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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주행' 차량 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해"..현장엔 '스키드마크'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운전자의 아내가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브리핑을 열고, 전날 사고 운전자 아내 A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고 진술하며, 남편의 과실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차량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마지막 사고 지점과 정차 지점에서 '스키
    2024-07-03
  •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흉기 난동' 중학교 감사 착수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갑니다. 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 흉기난동 사건의 대처 적절성을 따지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3시쯤 이 중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A군이 교사로부터 지적을 받은 뒤 흉기로 난동을 부렸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의 제지로 다친 사람 없이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전체 교사 27명 중 25명은 학교장이 교사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초기대처를 미흡하게 했다며 교
    2024-07-03
  • "왜 욕해" 기분 나쁘다고 이웃 흉기 살해 40대 검거 
    평소 자신에게 욕설을 자주 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웃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일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목포경찰서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 10분부터 30분 사이 목포시 한 주택 2층에서 이웃이자 동종업계 종사자인 4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B씨가 평소 자신에게 욕설을 자주 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2024-07-03
  • 미성년자 등 여성 신도 8명에 성범죄 저지른 60대 목사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6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목사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준강간, 강제추행, 아동·청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인 69살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경기 군포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여성 신도 8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입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A씨는 해당 교회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 교회에서 10년간 담임목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2024-07-03
  • [영상]'난기류' 스페인 여객기, 브라질 비상착륙..30명 다쳐
    남미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여객기가 1일(현지시각)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에어 유로파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날 새벽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브라질 동부의 나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에어유로파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로 인해 나탈로 우회했다"며 "여객기는 정상 착륙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현지
    2024-07-03
  • "손 할퀴었다" 키우던 고양이 던져 죽인 20대 송치
    자신의 손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초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양이가 손을 할퀴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고양이 4마리를 분양받아 기르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동물학대 정황이 있는지도 조사하
    2024-07-03
  • 인도 힌두교 행사서 최소 116명 압사..여성·어린이 대부분
    인도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6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인도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행사장에서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서둘러 떠나려다가 압사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16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만 80여 명에 달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5,000명만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에 3배에 달하는 1만 5,000명 이상이 모인 것을 꼽았습니다. 경찰은 안전조치 이행 여
    2024-07-03
  • 이혼한 부부 싸우다 주택 화재..경찰 수사
    이혼한 사이인 50대 남녀가 주택에서 다투던 중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0분쯤 나주시 남평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2살 남성 A씨가 오른팔에 1도 화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주택 288제곱미터 중 10제곱미터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당시 집 거실에 함께 있던 50대 초반 여성 B씨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혼한 사이인 A씨와 B씨는 다
    2024-07-03
  • 여성들 보며 '음란행위' 60대..잡고 보니 강제추행범
    경기 고양시의 한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60대 남성 A씨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한 노상에서 젊은 여성들을 쳐다보며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신상정보 등록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7-03
  • '절도범 오해' 여중생 사진 붙인 무인점포 업주 고소당해
    무인점포 업주가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해 얼굴 사진을 가게에 붙였다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샌드위치 무인점포 업주 40대 A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중학생 B양 부모가 낸 고소장을 2일 접수했습니다. B양은 지난달 29일 밤 A씨의 점포에서 3,400원짜리 샌드위치를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이틀 뒤 다시 해당 점포를 찾았을 때 B양의 얼굴을 CCTV 화면에서 캡처한 사진과 함께 "샌드위치를 구입하고는 결제하는 척하다가 '화면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그냥 가져간 여자분!!
    2024-07-03
  • 화투 치다 지인 12차례 흉기로 찌른 60대 징역 10년
    화투를 치다가 지인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찌른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새벽 전주천의 한 다리 아래에서 지인인 63살 B씨를 흉기로 12차례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한 뒤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다른 곳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하
    2024-07-03
  • 보조금 부당 집행해 900여만 원 손실..복지관 직원 2명 '파면'
    구비 지원 보조금을 부당하게 집행한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파면됐습니다. 광주 남구노인복지관은 보조금을 부당 집행한 영양사 등 직원 2명을 파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복지관은 영양사 A씨 등 2명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복지관에 납품되는 식자재 구매 금액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복지관 재정에 손실을 입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식자재 납품 도매 업체와의 계약을 맺은 뒤 계약 단가와 맞지 않는 가격의 식자재를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실액은 5차례에 걸쳐 95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지관은
    2024-07-02
  • '9명 사망' 시청역 사고 운전자 입건.."부주의 등 원인 규명할 것"
    경찰이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로 9명의 사망자를 낸 60대 운전자를 입건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과장은 "향후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 등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면서도, 급
    2024-07-02
  • 또 딥페이크 이용 음란물..고교생이 여학생 얼굴 도용
    고등학생이 동급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하다 교육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같은 학교와 인근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음란물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 2학년 A군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음란물 제작에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Fake'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와 오디오, 비디오 등을 가리킵니다. A군은 직접 만든 음란물을 SNS로
    2024-07-02
  • 광주 필라테스 '먹튀'..피해자 400여 명 '분통'
    【 앵커멘트 】 광주에서 필라테스학원 두 곳을 운영하는 대표가 회원들에게 폐업을 공지하고 돌연 잠적했습니다. 많게는 수백만 원을 선결제한 피해자들은 이 원장이 건물주 행세를 하며 자신들을 속였다며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필라테스 학원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다급하게 모인 회원들은 속았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최근까지도 회원 모집에 열을 올린 이 학원, 하루아침에 돌연 문을 닫은 겁니다. ▶ 싱크 : 피해 수강생 B씨(음성 변조) - "(폐업 이틀 전까지도)
    2024-07-02
  • [단독] '흉기 난동' 허술한 대응이 화 키워
    【 앵커멘트 】 광주에서 한 중학생이 흉기로 선생님을 위협한 사건 전해드렸는데요. 이 학생은 이전에도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사들은 그때마다 학교 측이 유야무야 대응해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흉기 난동'을 부린 A군은 지난 4월 열린 학교 체육대회에서 의자를 들어 친구들을 위협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렇다 할 조치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A군은 지난해 4월에도 교우관계 부적응으로 위기관리위원회에 회부됐고, 미술 시간에 흉기를
    2024-07-02
  • 집 데려다 줬더니 '적반하장'..휴대전화로 경찰차 부순 40대
    술에 취한 자신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경찰에게 시비를 걸고 경찰차에 휴대전화를 던진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광산구 소촌동 자신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차에 휴대전화를 던져 차량 앞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자신을 집 앞까지 태워준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범 체포된 A씨는 경찰서에서도 만취상태로
    2024-07-02
  • 경찰, '채용비리 혐의' 여수도시관리공단 전·현직 노조위원장 수사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전·현직 노조위원장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환경미화원 채용을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전 노조위원장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현 노조위원장 B씨에 대해 신체검사서 조작을 묵인한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씨는 허리디스크가 있는 응시자의 X-레이 검진결과서를 다른 건강한 사람의 결과서와 바꿔치기하는데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공지를 통해
    2024-07-02
  • 검찰총장,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안 발의에 "보복·방탄 탄핵"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이원석 검찰총장이 "보복 탄핵"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 총장은 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마디로 규정한다면 이 전 대표라는 권력자를 수사하고 재판하는 검사를 탄핵해서 수사와 재판을 못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공직자가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다는)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만으로 검사탄핵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
    2024-07-02
  • 술 먹고 운전대 잡은 공무원, 오토바이에 '쾅'..4명 다쳐
    음주운전 차량과 무면허 오토바이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1일 밤 10시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양양군청 소속 40대 공무원 A씨가 몰던 차량과 10대 B군의 오토바이가 부딪혔습니다. 사고 후 인도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는 보행자 3명을 덮쳤고, 이 가운데 60대 보행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B군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B군은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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