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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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앞바다 급유선 폐수 유출..긴급 방제작업
    여수 앞바다에 폐수가 유출돼 방제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8일 새벽 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약 1.8km 해상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유출된 기름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회수기와 흡착재 등을 동원해 6시간 만에 기름 제거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제거 작업에는 방제정과 경비함정 9척, 항공대, 민간 방제선 8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유출된 기름은 800톤급 급유선 A호의 기관실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출량은 660리터(L) 규모로 파악
    2023-08-08
  • 부산 고등학교서 학생이 흉기 소동..다친 사람 없어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교사로부터 제지당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부산시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A군이 흉기를 소지한채 소동을 벌였습니다. 교실에 있던 교사가 곧바로 A군에게서 흉기를 빼앗았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당일 저녁 7시쯤 부산교육청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일부 재학생들 사이에서 "학교 안에서 칼부림 소동이 있었다"는 말이 흘러 나왔지만 학교 측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 A군이 흉기를
    2023-08-08
  • "다슬기 잡으려다.." 무더위 속 익사 사고 잇따라
    무더위 속 전남 보성과 화순에서 익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7일 오후 3시 20분쯤 보성군 율어면 보성강에서 7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3시간 20분 만에 강에 빠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인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화순군 도암면의 한 하천에서 9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보행보조기구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다는 신고를
    2023-08-08
  • 광주·전남 칼부림 예고 13건..시민 "불안·공포"
    【 앵커멘트 】 신림역과 분당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경찰들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접수된 신고만 10건이 넘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앞 광장입니다. 여행을 오고가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던 곳에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돕니다. 장갑차와 함께 경찰이 곳곳 배치됐습니다. 신림역과 분당에서 잇따라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면서, 경찰이 순찰에 나
    2023-08-07
  • "왜 술 같이 안마셔 줘" 흉기 들고 여성 업주 협박한 50대
    함께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든 채 술집 주인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 5일 밤 10시 40분쯤 영광군 영광읍의 한 술집에서 50대 여성 업주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여성 업주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는데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겁을 주려고 했을 뿐 실제 해칠 목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
    2023-08-07
  • '살인 예고글' 게시, 절반 이상이 10대.."끝까지 추적·검거"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이들 중 절반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살인 예고글'을 게시해 검거된 인원은 모두 54명으로, 이중 54%가 10대였습니다. 경찰은 "청소년이 '장난'과 '재미'로 살인 예고글을 올렸다고 밝힌 경우가 많아, 홍보와 개별면담, 선도 등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촉법소년의 경우엔 처벌이 어려운 만큼, 교육부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7일 현재까지 살인 예고글과 관련해 경찰
    2023-08-07
  •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폭염 속 사흘째 진화중
    전남 함평의 알루미늄 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새벽 4시 55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물에 닿으면 가스가 발생해 불이 강해지는 알루미늄 특성상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7일 현재까지 알루미늄 1,200t 중 절반 이상이 불에 탄 상황입니다. 앞서 화재 발생 당일, 인근 4개 소방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내려졌지만 현재는 1단계로 하향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 주변에 모래 방어선을 구축하고
    2023-08-07
  • 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으로 30여 명 사상...노후 시설 원인?
    파키스탄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6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 나와브샤 인근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객차 17량 중 8~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열차는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입니다. 사고 당시 기차엔 승객 1,00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시속 45㎞의 속도로 운행 중
    2023-08-07
  • "네 엄마 남자문제, 아빠도 아시냐"..내연녀 딸에게 연락한 60대
    내연녀를 수차례 폭행하고, 내연녀의 딸에게 외도 사실을 폭로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상해, 폭행,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내연 관계에 있던 50대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수차례 폭행했고,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해당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자 여성의 딸에게 전화해 "엄마
    2023-08-07
  •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 이틀째..자연 연소 대응
    함평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화재 진압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5일) 새벽 4시 55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알루미늄 1,200t 중 600t에 타는 등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은 모래를 뿌려 방어선을 쌓고 자연 연소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3-08-06
  • 서울 고속터미널서 흉기소지 20대 '구속'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을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붙잡힌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동균 당직판사는 6일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허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쯤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허 씨는 "왜 흉기를 들고 터미널에 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살하기 위해서였다. 칼로 제 목을 찔러서"라고 답했습니다. "(경찰) 살인 예고 글을 왜 올렸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허 씨는 지난 4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2023-08-06
  • 잼버리 이번엔 영내 성범죄..전북 스카우트 "조치 미흡, 오늘 퇴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전북지역 스카우트가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6일 오전 퇴소한다고 밝혔습니다. 6일 오전 전북연맹 비마이프렌드 소속 스카우트 관계자는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태국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여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세계잼버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과는 '경고조치'로 끝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북 소속 지도자들과 함께 경찰에 신고해 부안경찰서로 접수됐고, 사건의 심각성이 인지돼서
    2023-08-06
  • "집에 멧돼지가.." 주택가에 멧돼지 출몰해 2명 부상
    대구의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해 당국이 포획에 나섰습니다. 6일 새벽 4시 44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주택에 멧돼지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민 2명은 멧돼지에 물리거나 이를 피하려다 옥상에서 떨어지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멧돼지가 1마리인 것으로 파악하고, 전문 엽사 등과 함께 멧돼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성구청은 "만촌초등학교 인근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하였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건사고 #멧돼지
    2023-08-06
  • '분당 흉기난동' 피해 여성 결국 숨져...1명 사망·13명 부상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인 60대 여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22살 최모 씨가 운전한 경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가 6일 새벽 2시쯤 사망했습니다. 최 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이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A씨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경찰도 최 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습니다. 최 씨
    2023-08-06
  • 경남 진주서 흉기 든 남성 배회 신고는 오인 신고
    유동 인구가 많은 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지만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일 낮 12시 5분쯤 경남 진주시 진주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허리 뒤로 흉기를 소지한 채 도심을 활보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이 남성에 대한 추적에 나섰고, 진주시는 오후 1시 43분쯤 진주역 부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다며 재난안전문자까지 발송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인상착의가 같은 한 남성을 신고 지역 부근 공사현장에서 붙잡았지만 사실관계를 오인한
    2023-08-05
  • 함평 알루미늄 공장 9시간째 화재 진화...대응 2단계 격상
    전남 함평군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9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까지 발량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도소방안전본부는 5일 새벽 4시 54분 함평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고 물에 닿으면 발화하기 쉬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낮 최고체감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기로 화재진압복을 입은 현장 대원들은 20분 이상 진화
    2023-08-05
  • 고스톱 치다 할머니 3명 찌르고 도주 50대 검거
    고스톱을 치다가 흉기로 할머니들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4일 저녁 7시 20분쯤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던 중 흉기로 60∼70대 할머니 3명의 머리를 내리찍은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고스톱을 치던 중 집에 간다며 나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나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까지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A씨의
    2023-08-04
  • 아파트 공사장서 외국인 노동자 철근에 찔려 숨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철근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저녁 6시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현대건설 하청업체 소속 외국인 노동자 32살 A씨가 철근 운반 작업을 벌이다 넘어져 철근에 찔렸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고 사업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고 예방
    2023-08-04
  • "여자친구와 헤어져서"..흉기 난동 50대 검거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술집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술집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단골 호프집에 들어와 죽어버리겠다며 소란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집 업주가 밖으로 대피하자 A씨는 흉기를 들고 뒤따라 나와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
    2023-08-04
  • 경찰서 조사실에 남겨진 협박범, 벽시계 깨트려 자해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스토킹범죄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서 안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A씨는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진술녹화실에 걸려 있던 벽시계를 깨트린 뒤 유리 파편을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경찰이 사건 조사를 위해 참관해야 하는 조사관을 부르러 갔다 돌아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목 부위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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