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비방 현수막' 무단 철거한 강기정 광주시장, 경찰 조사 받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 단체의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 시장은 7일 저녁 6시 45분쯤 변호사 대동 없이 홀로 광주 서부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5월 17일 국립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5·18 단체의 현수막을 떼어 내고, 5·18부상자회 회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해당 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1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강 시장은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2023-09-07
  • 지난달에만 '흉기 난동·살인 예고' 55건..밤 시간대 '집중'
    지난달에만 광주 경찰에 접수된 흉기난동과 살인 예고 신고가 5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접수된 살인 예고는 50건, 흉기난동 신고는 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고 장소는 기차역 등 다중 운집장소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가 7건, 주택가 6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접수된 신고가 절반 가까운 23건에 달했고, 특히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신고가 집중됐습니다. 지난달 3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칼부림 관련 신고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상동
    2023-09-07
  • '검도부 성비위' 광주 북구청 "재발 방지..팀 해체도 고려"
    성비위로 실형을 선고받은 실업팀 선수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는 등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난 광주 북구청이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7일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태를 검도선수단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하겠다"며 "검도선수단의 해체 여부까지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구청은 지난달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검도부 선수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퇴직금 1,8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퇴직금을 지급한 이후 해당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2023-09-07
  • "정교사 채용해줄게" 수억 원 수수한 사학재단 전 이사장 '법정구속'
    교사 채용을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사학재단 전 이사장이 법정구속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도연학원 전 이사장 75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동생 64살 B씨에 대해선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5천만 원, 배임중재 혐의로 기소된 66살 C씨에 대해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기간제 교사였던 C씨의 아들을 광주 명진고등학교 정교사로 채용
    2023-09-07
  • 붕괴된 주택 외벽에 깔린 노동자..병원 치료 중 숨져
    주택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하다 외벽에 깔린 노동자가 병원 치료 중 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에서 붕괴된 외벽에 깔린 60대 노동자 A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전신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7일 오전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씨는 하수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외벽을 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리모델링 #경찰 #광주 화정동
    2023-09-07
  • 금은방서 2억 원 상당 금품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6일 밤 8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모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군은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범행 다음 날인 7일 오전 9시쯤 순천시 남정동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금은방 주인이 잠시 가게 안에 있는 방에 들어가 있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회수
    2023-09-07
  • [영상]검은 연기에 불기둥 '활활'..목포 야적장 화재
    전남 목포시에 있는 한 재활용센터 야적장에서 불이 나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7일 오전 11시 13분쯤 목포시 옥암동의 한 재활용센터 폐기물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야적장에 쌓인 스티로폼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고, 이는 수백 미터 밖에서도 목격되며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 15대와 소방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2023-09-07
  • 무등산 인근 수원지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수원지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오후 2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 무등산 인근 청풍 제4수원지에서 50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신과 다툰 뒤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A씨 모친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CCTV 분석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5시쯤 수원지 인근 정자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무등산 #광주 #수원지
    2023-09-07
  • 여성 관원 성폭행 주짓수 관장 징역 4년 법정구속
    자신이 운영하는 주짓수 체육관의 여성 관원을 성폭행한 관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10월 경기 부천시의 한 원룸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관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주짓수 관장 34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과 5년간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내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주짓수 관원들과 회식을 한 상태였고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준다며 택시를 함께 타고 피해자 거주
    2023-09-07
  • 모르는 여성 사진 재미로 '지인능욕'..소년부 송치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의 사진을 재미 삼아 노출 사진과 합성하고, 지인능욕 해시태그 등을 달아 SNS에 올린 고교생이 소년부로 넘겨졌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7월 원피스를 입고 촬영한 여성의 사진을 누군가로부터 제공받아 가슴·배가 비쳐 보이는 노출 사진과 합성한 뒤 성명·나이·학교 등 신상정보와 함께 SNS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8살 A군 사건을 소년부 송치했습니다. 당시 A군은 지인 능욕과 관련된 해시태그는 물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음란한 내
    2023-09-07
  • '권투 글러브로 훈육?'..아동 학대로 고소당한 40대 교사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중학교 담임 교사인 40대 A씨가 2학년 학생을 학대했다는 학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6월 30일, 학교 교실에서 A씨가 해당 학생의 머리를 권투 글러브로 때리며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이 갖고 놀던 글러브를 압수해 훈계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코를 살짝 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혐
    2023-09-07
  • "국산 고춧가루 돈 될 것 같아"..농가 돌며 말린 고추 훔친 60대
    빈 집에 들어가 말린 고추 240만 원 어치를 훔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울주군 삼동면의 한 농가 농작물 보관 창고에서 40만 원 상당의 말린 고추 20근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말린 고추 24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울주군과 경북 경주 등을 돌며 고추 120근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절도 행각은 최근 농작물 절도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인근 사건을 병합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
    2023-09-06
  • '뒤집히고 미끄러지고'..도심 곳곳 공사장, 안전 '빨간불'
    【 앵커멘트 】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계속되면서 불편한 시민분들 많으실 겁니다. 뿐만아니라 공사현장 인근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난 5월부터 접수된 피해 사례만 200건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피해 입증 절차가 까다로워서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경섭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SUV 차량 뒷바퀴가 공사장 난간에 위태롭게 걸쳐있고, 주변엔 넘어진 울타리와 공사 자재들이 나뒹굽니다. 지난달 30일, 광주 백운교차로 인근 지하철 2호선 공사를 위해 파놓은 구
    2023-09-06
  • "앞길 고춧가루 뿌린다" 폭언 공무원에 '감봉 1개월'
    부하 직원에게 야유회 참여를 강요하고 폭언을 한 지자체 간부 공무원에게 경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최근 갑질 의혹이 불거진 북구청 소속 A사무관에 대해 광주시 인사위원회가 감봉 1개월 통보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동장인 A씨는 지난 6월 부하 직원들에게 야유회 동참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야유회 일정 중 자신의 추가 요구에 일부 직원들이 따르지 않자, "앞길에 불이익을 주겠다", "고춧가루를 뿌리겠다"며 보복성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역 축제를 준비한다는
    2023-09-06
  • '전두환 독재 추방' 유인물 돌린 대학생, 40여 년만 재심서 '무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전두환 독재 추방 유인물을 돌려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대학생이 40여 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65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대학생이던 지난 1981년 5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전두환 독재 추방'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 7백여 장을 학내에 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심 재판부는 "전두환 등의 일련의 행위는
    2023-09-06
  • "아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아요"..20대 연인, 가족 신고로 검거
    광주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연인이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함께 필로폰 0.03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5일 오후 B씨의 자택에서 두 사람을 붙잡았습니다. 이후 A씨가 지구대로 임의동행하는 과정에서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으로 다시 붙잡혔습니다. 이어진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
    2023-09-06
  • 기아 소하리 공장서 노동자 배터리에 깔려 숨져
    기아 소하리 자동차 공장에서 신차 테스트를 하던 40대 팀장급 작업자가 배터리에 깔려 숨졌습니다. 6일 오전 10시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40대 A씨가 약 500kg 무게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렸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배터리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터리가 떨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2023-09-06
  • "집에서 유기견 53마리 키운 60대, '학대' 부인했지만.."
    50마리가 넘는 유기견을 키우던 60대가 동물 학대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60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 남구의 자택에서 키우던 유기견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초 5마리의 유기견을 키우던 A씨는 추가로 유기견을 데려오거나, 키우던 유기견들이 새끼를 낳으면서 모두 53마리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유기견들을 둔기로 때리거나 밥을 제때 주지
    2023-09-06
  • 리모델링하던 주택 외벽 붕괴..1명 다쳐
    리모델링 중이던 주택 외벽이 무너지면서 1명이 다쳤습니다. 6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벽돌로 된 외벽이 일부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상수도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붕괴 #광주
    2023-09-06
  • 꽃게 잡다 실종된 50대..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꽃게를 잡다가 실종됐던 50대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5시 26분쯤 군산시 옥도면 흑도 남쪽 11㎞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으로부터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이 시신을 인양해 지문을 채취해 본 결과 지난달 31일 실종된 50대 남성 A씨와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저녁 8시 반쯤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해수욕장 인근에서 일행 4명과 함께 꽃게를 잡다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2023-09-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