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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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사건 브로커' 관련 광주경찰청·북부서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광주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10일 오전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경정급 간부 2~3명의 개인 물품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청의 경우 수사과와 정보과, 북부서는 형사과 등에서 집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브로커 62살 성 모 씨를 구속기소한 검찰은 수사청탁과 연루된 경찰과 검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
    2023-11-10
  • 돈 문제로 다투다 父 살해·시신 암매장한 아들, 긴급체포
    금전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상주시 공검면의 한 농장 숙소에서 금전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68살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아들 38살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아버지가 월요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에게 "6일 새벽 부자(父子)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아들을 수사해 결과
    2023-11-10
  • "안 멀어서 그냥"..오토바이에 개 매달고 달린 70대 입건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운전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9일 낮 12시쯤 대구 동구의 한 길 위에서 자신의 사륜 오토바이에 개 한 마리를 매달고 운행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개를 매단 채 약 500m가량을 운행했다가 뒤따르던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제지당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를 오토바이에 태울 수 없었고, 이동 거리도 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 입건과 별개로 개는 동구청 관할 유기견
    2023-11-10
  • '브로커' 수사청탁 연루 혐의 전직 경무관 구속
    브로커로부터 사건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경찰 경무관이 9일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앞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경찰 경무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건 브로커인 성 씨와 관련된 사건에 관여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입니다. 성 씨 등은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18억 5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 씨의 수사 청탁에 관련된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2023-11-10
  • "이혼 안 해?"..살인죄 누범기간 중 내연녀 남편 살해한 50대
    살인죄 누범기간에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한 50대가 무기징역이라는 법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내연녀가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10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는 지난 5월 통영의 한 주거지에서 내연녀의 남편 40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B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B씨는 지난해부터 만나온 내연녀가 자신의 폭력적인 성향에 연락을 끊고 본래 남편과 살기로 결정하자 불만을 품었습니다. 사건 당일 B씨는 흉기를 들고 내
    2023-11-10
  • 화순 아파트 정전..엘리베이터 갇힌 주민 5명 구조
    전남 화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9일 밤 8시 10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아파트 단지의 엘리베이터 3개가 멈췄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사고 발생 40분 만인 밤 8시 50분쯤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던 주민 5명을 각각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전 조사 결과 아파트 설비 문제로 전압이 낮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엘리베이터와 주차장 등 공용시설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설비 점검에 이어 복구
    2023-11-10
  • 여수 우유대리점 화재..951만 원 재산피해
    한밤중 우유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9일 밤 9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상가 1층 우유대리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집기류와 건물 내부 64㎡를 태워 소방서 추산 951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2층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전선 단락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소방
    2023-11-10
  • SNS로 귀신 사진 계속 보낸 20대 '스토킹 벌금형'
    스토킹 행위가 비교적 경미하더라도 누적·반복된 행위로 불안감·공포심을 일으키기 충분하다면 전체를 묶어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학창 시절 동창생인 B씨에게 놀림을 당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10월, B씨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사한 이
    2023-11-09
  • 바람 피우려고 이렇게까지? 미혼 아들 혼인관계증명서 이용 40대
    미혼인 척 다른 여성과 교제하기 위해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공문서위조ㆍ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기혼인 사실을 숨기려고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혼인관계증명서에서 이름과 출생연월일, 주민등록번호, 성별 등이 기재된 표 부분을 가위로 오려낸
    2023-11-09
  • 학부모 운영 식당서 학교 법인카드 '카드깡' 교사 수사 의뢰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른바 카드깡(카드 결제 후 현금 전환)을 한 사립고등학교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학생 훈련비 수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 유도부 지도교사 4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생 훈련비 용도로 발급받은 학교 법인카드를 400만 원 상당 결제한 뒤 카드깡을 통해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카드로 학생들이 실제로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결제하거나 아예 먹지 않았는데도 결제를 하
    2023-11-09
  • "자꾸 칭얼거려서" 한살배기 아들 때려 죽인 20대 母
    갓 돌이 지난 친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한살배기 아들 A군을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달 4일 아들 A군을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의료진은 A군의 몸에서 타박상과 멍 등을 발견해 아동학대를 의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진찰을 받기 전 이미 숨졌는데, 외상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미혼모로 출산 후
    2023-11-09
  • 비아그라가 한 알에 천 원?..가짜 약 제조ㆍ유통 일당 검거
    가짜 비아그라 6백만 정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강원도 정선과 서울 금천구에 공장을 차리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료로 비아그라를 만들어 판 혐의로 66살 A씨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8명은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16명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으며, A씨 등 주범 4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지자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해 직접 가짜 약 제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
    2023-11-09
  • 기아차 광주공장, 가동 중단 사흘만에 정상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가동 중단 사흘 만에 생산을 재개합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9일 오전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 A 업체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업체는 낮 12시쯤 작업 중단 해제를 통보받고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도 A 업체로부터 납품이 재개되는 오후부터 1~3공장 가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A 업체에서는 앞선 지난 7일 아침 7시 40분쯤, 40대 노동자가 외주업체 직원이 운전한 지게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청은 A 업체
    2023-11-09
  • 일터 향하던 노동자 태운 승합차가 승용차 추돌..12명 다쳐
    국도를 달리던 한 승합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12명이 다쳤습니다. 9일 아침 6시 15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1번 국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합차 탑승자 11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북 정읍에서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향하던 노동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길을 잘못 들어 갈팡질팡하던 중 사고
    2023-11-09
  • 공장서 하역작업 준비하던 운송업체 직원 숨져
    전남 광양의 한 공장에서 하역 작업을 준비하던 6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아침 6시 30분쯤 광양시 광영동의 한 공장에서 외부 운송 업체 직원인 60대 A씨가 쓰러졌습니다. 당시 A씨는 운송해 온 폐스프링을 하역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공장 #노동자
    2023-11-09
  •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 '쾅'..80대 남성 숨져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8일 오후 6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의 한 편도 1차로에서 69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인 8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A씨는 추돌 직후 갓길에 서있던 자전거를 연이어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경운기 운전자와 자전거 운전자는 부자관계로, 밭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운기를 보지 못
    2023-11-09
  • "부자 행세" 남성들에게 수십억 챙긴 40대 女 구속송치
    자신의 직업을 속이고 남성 여러 명과 교제하며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소개팅 앱에서 만난 남성 7명을 속여 30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직업이 없는 상태였음에도 소개팅 앱에서 예술가, 갤러리 관장 등 부유층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교제 남성들로부터 사업 자금 등 명목으로 작게는 수천만 원, 크게는 10억 원가량 등 모두 30억 원 상당을
    2023-11-09
  • "이쁜 친구 출근"..밤마다 광고 문자 보낸 술집 직원, 벌금형
    거부 의사를 표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술집 광고 문자를 보낸 주점 직원이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의 한 주점 홍보 업무를 담당하면서 일면식이 없는 피해자에게 20차례에 걸쳐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문자는 주로 밤 시간대에 집중됐는데 자정을 넘겨서도 5번이나 광고 문자가 오자, 피해자는 A씨에게 문자를 보내지 말아 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문자에는 "신규 이쁜 친구 출근했습니다. 혹시 자리 중
    2023-11-09
  • 조폭인척 허세부리며 중학생 폭행한 20~30대 술집 종업원들 구속
    조폭인척 위세를 과시하다 술자리에서 중학생을 폭행한 술집 종업원들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9월 13일 새벽 안양 동안구에 위치한 자신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중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A씨와 30대 B씨를 구속해 검찰로 보냈습니다. A씨와 B씨는 유흥가에서 처음 만난 10대 청소년 5명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자신들이 일하는 주점으로 데려가 술을 마시던 중 일행 중 한 명이 건방지게 군다는 이유로 폭행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청소년은 중학생이었으며, 폭행으로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
    2023-11-09
  • 배달 오토바이로 '쾅'..고의 사고 내 5천만 원 받아낸 40대
    다른 사람 명의의 배달 오토바이로 고의 사고를 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0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은 보험사기특별방지법 위반 혐의로 46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년간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의 측면을 고의로 들이받아 접촉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교통법규 위반 등을 이유로 상대에게 합의금이나 치료비, 오토바이 수리비 등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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