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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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탕서 의식 잃은 시민 구한 경찰관 "주저 없이 나서겠다"
    목욕탕을 찾은 경찰관이 탕 안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9일 오후 4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목욕탕에서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가 '꼬르륵' 소리를 내며 온탕 아래로 가라앉은 이 남성을 발견해 즉시 탕 밖으로 꺼냈습니다. 이후 이 남성의 기도를 확보한 A경위는 어깨와 등을 두드리며 의식을 잃지 않게 도왔습니다.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경위는 당시 휴무였던 것으로
    2023-10-31
  • 여수 아파트 화재.."70대 주민이 라이터로 방화"
    본인 집에 불을 지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0일 저녁 6시 20분쯤 여수시 미평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A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라이터로 방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방화 #화재 #아파트
    2023-10-31
  • 안개 깔린 소양강변 달리던 마세라티 운전자..추락해 숨져
    새벽 시간 안개가 자욱한 강변을 스포츠카로 달리던 20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1일 새벽 2시 15분쯤 강원 춘천시 우두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마세라티 차량이 소양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차량은 추락 전 가로등과 도로 펜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물 속에서 1시간 만에 A씨를 건져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씨는 앞서가던 BMW 승용차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주변 도로는 가시거리 10
    2023-10-31
  • "형 저예요, 땡잡았어요"..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범 '덜미'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재치 있는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에서 50대 피해자에게 현금 1,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저금리로 대출을 갚아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뒤 현금을 건네받았습니다. A씨는 왕복 운행을 요청하며 택시를 불렀고, 수원시 팔달구에서 출발해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가에 도착했습니다. 택시기사는 잠시 정차해 있던 중 범행 모습을 목격했고, A
    2023-10-31
  • 술 취해 망치로 차량 부수고 남편도 때린 60대 부인
    술에 취해 남편과 다툰 뒤 차량 2대를 연달아 부순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27일 저녁 6시 50분쯤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남편의 차량 2대를 망치로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폭행 등)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남편과 다툰 뒤 망치를 들고 나가 차량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A씨는 조사를 받고 나온 뒤에도 남편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
    2023-10-31
  •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제자 성폭행" 고소장 접수
    중학교 운동부에서 성폭행이 있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8일 광주의 한 중학교 운동부 30대 코치 A씨가 10대 학생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A씨가 자신의 숙소로 피해자를 불러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성범죄 #중학교 #경찰
    2023-10-31
  • "담뱃갑 경고그림 맘에 안들어" 편의점주 폭행한 60대 벌금형
    편의점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 점주를 폭행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의 벌금형 전과가 3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범행을 또 저지른 점, 범행 내용과 경위가 가볍지 않은 점, 지체 장애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던 중 담뱃갑 경고그림이
    2023-10-31
  • 전청조 신병확보 검토..남현희 '사기' 가담 여부도 조사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 의혹에 대해 경찰이 엄정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고, 공모 의혹이 제기된 남 씨에 대해선 사기 행각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정례 간담회에서 전 씨 사건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사건을 단건으로 보면 달리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경중을 전체적으로 보기 위해 고소·고
    2023-10-30
  • 여수 아파트서 불..주민 50여 명 긴급 대피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0일 오후 6시 15분쯤 여수시 미평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6살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세대 내부를 태운 뒤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여수 #아파트 #대피 #불
    2023-10-30
  • 전남 보성 주택서 화재..70대 남성 숨져
    전남 보성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30일 오후 2시 10분쯤 보성군 득량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1층 주택 전부를 태운 뒤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사망
    2023-10-30
  •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도.."남현희 조카 폭행 의혹"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남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청조 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의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중학생 조카 A군을 골프채로 수차례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군의 부모는 A군이 이런 학대를 당했다며 지방자치단체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112로 신고를 해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
    2023-10-30
  • 채팅앱으로 만난 여학생 살해한 고등학생 체포
    채팅앱으로 만난 여학생을 살해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 28일 새벽 3시 20분쯤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체포했습니다. A군과 피해 여학생은 채팅앱을 통해 서로 알게됐으며, 사건 당일 다른 지역에 살고 있던 A군이 피해 여학생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의 집에서 단 둘이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생겼고, 두 사람이 서로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군은 범
    2023-10-30
  • 종로경찰서 철거 현장 가림막 무너져 인근 상가 덮쳐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에 있는 종로경찰서 철거 현장 가림막이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가림막은 인근 상가를 덮쳤습니다. 30일 오후 1시 50분쯤 종로경찰서 철거 현장 측벽 철제 가림막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상가 건물 저층의 유리창 일부가 깨졌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상가 입주민과 행인, 현장 건설노동자 등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철거공사 #붕괴 #종로경찰서
    2023-10-30
  • "부모와 외국 거주, 병역 연기..부모 귀국 후엔 병역 이행해야"
    부모와의 외국 거주를 이유로 병역 연기를 승인받았다면, 부모가 귀국한 이후에는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2부는 병역 의무 이행 대상자인 34살 A씨가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국외여행 허가 및 병역판정검사 연기처분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4살 이전 국외 이주를 목적으로 출국해 외국에서 살아왔던 A씨에 대해 병무청은 '부모와 같이 계속 5년 이상 국외에 거주하는 사람'을 조건으로, 2014~2026년 국외여행
    2023-10-30
  • "공무원 비리 밝히겠다" 광주교육청 유리창 깬 만취 50대
    공무원 비리를 밝히겠다며 광주시교육청 유리창을 깬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교육청 경비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주차 정지턱을 던져 유리창을 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무원 비리를 밝히기 위해 유리창을 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육청 #공무원 #술
    2023-10-30
  • "경찰에 왜 신고해!" 동거녀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동거하던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살 손 모 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12월 전남 여수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지인의 집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던 손 씨는 동거녀와 다툼이 벌어지자 폭행했고,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손 씨는 귀가 이후에도 피해자를 계속해서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0-30
  • 무인편의점 털려다 문 잠겨 갇힌 절도범..잡고 보니 수배범
    무인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매장 안에 갇혀버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남성은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인 수배범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새벽 4시 50분쯤 서구 용문동의 한 무인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무인편의점에서 담배 등 물건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계산대 쪽으로 들어가려던 A씨는 보안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출입문이 잠긴 편의점 안에 꼼짝없이 갇혀 버렸습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보안업체
    2023-10-30
  • 검찰, '노조 탈퇴 강요' 의혹 SPC 본사ㆍ허영인 회장 압수수색
    파리바게트 제빵기사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SPC그룹 본사와 허영인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30일 SPC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회의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허영인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의 사무실과 사내 서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채용과 양성을 담당하는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2023-10-30
  • 부둣가 주차된 차량..만조시간 겹치며 바닷물에 '둥둥'
    만조시간에 차오른 바닷물을 피하지 못한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부둣가에 주차된 대형 SUV 차량이 바닷물에 침수됐습니다.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바닷물이 서서히 차올랐는데 인근 부둣가에 주차된 차량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침수돼 떠내려간 것입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운전자가 부둣가에 주차해 두고 밥을 먹으러 간 것 같다"면서 "차에 연락처도 없었다"고 전
    2023-10-30
  • '비틀비틀' 만취해 난간 4m 아래로 추락..40대 중상
    전남 여수 불꽃축제를 찾은 40대 남성이 난간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8일 밤 8시 35분쯤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안산책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난간 4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있던 30대 남성도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습니다. 이날 여수에서는 불꽃축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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