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전복된 어선 '금광호'..선원 8명중 5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모래 운반선과 충돌해 전복된 어선 '금광호'에서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8명이 승선한 29t급 어선과 10명이 승선한 456t급 모래 운반선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선 '금광호'는 충돌 직후 전복됐으며 해경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구조 작업 중 전복된 어선 안에서 선원 8명 중 5명을 발견했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충돌 직후 곧바로 뒤
    2024-12-09
  • 경주 인근해상 '선원 8명' 탄 어선 전복..생존 반응 확인돼
    9일 새벽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모래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 40분쯤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탄 29t급 어선과 10명이 탄 400t급 모래 운반선이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9t급 '금광호' 어선이 전복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종자 확인 및 구조 작업에 나섰고 선원 일부의 생존반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보고받은 한덕수
    2024-12-09
  • 경남 한 연립주택에 화재..40대 남성 심정지
    경남 창원시 한 연립주택에 불이나 한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9일 오전 4시 38분경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3분 만에 꺼졌지만,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12-09
  • 미혼남인척 속여 8년 사귄 여친에게 1억 챙긴 40대, 실형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 미혼 여성과 8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6개월 이상 A씨 소재를 파악할 수 없자 피고인 진술 없이 선고했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교제하던 피해 여성에게 "계좌가 모두 묶여 일을 할 수 없다"며 "잠시 쓰고 갚을 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속여 2년여 동안 136차례에 걸쳐 1억 3,095만 원을 받아 챙겼
    2024-12-08
  • "폭거·불의에 항거" 국회 인근서 50대 분신 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A씨가 112에 전화를 걸어 "국회 부근에서 분신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폭거와 불의에 항거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는 서울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고 A씨를 추적했습니다. A씨는 약 1시간 30분 만인 낮 12시 20분쯤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여의도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당시
    2024-12-07
  • 母 식당서 소란 피우고 흉기로 경찰 위협한 40대 집행유예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4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7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 정승호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인정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2024-12-07
  • "4년 전 생후 1개월 아기 살해 후 유기" 20대 부부 자수
    4년 전 어린 자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며 20대 부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6일 A씨 부부가 경찰서로 찾아와 "2020년 평택시 서정동에서 자신들이 낳은 생후 1개월 아이를 살해한 뒤 유기했다"는 내용으로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직인 A씨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 자수를 생각했는데 머뭇거리다가 시간이 지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자녀가 없는 A씨 부부가 범행 후 왜 4년이 지나 자수한 것인지 경찰도 의구심을 갖고 조사를
    2024-12-06
  • '700억대 횡령' 우리은행 직원 형제, 범죄수익 은닉 징역 추가
    700억 원대 은행 돈을 빼돌려 실형이 확정된 우리은행 전 직원과 동생에게 범죄수익 은닉과 사문서위조 혐의로 징역형이 추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1부는 6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전 직원 A씨와 그의 동생에게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형제는 자신들이 이미 횡령으로 형이 확정됐기에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으로 다시 처벌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새로운 범죄수익 은닉죄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A씨 형제는 2012년 3월∼
    2024-12-06
  • 고발사주 2심 판결문..윤석열 검찰총장 37번 언급 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6일 손준성 검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주된 이유는 손 검사장이 직접 고발을 사주하고자 했다기보다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 등 검찰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손 검사장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던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텔레그램 메신저로 당시 야당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김웅 국회의원 후보와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검찰이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
    2024-12-06
  • '尹정권 퇴진' 시위대에 "쥐어팬다"..흉기 협박 사진 올린 30대
    '정권 퇴진 촉구'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는 시위대를 향해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일 20대 남성 A씨는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 광화문 집회를 비난하며 '오후 3시 집회 시작 후 극성 시위대 10명만 쥐어패겠습니다', '주로 30∼40대로 추정되는 사람만 패겠습니다'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이어 '장난 같지?'라는 문구와 함께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후 A씨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추정되는 시위대 인파 속에서 집회 현장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A씨가 올
    2024-12-06
  • [영상]여수경찰, 거북선대교서 투신 직전 30대 '극적' 구조
    바다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의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전라남도 여수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손상훈 경사 등 경찰관 2명은 지난 5일 10시 20분쯤 거북선대교 난간을 넘어가 바다로 뛰어내려던 30대 남성을 재빠르게 붙잡아 구조한 뒤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 특히 손 경사는 자신도 바다에 떨어질 수 있었던 위험을 무릅쓰고 거북선대교 난간에 상반신을 겨우 걸치고 투신 직전의 남성을 끝까지 붙잡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112신고 전화를 받고 신속하게
    2024-12-06
  • 주차 차량서 40대 여성과 6살 딸 숨진 채 발견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여성과 6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40대 여성 A씨와 그의 6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에서 "며칠째 등원을 하지 않고 있다"며 "보호자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
    2024-12-06
  • 밭에서 양배추 수확하던 80대..경운기 깔려 숨져
    양배추를 수확하던 8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40분쯤 무안군 현경면의 한 양배추밭에서 8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렸습니다.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양배추 수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6
  • "30㎝ 교구서 추락 8살 아동 골절, 태권도 원장 과실 없다"
    대법원이 약 30㎝ 높이 교구를 이용해 수업하다 8살 어린이가 떨어져 다쳐도 학원 원장을 과실치상죄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무죄 취지로 전주지법 항소부로 돌려보냈습니다. 전주에서 태권도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2020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높이 31㎝, 상단 원지름 12㎝, 하단 원지름 21.5㎝의 타원형 모형의 교구인 '원탑' 위에 올라가 중심을 잡는 일명 '중심 잡기' 수업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8살
    2024-12-06
  • 급식·돌봄 학교 비정규직 파업.."빵 제공·대체수업"
    급식과 돌봄 업무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일 총파업에 나섭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들이 이날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파업 규모는 지난 2023년 3월 31일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당시는 교육부 추산 2만 3,516명(전체의 13.9%)의 학교 비정규직이 파업
    2024-12-06
  • 서울 출근대란 우려..지하철 노사 최종교섭 난항
    서울 지하철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최종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5일 오후 성동구에 있는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임단협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직원 60%가 소속된 서울교통공사노조 (1노조)는 이날 밤 8시에 노사 간 이견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1노조는 "사측이 최종교섭에서 안전 인력 충원 확대, 1인 승무 도입 중단 등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고용안정 관련 단협 조항 후퇴, 휴가 축소 등 일부 개악안까지
    2024-12-05
  • 무단횡단 하던 70대 차에 치여 숨져..경찰 조사
    무단횡단을 하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5분쯤 순천시 황전면의 한 도로에서 도로 위를 건너던 79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지점에는 지하 통로가 있지만 B씨가 도로 위로 무단횡단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4-12-05
  • 완도 갯바위서 70대 숨진채 발견..홀로 양식하다 사고
    전남 해상에서 홀로 양식 작업을 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완도군 금당도의 갯바위 인근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양식장에 나간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0.58t급 어선을 타고 양식 작업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혼자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4
  • '의정부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男 집행유예 선고
    경기도 의정부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일 것을 암시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송혜영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지난달 28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1시 57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모레 의정부역 기대해라 XX야"라는 제목으로 의정부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살해할 것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문제의 글을 올린 것은 14명의 사상자를
    2024-12-04
  • 美서 북한에 무기ㆍ군사 장비 밀수출..40대 중국인 검거
    미국 연방 검찰이 캘리포니아주에서 불법 체류하며 북한에 무기와 군사 장비 등을 대규모로 밀수출한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미연방 검찰청은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 중국 국적 남성 41살셩화 웬을 중범죄인 국제비상경제권법 위반 음모 혐의로 이날 오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웬은 북한에 보낼 목적으로 총기와 탄약, 수출 통제 기술 등을 확보한 뒤 공모자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롱비치 항구에서 선적 컨테이너에 총기와 탄약 등을 숨겨 북한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 집행 당국은
    2024-12-04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