험생 투신..생명 지장 없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크게 다쳤습니다. 16일 새벽 1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수험생인 10대 A군이 추락했습니다. A군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평소 주변에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수능
    2023-11-16
  • 마트서 한우 싹쓸이한 50대 부부절도단 집행유예
    대형마트에서 한우를 훔친 50대 부부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특수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 A씨와 그의 남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대형마트 정육 코너에서 진열대에 놓여있던 1등급 한우 등심 등 50만 원 상당의 고기팩 8개를 훔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남편이 망을 보는 동안 가방에 고기팩을 담았고, 이를 계산하지 않은 채 가지고 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일주일 뒤에도 같은 마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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